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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극무대 데뷔하는 김서라..맡은역할 너무커 부담
... 신상옥감독의 영화 "마유미" 에서 주연을 맡았던 영화배우겸 탤런트 김서라씨(25)가 연극무대에 데뷔 한다. 오는 1월11일부터 2월10일까지 신촌창무포스트극장무대에 올려지는 극단 동쪽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 여주인공 강민주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넓혀나갈 채비를 갖추고 있는것. "늘 하고싶었던 연극에 출연하게돼 기뻐요. 하지만 맡은 역할이 너무 커 부담감이 앞서요. 떨리고 긴장되지만 저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연기로 팬들의 ...
한국경제 | 199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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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나는 소망한다..' 공연하는 극단 동쪽
... 양귀자씨의 소설을 극작가 김광림씨가 각색하고 배우출신인 이호성씨가 연출한 이 작품은 파격적으로 행동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순수 하고 진실한 사랑"을 그렸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자 여성문제상담소의 상담원인 강민주는 과거 학대받았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전화상담사례를 접하면서 남성들의 폭력을 증오하게되고 응징을 결심하게된다. 보디가드처럼 자신의 일을 돕는 황남기의 도움으로 인기영화배우 백승하를 납치한 민주는 그를 굴복시키려한다. 그러나 ...
한국경제 | 1993.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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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화제] 김융 신인작가 장편 패러디 소설 내놔
... 코미디로 꾸민 미국영화"못말리는 비행사",원작영화를 코미디로 재구성하는 MBC의 "일요일일요일밤에" 중 "영자의 방"코너,트로트원곡을 새로운 리듬과 창법으로 재창작한 한서경의 "소양강처녀""낙랑 18세"등이 패러디의 예이다. 양귀자씨는 강민주라는 여자주인공이 남성적 지배구조에 경종을 울릴 목적으로 뭇여성들의 우상인 인기배우 백승하를 납치하는 사건을 그렸다. 결국 강민주는 백승하를 사랑하게되고 납치가 의도했던 소기의 목적은 수포로 돌아간다. 김융씨는 이구조를 비판하는 ...
한국경제 | 1993.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