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측근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3개특검법안을 논의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우선 `측근비리' 특검법만 우선 처리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양당이 소위에서 절충한 `측근비리' 특검법안 내용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 않아 당분간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심사소위원장 겸 민주당 간사인 함승희(咸承熙) 의원도 "측근비리에 한해특검법을 통과시키는데는 찬성한다"며 "내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다시 열어 한나라당이 수정안으로 제시한 측근비리 특검법안의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권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 처리를 강행키로 함에 따라 정국 급랭이 가속화 되고 있다. 청와대는 `검찰수사후 정치권 합의'가 특검 수용의 전제조건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어 특검 법안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검찰은 열린우리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위원장을 소환 `차명계좌'를 통한 대선자금 모금 부분을 수사하고 내주초 정대철(鄭大哲)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 출범하더라도 검찰이 최도술씨 등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를 중단해야 할법적인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검이 출범하면 특검법 규정에 따라 검찰의 수사의지와 관련없이 특검에 수사자료를 넘겨주고 검사 인력을 파견하는 등 협조하도록 ... 수사 초기부터 장기전이 예상되는 등 험로가 예상되고 있는 점도 검찰로선 신경쓰이는 대목. 안 중수부장은 이날 "특검이 출범하면 수사자료를 넘겨줄 것"이라며 일단 특검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 법조계 일각에선 특검법이 규정한 대통령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대한변협(회장 박재승)은 7일 변협에 특검후보추천권을 부여하는 특검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경우 특검후보 추천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변협 김갑배 법제이사는 이날 "변협에 추천권을 ... 통과되면 변협도 이를 수용, 추천권을 적극 행사하자는 쪽으로입장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그러나 "비록 법안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통과된 법은 지킬의무가 있다"며 "법안이 많이 손질됐지만 아직도 특검 범위가 검찰의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 내주 4당의 원내총무 또는 원내대표,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노 대통령이 각당 지도부를 초청한 것은 국회에 계류중인 주요 법안을 정기국회중에 처리해 달라는 요청과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에다 특검법 국면과 맞물려 정치개혁의 필요성과 시행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노 대통령은 먼저 오는 10일 오후 4당의 원내총무나 원내대표를 초청,다과회를 ...

한국경제 | 2003.11.07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7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비리에 대한 정치권의 특검 논의와 관계없이 원칙대로 수사에 임하겠다고밝혔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날 "대통령 측근비리는 대상이 누구든 지, 어떤 비리든 지철저히 수사할 ... 그것은 수사결과가 나오면 충분히 증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노 대통령의 측근 비리와 관련된 특검이 정식 출범하게 되면 특검법이정한 수사범위에 해당하는 수사자료를 넘겨줘야 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는 측근 비리에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국회 법사위는 7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한나라당이 단독제출한 지난해 대선자금 및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측근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3개 특검법안중 '측근비리' 특검법만을 우선 통과시켜 전체회의에 넘겼다. 전날 측근비리 특검에 반대했던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이날 소위에 불참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중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반대할 경우 표결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법사위는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청와대는 7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안'을 처리키로 한 데 대해 `방탄특검'이라고 규정한 입장과 아직검찰이 수사중인 사안이라는 점에서 반대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후 미진함이 있거나 ... 내용이 마지막까지 어떻게 수정될지 모르는 만큼 처리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고, 일단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법안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가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특검법안을 처리할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 찬성했으며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최용규(崔龍圭) 의원 등 2명은 반대, 김기춘(金淇春) 위원장은 기권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특검법안은 오후 본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물리적으론 저지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통과될 ... 2개월을 부여한 뒤 1회에 한해 특검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1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법사위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2002년 대선과 관련해 SK그룹으로부터 정치권에 제공된 불법자금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

연합뉴스 | 2003.11.07 00:00

열린우리당은 7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한나라당의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안에 대해 반대하되 물리적 저지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다. 김부겸(金富謙) 원내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총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의 특검법은 대선자금 비리수사의 예봉을 피하는 동시에 특검 활동을 총선때까지 끌고 감으로써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정략"이라며 "이에 단호히 반대하지만 물리적 충돌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우리당 역사에 물리적 저지는 있을 ...

연합뉴스 | 2003.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