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담당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전.노피고인의 상고포기에도 불구하고 상고심 심리가 예정대로 진행돼 이들의 형은 대법원에서 확정되게 됐다. 검찰은 또 비자금사건 항소심에서 업무방해죄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정태수 한보그룹회장 및 이경훈 (주)대우 전회장, 금진호 전의원 등 3명과 노씨에 대해서도 상고장을 제출했다. 한편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이원조 전국회의원, 이현우 전청와대경호실장 등 노씨비자금사건 관련 피고인 4명과 전씨 ...

한국경제 | 1996.12.24 00:00

한라그룹은 23일 정인영 회장(77)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제2대 회장에 정몽원 그룹 부회장(42)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정인영회장은 이날 그룹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몽원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인영회장은 그룹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인영회장은 사장단회의에서 "그동안 휠체어를 타고 그룹경영에 전념해 왔으나 갈수록 힘이 드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그룹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 이제 물러날 때가 되지 않았나 판단했다. 그러나 한라그룹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직을 계속 맡아 국내외 신규투자 프로젝트의 타당성 검토를 벌이고 한라가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장남 몽국 부회장(미주지역 조선영업 본부장)이 아니라 차남에게 경영권을 승계한 이유는. 장남은 미국에 체류하면서 한라의 미주 사업을 계속 할 것이다. 미국은 한라의 가장 큰 시장이다. 정몽원 신임회장은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최종현 선경그룹회장 =26일 낮12시50분 본사 회장실에서 그룹사장단 미팅을 갖는다. 조중훈 한진그룹회장 =27일 오전10시 서울 남대문로 해운센터빌딩에서 제주도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선정된 우수교사들에게 "정석교육상"을 시상한다. 박정구 금호그룹회장 =27일 오전8시 서울 회현동 본사 중회의실에서 그룹운영협의회를 주재한다. 최원석 동아그룹회장 =한양대총동문회장 자격으로 23일 오후7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2대 신임 회장단및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극동유화의 대주주가 장홍선 극동도시가스 회장으로 바뀌었다. 장회장은 특수관계인인 세양산업 한불종합상사 고성진흥 등 3개사를 통해 23만8천5백90주를 지난 19일 장외에서 추가매입, 지분이 기존의 5.31%에서 25.1%(30만1천2백주)로 높아졌다고 21일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기존의 대주주였던 최기선 대표이사의 지분은 이번 장외매도에 따라 4.14% (4만9천6백96주)로 줄어들었다. 장외 매매가격은 주당 2만6천원이었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정중헌 조선일보 문화부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무간사에는 조희문 상명대교수, 기획간사에는 조혜정 서울예술전문대 강사, 출판간사에는 장석룡 신일고교사, 감사에는 조관희 영화평론가 등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6.12.23 00:00

... 올해 해외시장에서 따낸 공사수주액이 지난 19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선것. 연간 해외건설공사 수주액이 1백억달러를 돌파하기는 중동붐이 가시지 않았던 지난 83년 이후 13년 만이다. 국내 3천5백여 건설업체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원석 동아그룹회장의 감회는 그래서 남다르다. 국내 산업전반이 깊은 침체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다. 그는 또 20세기 최대역사로 일컬어지는 리비아 대수로공사를 진두지휘,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재계의 부도옹"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기업인은 현장에서 산다"며 불편한 몸으로 현장을 누비던 정인영 한라그룹 회장이 이제 "오뚝이신화"의 바톤을 차남인 몽원씨에게 넘겨줬다. "휠체어 총수" "인간기관차" "불도저"..그의 별명이다. 모두 "기업가로 뛴다"는 그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한라는 현대양행을 기준으로 34년의 짧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재계에서 오늘의 위치에 오른 것은 따지고 보면 최근 10여년내의 일이다. 80년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황정현 전국경제인연합회부회장은 23일 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중 복수 노조허용 조항은 시기상조라는 재계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황부회장은 이날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경우 제도상 복수노조가 허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일노 조가 노동운동을 이끌고 있다"며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제도상 금지돼 있 는 지금도 복수노조가 존재하고 있어 법적으로까지 이를 허용하면 노노분 쟁 등으로 인한 노사관계 불안정이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성용금호그룹명예회장)는 22일 신라호텔 3층 라일락룸에서 추가화중국부총리를 비롯한 중국측 인사와 한국측 인사들을 초청, 조찬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회에는 중국측에서 엽청국가계획위원회부주임 문세진요녕성장 장정연주한중국대사 석광생대경무부부부장 무도외교부부장조리가, 한국측에서 권오기통일부총리 이홍구신한국당대표위원 김상하대한상의회장 이경식한국은행총재 김시형산업은행총재등이 참석했다. 또 금호그룹에서 박성용명예회장과 박정구그룹회장을 ...

한국경제 | 1996.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