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교수는 "현행법상 법의 논리만을 적용한다면 이사의 책임이 너무 과중해질수 있다"며 "선진 지배구조 정착과 함께 이사회가 활성화되면 미국.독일.일본 등에서 입법화된 이사의 책임면제와 책임제한 제도를 입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말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부실과관련해 소송을 당한 임직원은 4천780명, 청구액은 1조3천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9.18 00:00

대학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료비가 항목별로 최대 217배나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각 대학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전국 38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4분기와 4.4분기 2차례에 걸쳐 `진료비 모니터링'을 실시, 그 결과를 최근 각 병원에 통보했다. 국내에서 대학병원간 상대적 진료비 수준을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컨테이너공단 관계자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재산가액 상당액 이상의 손해보험계약을 체결하도록 장비임대차 계약을 맺은 만큼 이번 태풍 피해 중 보험금으로 충당 안되는 금액은 동부부산터미널에 보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부부산터미널은 "사고건당 60억원까지 보상을 받도록 규정한 보험증서를 공단에 제출했으며, 사고건당 보상한다는 의미가 부서진 크레인 1기에 60억원인지, 6기에 60억원인지 등을 보험사와 충분히 ...

한국경제 | 2003.09.18 00:00

... 재심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의 즉각적인 항고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부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권오봉 부장판사)는 부림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정모(42.여)씨와 설모(44.여)씨 등이 제기한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에 대한 재심청구소송에서 재심개시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림사건이란 `부산의 학림사건'으로 불리며 군사정권 초기인 81년 9월 부산지역 민주인사들이 이적표현물을 학습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등 위반죄로 정씨와설씨 등 22명이 구속기소돼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오는 20일 귀국하게 되면 관련 보고를 하고 내주중 출두할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내주까지 박주천.임진출 의원의 출석 여부를 지켜본 후 재차소환에 불응할 경우 2차 소환장을 발송하는 절차를 밟은 뒤 영장을 청구하거나 조사없이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내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들 의원이 이번 주말께전격 출석,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들 의원을 상대로 2000년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대학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료비가 병원별로 2∼3배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전국 38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ㆍ4분기와 4ㆍ4분기분 진료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에서 대학병원간 상대적 진료비 수준을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료항목별 최고와 최저 진료비간 차이는 △이학요법료(물리치료비) 4.3배 ...

한국경제 | 2003.09.18 00:00

... 공시가 나와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위원회는 이와 함께 내달부터 등록 추진기업을 직접 방문해 등록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엔 등록하려는 기업이 너무 많아 업체 방문이 불가능했으나 최근 심사가 깐깐해지면서 등록심사 청구기업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내달부터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보다 건실한 기업을 가려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9.18 00:00

... 케이프 해테라스 남남동쪽 450.5㎞ 해상에서 시속 169㎞의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22.5㎞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지난 1989년 허리케인 휴고도 역시 해안선에 직각으로 치고 들어왔지만 훨씬 더 남쪽 해안이었으며 당시 보험 청구액은 61억달러에 달해 1992년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루때 청구된 155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일부 기상전문가들은 이사벨이 지나간 뒤 보험청구액이 40억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할것 같다고 전망했다.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제2금융사 대주주에 대한 감독 강화와 금융 계열사 분리 청구 등 재벌그룹의 과도한 금융 지배에서 발생하는 폐단을 막기 위한 당국의 중장기 로드맵(이정표)이 올 연말까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재 재벌 계열 금융.보험사가 수탁 자산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요건을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항하기 위한 경우로 국한하는 등 의결권 행사의 남용을 방지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18일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로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채권정리기금이 그대로 청산되면 쌓은 노하우가 빛을 잃게 된다는 게 정 고문의 생각이다. 정 고문은 또 당시 대우채권 매입사례와 관련,해외 금융기관들이 돈에 쪼들린 국내 금융기관들로부터 헐값에 사들인 채권으로 원래 빚쟁이인 것처럼 '얌체청구'하자 '채권원인서류'를 제출토록 규정을 내세워 적발했던 일화,대우 부실채권 처리 작업이 도이체방크 복사담당 직원 때문에 지연됐던 웃지 못할 사연,핑크빛 명함을 건내며 '부실채권을 화장(化粧)시켜 팔기 위한 것'이라고 협상 분위기를 ...

한국경제 | 2003.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