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법사위 `유전의혹 특검법안' 상정

... 의혹 ▲철도공사의 북한 건자재 채취 사업 제의배경 등으로 정했다. 한나라당 나경원(羅卿瑗)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철도공사 등이 러시아 사할린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권력형 비리 의혹과 국가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지만 사건의 실체가 축소.은폐되고 있다"면서 "이 사건의 명확한 실체적 진실규명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승규(金昇圭) 법무장관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지금까지 특검은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하나銀의 대투인수후 경영전략

... 합한 수익증권 판매액이 25조8천억을 기록, 자산운용시장의 13.4%를 차지하게 됐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동원금융지주(동원투신+한국투신)가 11.9%(23조1천억원)로 2위이며 삼성(삼성투신운용) 10.9%(21조원), 국민은행(KB자산운용) 8.1%(15조6천억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자산운용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은행간 혈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은행부문 전략 하나은행은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리덩후이 "美핵잠수함 48척 중국에 미사일 조준"

리덩후이(李登輝) 대만 전 총통은 미국의 핵 잠수함 48척에 탑재된 미사일이 중국을 조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일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리 전 총통은 전날 그가 창당한 대만단결연맹의 국민대회대표 후보 지원을 위한 선거 유세장에서 "12년간 총통을 한 내가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말은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핵 잠수함 48척에 탑재된 미사일이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기껏해야 미사일 공격밖에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환경정의, "대기오염 주범 경유차 규제 필요"

... 환경정의는 "지난해 1월 발표된 경기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대기중 미세먼지로 조기사망하는 사람이 서울에만 5천426명에 이른다"며 "자동차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기오염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결단이 필요한데 정부는 그렇지 않아도 경유차의 비율이 높은 국내현실을 외면하고 경유승용차까지 시판을 허용했다"고 비난했다. 환경정의는 천식이 개인질병이 아니라 사회적 질병임을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넥슨 1분기 매출액 539억원, 실적 약진

... 게임들이 큰 성공을 거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카트라이더는 작년 12월 이후 PC방 이용자 순위에서 1위를 거의 놓치지 않고 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수 22만명과 가입자 1천1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국민게임'으로 떠올랐다. 특히 카트라이더는 대학생, '메이플스토리'는 초중고생을 목표 이용자층으로 겨냥해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이 잘 맞아 지난 겨울방학때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들 게임을 통합 제공하는 게임포털 넥슨닷컴도 그 여파로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포스코건설, 송도 개발 1.5조 투자유치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해 국내외 투자기관으로 부터 1조5천억원을 조달받기로 했습니다. 포스코건설과 미국 게일사의 합작법인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는 ABN암로은행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과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은 중앙공원과 컨벤션센터, 기반시설 구축 등에 사용된다며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5.05.02 00:00

[한경에세이] 공직 회전문 ‥ 백만기 <변리사>

... 아니라 공익이라는 새로운 잣대를 가지고 씨름해야 한다. 개별 사업의 수익보다는 국가 경제 전체를 보는 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골프에 비유하자면 행정부에서는 드라이버 샷이 중요하다. 원대한 비전을 담은 정책 프로그램 없이는 국민을 설득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필자의 경험으로는 민간에서는 퍼팅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멋진 계획이 있어도 그것을 수익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 시장경제 속의 민간 기업이다. 그래서 골프 애호가들이 이야기하는 ...

한국경제 | 2005.05.02 00:00 | 최규술

[노조 지금이 변할 때다] (11) 정부 - 청와대 의견충돌

... 전해졌다. 조흥은행 매각,화물연대파업 등의 수습과정에서도 청와대 참모진이 해당부처를 제치고 먼저 개입하다 반발을 사기도 했다. 참여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엔 전문위원이 노동부의 보고내용이 못마땅하다며 자료를 집어 던지고 퇴장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전문위원은 친노(親勞)정권이 들어섰는데도 정책방향이 바뀌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정부와 청와대 간 충돌은 지난 1994년 현대중공업 장기파업사태가 났을때 극치를 이뤘다. 당시 남재희 ...

한국경제 | 2005.05.02 00:00 | 윤기설

문의장 "선거제 개편 연말까지 법제화하자"

... 지역주의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문 의장은 이어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와 관련, "정치인이 누구로부터 돈을 받았고, 그 정치인이 만든 입법안이 돈을 준 사람과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반영했는지 국민이 투명하게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치자금의 입법 상관관계를 투명하게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4.30 재.보선 패배와 관련, 문 의장은 "재보선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토대로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시라크 집권 10년 .. 여론 평가 부정적

... 그를 지지하지 않았던 일부는 그의 진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라크 대통령의 측근이든 적대 진영이든 그의 '불규칙한 부상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가 역사에 남길 족적은 오는 29일 유럽헌법 국민투표에서 승리하느냐 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유럽 문화장관 회의 개막 연설에서 유럽연합(EU) 건설로 각국의 고유 문화 정체성이 상실되지 않는다며 헌법 지지를 거듭 촉구했다. 시라크 ...

연합뉴스 | 2005.05.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