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그래텍 등 4개사가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 이들 업체는 오는 10월 심사를 받는다. 심사통과 기업은 11∼12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 공모를 실시한 뒤 12월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수익성은 '깨미오'라는 모바일게임을 운영하는 그래텍이 가장 좋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34억원의 매출에 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50%를 넘었다. 주당예정발행가도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할때 20만∼25만원에 달하고 ...

한국경제 | 2003.09.08 00:00

... 검찰 조사결과 진로그룹의 부실채무 규모는 2조3천3백억원이며 이로 인해 투입된 공적자금은 4천9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법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장 전 회장 등 진로그룹 전ㆍ현직 임원 3명을 상대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한 실질 심사를 벌여 장 전 회장과 한 전 부사장에 대해 영장을 발부하고 김 전 회장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편 진로 전 경영진이 사법처리됨에 따라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제기된 법정관리 취소 항고심에도 ...

한국경제 | 2003.09.08 00:00

... 수배자 2명 중 1명이 구속됐다. 대전지법 오민석 판사는 8일 제9, 10기 한총련 간부로 활동하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돼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4일 오후 4시께 자진 출두한 진영하(23),김세룡(26)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 중 김씨의 영장을 발부하고 진씨 영장은 기각했다. 오 판사는 "진씨의 경우 학생신분이 아니라 한총련 구성원으로 보기 어렵고 자진 출두한 점 등으로 미뤄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 영장을 기각했지만 김씨는 ...

연합뉴스 | 2003.09.08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李基明)씨는 8일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과 일간지 3곳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낸 배경에 대해 "제 가슴속에 남은 한과 상처가 지워지지 않을 것 같고 죽을 때도 눈을 감을 수 없을 것 같아 법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 정무위 국감증인으로 채택된데 대해 "증인으로 최종 결정돼 나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당당하게 나가서 ...

연합뉴스 | 2003.09.08 00:00

... 요구하며 수십차례 불법 시위를 주도하거나 배후조종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최근 자진출두했다. 강씨는 2000년 부산경남 총학생회연합 의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하면서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 3일 경찰에 검거됐다. 특히 이씨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진출두했으나 조사과정에서 한총련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법원으로부터영장이 발부됐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연합뉴스 | 2003.09.08 00:00

... 편집국장 김모(61)씨에 대한 벌금을 확정했다. 법원은 검찰이 지난 6월 23일 1천만원에 각각 약식 기소한 경상매일 법인에 대해 지난달 4일, 김 전 국장은 같은달 16일 각각 공시 송달했으나 이의 제기 등 지난7일까지 정식 재판청구를 신청하지 않는 등 기간이 모두 끝남에 따라 벌금 약식기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과 김 전 국장은 연합뉴스와 기사의 전재 계약조건 없이 2002년 7월29일 연합뉴스가 송고한 `장서리 위장 전입 의혹 논란' 기사를 무단 전재하는 ...

연합뉴스 | 2003.09.08 00:00

... 이뤄지고 있다고 총학은 지적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9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서울대 재정자립을 위해 공기업과 유사한 독립회계제를 채택해야 하며, 공개강좌 등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료가 상당부분국고로 귀속되는 것에 대해 감사원의 재심을 청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의가 오간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서울대 병원의 경우 서울대와 독립된 기관이므로 병원과 관련이 있는의대 교수들의 인건비를 병원에서 정산해야 하며 서울대 재산이 병원에서 사용되는경우에는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

연합뉴스 | 2003.09.08 00:00

... '고소스토커'에게 법원이 '부당하게 상대방을 괴롭힐 목적이 있었다'며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지법 민사합의6부(재판장 박용규 부장판사)는 8일 장모씨가 '반복된 고소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3백만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원고를 상대로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같은 내용으로 30여회 고소를 반복하고 3백여회의 진정 및 민원을 제기했으나 모두 무혐의나 각하처분을 받았다"며 ...

한국경제 | 2003.09.08 00:00

...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는 시간외.야간.휴일 수당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 제30단독(판사 윤흥렬)은 8일 서울대 기숙사 '관악사' 기능직 직원 서 모(31)씨와 박 모(42)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서 씨와 박 씨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관악사 기계실에서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격일제로 근무하면서 통상임금으로 각각 월평균 127만원과 150만원을 받은 ...

연합뉴스 | 2003.09.08 00:00

... 수지김 유족 배상액과지연이자 45억3천만원의 예비비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또한 지난 7월 수원지법은 삼성SDS가 "정부 정책에 따라 의약품 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정책변경으로 손해를 봤다"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가 회사측에 429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정부의 항소 결정으로 내년 최종판결이 있을 예정이지만 엄청난 액수의 국가배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지김 유족에 대한 배상까지 감안하면 배상액이 사상 ...

연합뉴스 | 2003.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