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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무역은 다각무역 의 일종으로 무역 당사국의 편무역(片貿易)에 의한 무역수지 불균형을 타개하기 위해 제3국을 개입시켜 3국간의 무역균형을 유지하려는 무역형태다. 즉, 2국간에는 편무역이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에 제3국을 개입시킴으로써 3국 전체로 채권·채무의 상쇄가 가능토록 하는 방법이다.

자국 통화의 환율을 기축통화인 달러 등에 고정시키는 환율 제도. 페그(peg)는 못이나 말뚝을 뜻한다. 페그제를 시행하면 환율 불확실성이 사라져 교역과 자본 이동이 활성화된다. 이를 유지하려면 정부가 시장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며, 관리에 실패하면 외환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 하지만 통화가치 하락 압력이 급격히 커질 땐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자국통화를 사들여야 하기 때문에 페그제 유지 비용이 커진다. 홍콩달러와 페그제 2020년 7월 ...

다각무역은 바터(barter)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상대국과의 사이에 일국 이상의 제3국 시장을 개입시켜 상대국과의 불균형을 그대로 두고 반대 방향으로 불균형한 제3국을 통하여 균형시키는 무역형태를 말한다. 세계경제의 블록화가 다각무역의 한 실례다.

... 사태와 진로 부도 위기의 경제적 파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자금을 대준 은행 등이 한보와 진로 소유주들에 대해 '경영권 포기'를 요구한 데서 비롯됐다. 은행들은 돌아오는 어음을 막을 수 없는 이들 회사들에 자금을 계속 대주는 대신 회사 소유주들이 더 이상 이러한 '의사결정과정'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이다. 경영권 포기를 요구한 것은 주주들의 소유권만을 인정해주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흔히 얘기되는 경영과 소유의 분리가 이루어지는 결과가 된다.

... 수입에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자평형세 제도는 외국채 권과 국내채권의 수익률을 동등하게 함으로써 외국채권의 매력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외국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국내 투자의 매력이 감소되고 국내 차입자의 입장에서는 외국자본의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자평형세는 정책 당국자들로 하여금 국내 금리나 외환시장의 개입없이 자본흐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토빈세 를 보다 넓게 해석할 경우, 이자평형세로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원화 환율이 안정됨에 따라 외환당국 의 ''환페깅''이 거의 사라졌다. 환페깅(exchange pegging)이란 외환거래는 자유롭게 허용하는 반면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해 자국 통화의 환율을 일정수준에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환시세의 등락이 심한 경우 무역업자가 곤란을 겪게 되므로 외환당국은 목표선을 세우고 가능한 한 이 수준에 수렴시키려 한다.

수출국과 수입국 간의 무역 거래에 제3국의 무역업자가 개입해 화물을 이동시키고 대금 결제의 당사자가 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예를들어 자국의 업체가 제3국에 가서 제3국의 상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경우를 자국에서 보면 중개무역이고, 그것을 제3국에서 보면 간접무역 (indirect trade)이 되는 것이다. 즉, 자국 상인이 A국에서 A국의 상품을 C국에 수출하는 것은 자국에서 보면 중개무역이고, A국에서 보면 간접무역이 된다. 한편, ...

직접금융은 기업이 자금조달 을 할 때 금융기관 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식이나 회사채 를 발행함으로써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간접금융은 금융기관을 통하여 일반으로부터 흡수된 예금을 빌려 오는 것을 말한다. 직접금융이 활발해지면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낮아진다.

최근 달러고(高) 시정 논의속에 ''신(新)플라자 합의''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신플라자 합의란 국제금융시장 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달러고를 시정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인위적으로 달러화 매도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1985년 9월 당시 세계경제 현안이었던 미·일 간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엔고를 유도했던 플라자 합의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신플라자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겠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현재 달러고를 시정하는 것이 ...

기존 국민총생산이나 국내총생산 개념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소장 경제학 자들이 주창한 새로운 경제지표. 개입소비 등 시장가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경제적 활동 외에 가사노동 · 육아 등에서 유발되는 긍정적 가차와 범죄 · 환경오염 · 자원고갈의 부정적 비용 등 총 26가지 요소의 비용과 편익을 포괄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