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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대권경선구도와 관련,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는 박태준최고위원은 13일 "나의 거취문제는 7인중진회의에서 대답해 줄것"이라며 중진회의에서의 추대를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 박최고위원은 이날 낮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7인중진회의가 민주적으로 잘 진행되고있으며 15일께까지는 후보단일화가 이뤄지는 방향으로 노력할것"이라고 답변. 박최고위원은 그러나 중진회의가 자신을 단일후보로 추대할 경우 수용하겠느냐는 질문에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자당의 5월 전당대회 공고(19일)를 앞두고 대통령후보경선구도조정을 위한 계파간 접촉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박태준최고위원이 당 수뇌부의 경선포기압력에 강력 반발하고있어 민자당의 후보조정이 막바 지에 진통을 겪고있다. 특히 반김영삼대표진영의 민정계 7인중진협은 13일오후 호텔롯데에서 제16차 모임을 갖고 단일후보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했으나 일부중진들이 박최고위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하는 문제를 거론한 반면 이종찬의원은 자신의 출마를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차기대통령후보를 추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일때"라고 지적하고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9일까지 김영삼대표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키위한"범계파 대통령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호텔신라에서 모임을 갖고 "당내경선에 특정계파만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오는것은 3당합당정신에 위배되며 그런후보는 당의 대표도,국민의 대표도 될수없다"면서 "노태우총재가 6.29선언의 성공적 완결을 위해 이번 대통령후보경선이 당과 국가를 위한 순리의 선택으로 끝맺을수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 경선구도가 수뇌부들의 잇단 접촉과 막후 조 정을 통해 이번 주중 보다 뚜렷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노태우대통령은 12일낮 시내 N골프장에서 김영삼대표 박태준 김 종필최고위원및 당3역등과 골프회동을 갖고 5월 전당대회와 후보 경선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된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당의 단합과 12월 대통령선거에서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가급적 분파행동을 자제하고 사전절충을 통해 후보 ...

한국경제 | 1992.04.12 00:00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집권당에서 차기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에 있어 과거에 답습해오던 방식을 지양하고 경선에 의해 선출키로 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국민여망이 자유경선에 있는 만큼 후보선출 전 당대회가 이러한 국민여망에 부응하도록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낮 남성대 골프장에서 민자당의 김영삼 김종필 박 태준 세최고위원,당3역및 청와대 관계자등과 골프회동을 갖고 "그러나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당도 개인도 상처를 ...

한국경제 | 1992.04.12 00:00

방미중인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1일 한영수의원당선자의 돌연한 대 통령후보 출마선언으로 당내 경선분위기가 조기에 조성되고 있는데 대해 애써 태연한 자세를 보이려 하면서도 자신의 위치가 미묘해진 탓인지 크게 신경을 쓰는 모습. 이대표는 이날오전(한국시간) 뉴욕 한인회주최 환영회에 참석하기에 앞 서 는 질문에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결행한 행동을 보고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느냐"며 "특별히 언급할게 없다"고 계속 초연해 하려는 입장.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 자초할 것"이라고 주장. 김최고위원은 이날 군민회관에서 열린 부여지구당 정기대회에서 위원장 으로 선출된뒤 인사말을 통해 "당원들은 따라서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데 모두 냉철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후유증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비록 나는 이번 경선에 출마하지 않지만 후보경선이 유종 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함으로써 내가 출마한 이상의 중 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자신의 역할을 규정.

한국경제 | 1992.04.11 00:00

민자당의 이한동의원은 " 민정계 후보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의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군민회관에서 대의원 4백4명중 3백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신의 지구당(연천.포천)개편 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는 5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통 령후보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확고한 신념이 있고 충분한 자질과 도덕 성이 있어야 한다"며 "민정계대통령후보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통령후보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민자당 차기대통령후보의 난립과 경선과열을 막기위한 여권수뇌부간 막후절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내주에는 경선과 판세의 윤곽이 드 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필최고위원이 후보난립을 막기위한 중재역을 자임하고 나선데 이어 노대통령과 세 최고위원은 일요일인 12일 골프회동을 갖고 전당대 회 경선문제를 협의하며 반 김영삼세력들도 13일 회동, 후보단일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어서 후보압축을 위한 여권내부의 막후조정과 타협결과가 주목되고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노태우대통령은 11일오전 청와대에서 이원경위원장등 민자당대통령 후보선거관리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5월 전당대회에서의 경 선이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질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히 당후보를 뽑는 당내 행사가 아니라 당은 물론 국가운명을 좌우할수 있는 중요한 계기임을 명 심하고 선거관리업무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함으로써 당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도록 합리적,객관적으로 운영해 주기 바...

한국경제 | 1992.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