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10.끝) '선진적 노사문화 구축하자'

... 합리적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31일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창성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종합청사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접견실에서 가진 노 당선자와 경제5단체장과의 첫 간담회 자리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김각중 회장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 무역협회 김재철 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영수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재계의 주문에 대해 노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한보철강 인수계약금 깎아주기로..법원, AK캐피탈컨소시엄에

... MOU상의 보증금일 뿐 본계약 계약금과는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는 당초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AK캐피털 관계자도 "기존에 납부한 1천만달러와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면 약 3천만달러를 쏟아부은 셈이어서 반드시 한보철강을 인수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런 사실을 법원에 충분히 설득시키는 등 계약금 추가납부 여부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측의 이같은 입장이 절충되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국가경쟁력회의 신설을".. 재계, 인수위에 건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경쟁력 회의'를 신설·운영할 것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최근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 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오부치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社告] 새정부 경제정책 듣는다 .. 경총 연찬회

새 정부 출범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임채정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 주요인사를 초청,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합니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 연찬회는 내실있는 경영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 일시 =1월22일(수)∼24일(금) ◇ 장소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2층) ◇ 주요 발표자 = △임채정 인수위원장(새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지방이전 기업 보조금 지급 .. 산자부, 인수위에 보고

... 추진키로 했다. 또 정부 자금을 지원받는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사업에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경우 사업 기안·집행자를 상대로 구상권(求償權)을 행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산업 발전방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자부는 우선 지난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모두 1조1천억여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사업과 관련, 해마다 추진 성과를 평가한 뒤 다음해 지역별 예산 지원규모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토론공화국' 되면 좋겠다" .. 盧당선자 토론문화 강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토론공화국이라 말할 정도로 토론이 일상화되면 좋겠다"며 '토론문화'를 강조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오늘 내가 제시할 것은 토론문화"라며 잭 웰치 전 GE 회장의 기업경영기법을 새정부 국정운영에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토론은 남을 비판하기 위한 토론, 상대방의 이론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 등 여러 목표가 있으나 모든 문제점을 다 적출, 검증해 좋은 결론을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은행 대형화 찬.반 엇갈려 .. 민주당, 은행산업 발전 심포지엄

... 전문위원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정부가 조흥은행에 대해 BIS 비율 8% 이상이면 독자생존을 보장한다는 이면합의를 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약속을 깬다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인수자금 1조7천억원중 신한지주의 현재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은 1천억∼2천억원에 불과하다"며 "신한금융의 대규모 우선상환주 발행은 향후 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인수자금 조달구조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대형화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국회 정개특위

국회 정치개혁특위 간사회의 국회 정치개혁특위 민주당 천정배(왼쪽)간사와 한나라당 허태열(오른쪽)간사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간사회의를 갖고 인수위법과 인사청문회법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 dhbai

[한국경제TV 포커스] (15일)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 전광우 부회장이 출연한다. 설립 2주년을 앞둔 우리금융그룹의 사업개요와 지주회사 시스템의 장점을 전 부회장에게 직접 듣는다. 지난해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올해의 매출전망을 알아본다. 오는 6월에 뉴욕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과 구체적인 상장일정도 살펴본다. 또 상반기까지 은행 기능재편을 마무리하고 증권사 인수합병 및 방카슈랑스 투신운용 카드사의 합작 등을 통해 비은행부문 비중을 늘리는 이유도 들어본다.

한국경제 | 2003.01.14 00:00

AOL.타임워너 분사說 '확산'

... 우선 계열사 중 알짜로 소문난 '타임워너 케이블'의 주식공모가 올 2분기로 예정돼 있어 분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공모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2백83억달러에 이르는 부채의 상당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모후 컴캐스트와 아델피아 등 다른 케이블 회사를 인수,수익성이 떨어지는 인터넷 접속사업을 중단하고 초고속통신망 서비스로 전환한다면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