한국경제

[7.28 재보선] 한 "지역일꾼 뽑아달라"

...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피부에 와 닿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읽힌다. 안상수 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는데 당의 명운을 ... 한숨이 깊어가는 게 현실임을 직시했다"면서 서민경제 회생 방안과 서민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선거 콘셉트를 `힘있는 집권 여당, 능력있는 ...

연합뉴스 | 2010.07.28 00:00

[7.28 재보선] 野 "다시 정권 심판을"

...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젊은 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온 것"이라는 고무된 분위기 속에 "5+α의 승리도 가능하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며 "이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 한표한표가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민주당은 또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출마한 ...

연합뉴스 | 2010.07.28 00:00

은평을 패배…명예회복 실패한 장상

... 2006년 민주당에 입당, 정치에 본격 투신한 것도 명예회복을 위한 측면이 있었다. 입당 후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당 대표 등을 잇달아 맡으며 정치적 자산을 쌓기도 했지만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배하고 18대 총선에서도 당선과 거리가 먼 비례대표 ... 후보에게 밀리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을 뒤로 하고 그는 올해 초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은평을 선거전을 뛰면서 원내에서 제2의 정치 인생을 꿈꿨지만 결국 무산됐다. 당내에선 71세란 고령을 극복하고 정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

연합뉴스 | 2010.07.28 00:00

여야, 마지막 순간까지 '표심 모으기' 총력

...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은평에서 야권 단일화 바람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을 이어 나갔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연신내역에서 유세하는 장상 후보 곁에서 "은평에서도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원 사격을 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누나인 노영옥씨가 연신내역 유세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박지원 원내대표,한명숙 상임고문 등 간판급 인사들도 대거 은평을에 출동했다. 은평을에서의 지원 여력을 아낀 한나라당은 충청과 강원권에서 집중적인 ...

한국경제 | 2010.07.27 00:00 | 박신영

李대통령, 후반기 '親서민 구상' 가시화

... 한나라당도 '대기업당', '부자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다양한 서민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수 대표가 최근 "피부에 와닿는 서민정책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홍준표 최고위원은 금융구조개선특위를 설치해 서민 ...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대기업 등에 간섭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었다. 특히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에서 친서민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적임자를 중용해 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 대통령의 친서민 ...

연합뉴스 | 2010.07.27 00:00

[재보선 D-1] 한, 서울.충주 단일화바람 차단 주력

... 서울 은평을 재선거와 충북 충주 보궐선거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마지막까지 비난의 목소리를 집중하면서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진력했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오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충남 천안의 김호연 후보를 지원 유세한데 이어 오후에는 충북 충주를 찾아 윤진식 후보 지원유세를 한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내 여섯 곳의 유세장을 잇따라 찾아 한기호 후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천안을은 초박빙으로 꼽히고, 충주와 철...

연합뉴스 | 2010.07.27 00:00

지방선거 충격 얼마나 컸길래…대통령부터 당까지 "서민…서민…"

... 강조했다. 홍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정책을 집행하지 않는 정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문책하겠다"고 밝혔고,친박(친박근혜)계인 서병수 최고위원도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대기업 등에 간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다. 특히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에서 친서민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적임자를 중용해 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홍영식/박신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7.27 00:00 | 이준혁

美 상원 리드 대표, 군내 동성애 규정 철폐 약속

해리 리드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미군 내 동성애자들에 대한 제한규정인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ADT)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CBS 방송에 따르면 리드 대표는 2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넷루츠네이션'(Netroots ... 법안이 마련되면 이를 소중히 보관해 최 중위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최는 이어 단상에 올라가 리드 대표와 포옹했으며 참석자들은 열렬한 기립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리드 대표는 또 상원내의 공화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

연합뉴스 | 2010.07.26 00:00

[재보선 D-2] 野, '단일화 극대화' 승부수

... 은평을과 충주의 야 3당 후보 단일화로 승리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보고 승부처인 두 곳에서 총력전을 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전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는 인천 계양을에서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굳히기'를 시도한 데 이어 단일후보가 발표될 오후엔 은평으로 이동, 민노, 참여당과 합동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은평에는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전에 들러 지원유세를 펼쳤고, 민주당 정기영 후보로 단일화가 된 충주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지역을 누볐다. 야권은 정권의 ...

연합뉴스 | 2010.07.26 00:00

재보선D-2, 野단일화 변수속 예측불허 대접전

... 충북 충주에는 정권의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후보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윤진식 후보가 출마, 이명박 정부의 `대표 브랜드'라는 상징성이 부각돼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곳의 선거 결과가 전체 재보선 승패의 기준점 역할을 하게 ...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을 돌면서 `힘있는 여당 후보론'과 `지역일꾼론'을 내세웠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 후보단일화와 관련, "야당이 선거에서 힘들다 싶으면 전가의 보도처럼 단일화를 들고 나온다"면서 ...

연합뉴스 | 2010.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