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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오발사고 조사…문제 확인되면 책임자 징계

"계속된 긴장에 신속 대응하려다 실수한 것 같다" 포병부대 견인포 오발사고와 관련해 군(軍)이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합참, 국방부, 육군본부 등은 각각 별도의 조사반을 편성해 사고 당일인 28일에 이어 지휘관과 부대원을 상대로 포탄이 발사된 원인과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군은 오발 사고가 난 견인포가 언제든지 사격할 수 있는 대기 상태를 유지해 온 만큼 일부에서 제기된 장비 결함은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탈북자단체, '연평도 포격 규탄' 대북전단 살포

... 전에 북한이 민간인 거주지역에 무차별포격을 가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연평도나 백령도에서 대북전단을 보내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임진각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행위는 북한의 전쟁 선포 행위가 명백하다"면서 "북한의 사소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해 수십, 수백배의 응징을 해야 한다"고 연평도 포격에 대한 강력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서해5도 수호-국방개혁 추진' 강조 의미

...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국방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담화문도 국방개혁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방개혁선진화추진위원회는 최근 내년부터 추진할 국방개혁 69개 과제를 확정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국방부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과제에는 군 구조개선과 부대 효율화, 장성 수 감축,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교육, 육.해.공군본부 총사령부체제로 개편 등이 담겨 있어 1980년대 국방개혁안인 '818계획'에 버금간다는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특파원칼럼] MB가 읽어야 할 부시 회고록

...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결단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이다.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책이다. 압권은 2001년 9월11일 알카에다 세력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의 국방부 펜타곤을 납치 여객기로 강타한 직후를 다룬 부분이다. 부시의 고뇌와 결단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대목이다. 그는 "미국이 공격받고 있다"는 긴급보고에 육필로 대국민 성명문을 작성해 발표,국민을 안심시키는 소통력을 보였다. "피가 끓었으나 ...

한국경제 | 2010.11.29 00:00 | 김홍열

폭탄테러로 이란 핵과학자 2명 사상

... 샤히드 베히시티대학의 원자력공학과 교수인 마지드 샤리아리는 이날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하던 중 폭탄공격을 받고 숨졌다. 샤리아리 교수와 같은 차에 동승했던 부인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란 국방부에서 핵 연구활동을 벌여왔던 핵 물리학 박사 페레이둔 압바시와 부인도 출근 중 같은 방식의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 차량에 접근한 괴한들은 달리던 차량의 창문에 폭탄을 부착한 뒤 폭발시켰다고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국방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이번주내 될 듯

여야, 조속 처리에 공감..`해병대 독립론'도 제기 김관진 국방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이르면 이번 주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남북간 긴장이 팽팽한 가운데 국방 수뇌부의 공백 상태를 방치해선 안된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 국방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김동성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29일 오후 간사협의를 갖고 청문회 일정을 협의키로 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김형오 "6자회담 앞서 北 사과 선행돼야"

...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하려면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응징하는 길밖에 없다"며 "보복과 응징이란 단어가 박물관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당장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경질과 관련, "국방부 최고 책임자의 경질이 북한에 대한 경고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당장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며 "국가 보위의 강력한 의지와 냉철한 전략만 있다면 지금이 북한을 응징할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10.11.28 00:00

CNN, 연평도 사태 관련 잇단 오보

... 포격 이후 남북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 잇달아 오보를 내 논란을 빚고 있다. CNN은 UDT전우회(해군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 동지회) 회원 140여명이 27일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연평도 포격에 대한 강도높은 보복공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사실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 취재에 나선 CNN 기자는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있다. 지금 서울 거리가 ...

연합뉴스 | 2010.11.28 00:00

中, 한미 연합훈련 긴장속 예의주시

... 등 주요 외신을 인용해 사실 위주로 채워넣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도 이날 훈련 개시 상황을 전하면서 미 항공모함의 서해 진입은 중국이 아니라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이미 중국에 훈련 계획을 통보했다는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부장의 말을 전했다. 중국신문사는 그러면서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이 26일 지재룡 북한대사를 면담하고 김성환 외교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전화회담을 가지며 당사자들에게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면서 대화를 ...

연합뉴스 | 2010.11.28 00:00

국방부 "위력 키운 고폭탄으로 공격 추정"

""열압력탄 사용 흔적 발견 못해" "방사포탄에도 1번..천안함 관련 北주장 허위 입증" 지난 23일 연평도에 떨어진 북한의 포탄은 위력을 강화한 고폭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이 사용한 포탄과 관련 "현재 고폭탄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고폭탄을 더 강화시키는 어떤 재질을 넣어서 화염이나 위력을 더 키운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것도 좀 더 기술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

연합뉴스 | 2010.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