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민등록증이나 호적 서류등이 위조 또는 도용되는 바람에 졸지에 기혼녀가 됐던 두 여성이 혼인무효 청구소송 끝에 기혼자 신분에서 벗어났다. A(47.여)씨는 지난 2000년 5월 금융기관 대출을 받기 위해 호적등본을 발급받았다가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혼인한 기혼녀로 등재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적등본에는 자신이 10년 전인 90년 3월 일본으로 출국해 같은해 6월 일본인 A씨와 혼인신고를 했고 이후 우리나라 구청에도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주축으로 한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예비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7일 열린 홍콩과의 올림픽 2차예선에서 오른쪽 어깨 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최성국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일단 엔트리에 포함됐고 조용형(고려대), 박주영(청구고), 김태진(전북) 등 3명이 처음 발탁됐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해 담금질에 들어간 뒤 민족평화축전 기간인 오는 26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과 13년 만에 남북대결을이고 이어 29일 일본과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영국 담배회사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을 상대로하는 영국 최초의 흡연피해 손해배상소송이 7일 시작돼 재판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0만파운드(약 10억원)의 배상을 청구한 이번 소송이 성공하면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도 유사한 흡연피해 소송이 줄지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민사법원에서 님모 스미스 판사의 주재로 이날 첫 심리가시작된 소송은 판결까지 약 20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10년 전에 폐암으로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부산지역 은행간부출신 이모씨가 최근 중풍으로 쓰러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는 13일 소환 예정인 최도술씨를 상대로 SK비자금 수수 여부와 용처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최도술씨가 지난달초 청와대측 도움으로 출금을 일시 풀고 러시아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과 관련, "당시만해도 최씨 혐의에 대한 확증이 없었고 귀국이확실시 돼 일시 출금을 해제했을뿐 청와대로부터 전화받은 적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거액의 돈을 수수한 단서를 포착,담당검사와 수사관을 부산에 파견해 출장조사를 벌여 돈의 출처와 사용처를 확인했다. 검찰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SK 비자금 수수 여부와 용처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최 전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고 있는데다 금품의 성격과 사용처가 밝혀지면 노 대통령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고된다. 검찰은 "최씨가 받은 것으로 보이는 SK의 돈은 '당선축하금'이 아니며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현대건설이 미국에서 이라크정부를 상대로 낸 미수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것을 계기로 연내에 영국 법원에도 미수금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미국 법원에서 이라크 정부를 상대로 낸 7천만달러 규모의 이라크발전소 건설대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했으며 이를 계기로 영국 법원에도 이라크 미수금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미국과 영국 법원에 미수채권회수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 87년 이라크 정부와 알무스 발전소공사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 경기 화성시 남양동 1330의 1 정용재 서울 은평구 불광2동 157의 1 강창순 경기 광주시 중대동 31의 1 인천 = 태신(서영하) 인천 중구 경동 95의 2 부평금속(이동주)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5의 21 킵스(이호덕) 인천 서구 가좌동 576 대전 = 가야산업(진창주) 대전 동구 성남동 353의 15 대구 = 황경란 대구 수성구 지산동 청구호반맨션 101동 1202 순천 = 이창동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121

한국경제 | 2003.10.08 00:00

... 주인에게 3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졌다. 대전지법 민사1단독 홍준호 판사는 8일 태풍의 영향으로 황 모씨 집에서 떨어진새시에 맞아 부서진 자동차 주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D보험사가 황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홍 판사는 "사고경위에 비춰볼 때 피고가 새시문을 점검해 강한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주의의무를 지키지 않은 책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나 모든 책임을피고에게 돌리는 것은 형평의 원칙상 허용되지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대법원은 6일 필립모리스사를 제소해 얻어낸 7천950만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파기한 데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사에 내린 300만달러배상판결도 파기하고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각종 손해배상 청구액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데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징벌성' 손해배상 가액을 산정하는 대법원의 새 지침에따라 원심 판결이 재고돼야 한다는 주문을 달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필립모리스 관련 사건의 내용은 하루 3갑씩 말버러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인력의 금융기관 경영참여 기피, 경영진의 소극적 경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경영상 판단에 따라 행동한 경우에는 법적 처벌로부터 보호받는 규정 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김동욱 의원은 "예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자의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법적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밝히라"고 추궁했다. 같은 당 임태희 의원은 공적자금 투입금액 대비 소송제기 금액 비율이 0.9%, 공적자금 ...

연합뉴스 | 2003.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