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목표를 세운다. 이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적절하게 활용해 통화량 을 조절하는 것이 통화관리방식이다. 이같은 통화관리방식에는 크게 직접규제와 간접규제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직접규제는 은행을 통하여 흘러나가는 자금의 양을 정부, 민간, 해외 및 기타 부문 등 각 공급 경로별로 한도를 정해 이 한도 내에서 자금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으로 시중에 풀려나가는 돈의 양을 직접 규제하는 것이다. 융자사전승인제, 금융기관 대출한도제 등을 들 수 있다. 간접규제는 민간은행으로부터 ...

통화량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통화의 양을 말하는데 통화금융기관 이외의 민간부문이 보유하고 현금통화, 예금통화, 준통화 등의 합계를 말한다( 통화지표 참조). 통화량이 한 나라의 경제규모나 금융거래관습에 비해 너무 많으면 통화의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이 발생하며, 반대로 지나치게 적으면 금리가 상승하고 경제활동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게 되어 생산·소비 등 경제활동이 위축된다. 이처럼 통화량은 물가나 경제활동수준과 ...

민간자금에 의해 상업베이스의 중장기산업자금의 공급을 위해 1967년에 민간개발 금융기관 으로 발족하였던 한국개발금융 주식회사 를 모체로 1980년에 태어났다. 주요 업무로는 상환기간 3년 이상의 장기시설자금 및 1년이상의 장기운전자금의 대출이 주종을 이루며 제한적 범위 내에서 1년 이내의 단기 운전자금 도 취급할 수 있다. 자금조달 은 1980년대 중반까지 공공차관을 중심으로 한 해외차입에 크게 의존하였으나 이후에는 장기신용채권의 발행을 ...

... 함께 EU통화의 바스켓으로 되어 있으며 그 구성비율은 각국의 경제력에 의해 정해져 있다. 계산단위,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ECU라는 통화가 별도로 발행되는 것은 아니다. 1979년 3월 EMS가 발족했던 당시의 1ECU는 약 1.35달러였다. ECU는 창설시에는 단순한 이론적 통화에 불과했으나 중앙은행간 국제결제는 물론 민간의 국제 대차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통화로 발전했으며 ECU 채권, ECU 선물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보험회의. 동아시아 지역 보험업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창설된 비정치적·비종교적·비영리적 순수 민간단체. 회원들간에 보험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의 경제상황에 적용되는 보험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공동사항을 토의하자는 목적에서 1962년 10월 설립됐다. 총회는 짝수 해마다 아시아 지역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회원들과 이해 관계가 있는 보험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회원은 정회원·준회원·명예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의 ...

민간과 군사 양쪽에 이용이 가능한 고도첨단기술을 포괄하는개념. 무기나 병기 등 특정의 군용목적은 물론 산업부문에도 응용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의미한다. 칼륨비소 반도체 , 광 메모리 , 전파흡수재료, 초고속 컴퓨터 등은 민간부문에서 연구개발 이 진전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군사목적 제품으로의 전용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 인프라 개발협회. 아시아각국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2조5천억 달러 상당의 인프라(도로·항만·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 ) 건설에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공동으로 창설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간 기구를 말한다.

기업의 최고경영자 임원이나 첨단기술자 과학자 등 고급기술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민간인력 소개업체를 말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기업의 임원채용은 물론 경영 컨설팅까지도 이 업체에 의존하는 등 보편화되어 있다. 한국에 있는 헤드헌터 기업들의 수수료는 통상 연봉의 15%~20%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금융협회 . 유럽, 미국, 일본의 주요 민간은행이 중남미, 동유럽 등 개도국의 채무문제에 대하여 은행간의 협조를 촉진하기 위해 1983년 설립한 것으로 대출은행이 제각기 수집하는 채무국의 금융, 경제 정보를 1개소에 집중하여 데이터 를 분석, 이것을 가맹은행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가 연금, 기금, 우체국 예금 등과 같은 공공자금을 민간시장에서 굴리지 않고 공공투자나 재정융자사업 등에 사용토록 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 조성된 재원은 재정투융자 사업이나 국공채 매입 등에 사용된다. 외국에서도 공공자금을 정부 차원에서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일본은 '자금운용부자금'에서 예산 기금 공제조합 등 공공부문의 여유자금을 예탁받아 투·융자재원에 충당하고 있다. 영국도 이와 비슷한 '국가융자자금'이란 제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