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EU "한국.인도.아세안 등과 각각 FTA 추진"

... 협상 계획이 WTO 도하라운드 협상이 결렬된데 따른 "대안은 아니다"면서 어디까지나 "부가적 성격에 국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도하 라운드 협상을 타결한다는 것이 "여전히 EU의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하 라운드 협상재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중국 및 인도가 주도하는 개도권 20개국(G20)과 회동한다. (스트라스부르 로이터.블룸버그=연합뉴스) jksun@yna.co.kr

연합뉴스 | 2006.09.06 00:00

이란, 핵활동 중단 시한 넘겨

... 외교소식통은 오는 6일 베를린에서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대표와 알리 라리자니 이란 핵 협상대표가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에 반대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은 솔라나와 라리자니 간 회동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유엔 안보리에서 어떠한 논의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카이로.베를린연합뉴스) 박세진.송병승 특파원 parksj@yna.co.kr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6.09.01 00:00

버냉키 "美경제 주택시장發 폭풍 견딜 것"

...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랙커는 그러나 인플레를 우려하면서 "당장은 심각하지 않을지 모르나 여전히 위험하다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순회 멤버인 랙커는 이달초 소집된 FOMC 회동에서 유일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인사다. 당시 FOMC는 지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내달 소집되는 FOMC에서도 금리 동결이 이어지리라는 것이 월가의 중론이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8.31 00:00

전자업계 CEO, 독일로 '출동'

... LG필립스LCD가 이번 전시회에 직접 출품하지는 않지만 구 부회장은 여상덕 부사장 등과 함께 현지에서 마쓰시타 등 주요 고객사 전시장을 둘러보고 신제품 트랜드를 점검한다. 구 부회장은 또 유럽시장의 주요 거래선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하며 거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SDI의 김순택 사장도 다음달 3일 전시관을 참관한 뒤 헝가리 법인을 방문해 유럽지역 영업활동을 직접 챙긴다. 삼성SDI는 전시회 기간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2인치와 2.4인치 능동형 ...

연합뉴스 | 2006.08.30 00:00

김근태 의장, 親 기업행보 '쉽지않네'

... 의장은 "지난 두 달은 서민경제 회복만 생각하고 달려온 '불면불휴(不眠不休)'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터닦기 공사를 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집을 짓는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서민경제위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김 의장의 경제계 및 노동계 방문에 이은 시민단체 방문,종교계와의 만남,정부 부처 방문,대기업 회장과의 회동 등 향후 뉴딜 행보는 당 의장실을 중심으로 지속할 방침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8.29 00:00 | 강동균

노대통령 `걸림돌' 발언 해석 분분

... 가겠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의 `걸림돌' 발언은 지난 24일 재선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나왔고, 27일에는 당.청간의 원활한 소통을 명분으로 청와대 `정무팀'을 부활시키는 조치가 단행됐다. 또 노 대통령은 최근 여당 의원들과 연쇄회동을 통해 답답함도 토로하고, 때로는 임기말 국정운영의 협조를 당부하는등 이전 어느때보다 `소통정치'에 적극적이다. 당.청간 소통의 동선을 넓히고 조치를 취하면서도 생각 한 켠에는 "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은게 제일 아픈 일이지만 당이 ...

연합뉴스 | 2006.08.28 00:00

노대통령 당ㆍ청관계 인식과 스타일 변화

... 노 대통령의 변화는 단순한 언행 차원의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당청관계의 시스템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달초 문재인(文在寅) 법무장관 기용을 둘러싼 대통령 인사권 논란을 기점으로 당ㆍ정ㆍ청 고위급 채널인 4인 회동이 가동되기 시작했고, 27일 청와대 직제개편을 통해 비서실장 산하의 정무팀을 신설해 당청간 소통체계를 실질화했다. 여기에 현재 이강철(李康哲) 정무특보 외에 여권의 중량감 있는 인사를 추가로 특보로 임명하는 등 정무특보단의 역할과 ...

연합뉴스 | 2006.08.28 00:00

한총리, 금주초 `바다이야기' 대국민 사과

... 김명곤(金明坤) 문화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문화부를 강도높게 질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열린우리당은 정책 실패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대국민사과를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 한 총리는 최근 당.정.청 4인 회동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논의해왔다. 따라서 이번 대국민 사과 방침과 관련, `바다이야기' 파문에 대한 대응 수순과 수위를 놓고 당.청간 갈등조짐을 보이던 여권 수뇌부 사이에 총리의 대국민 사과라는 방식을 통해 접점을 찾기로 일정한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노대통령 "도둑 맞으려면 개도 안짖어"

... 교육부총리 후임인선을 놓고도 노 대통령은 고충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노 대통령은 김병준(金秉準) 전 교육부총리의 조기 낙마를 의식한 듯, "언론과 정치권의 눈에 맞는 사람찾기가 참 힘들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포도주와 고량주를 곁들인 식사를 하면서 서로 농담을 건네는 넉넉한 분위기속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만찬장에 입장하면서 "반노(反盧)만 다모였네"라고 가볍게 농담을 건네자 한 참석자가 "레임덕 오니까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盧대통령 "선거에 내가 걸림돌 된다면‥"

... 대해서는 "청와대 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이 말했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의 조기 낙마를 의식한 듯,"언론과 정치권의 눈에 맞는 사람 찾기가 참 힘들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포도주와 고량주를 곁들인 식사를 하면서 서로 농담을 건네는 등 넉넉한 분위기 속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만찬장에 입장하면서 "반노(反盧)만 다 모였네"라고 가볍게 농담을 건네자 한 참석자가 "레임덕 오니까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홍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