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EU, 이라크 단기전때 성장위축 미미판단".. 내부보고서

이라크에 전쟁이 터져 단기간에 끝날 경우 유럽연합(EU)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EU 집행위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주간지 토 비마가 입수해 16일 보도한 집행위 내부 보고서 사본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면서 올해의 평균 유가를 배럴당 39달러로 계상할때 EU 성장이 올해 0.3-0.4%포인트 축소되는데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인플레는 0.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집행위는 지난해 11월 EU 15개 ...

연합뉴스 | 2003.03.17 00:00

獨, 바그다드 주재 자국 대사관 폐쇄

...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고 AFP 현지 특파원은 전했다. 이라크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각국은 바그다드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있다. 그러나 무력행사를 강력 반대하고 있는 프랑스와 유럽연합(EU) 순번제의장국인 그리스는 아직 바그다드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지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독일은 지난 14일 이라크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에 대해 이라크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3.03.17 00:00

전세계 수 십만명 주말 이라크전 반대시위

... 유엔 사무소 밖에 모여 전쟁 반대 주장을 외쳤다.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대비해 군장비를 하역한 지역인 터키의 항구 도시 이스켄데룬에서는 약7천500명이 모여 '양키 고 홈' 구호 등을 외치며 반전 시위를 벌였다. 키프로스의 그리스계 주민 3천여명도 반전 주장을 적은 슬로건 등을 들고 미국대사관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으며 그리스에서는 이날 수도 아테네에서만 1만여명이모이는 등 전국적으로 1만 5천여명이 시위에 참석했다. 시위 현장에는 특히 피카소의 반전 주장 ...

연합뉴스 | 2003.03.16 00:00

주말 전세계 수백만 반전물결

... "전쟁 광분자"로비난하며 전쟁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대비해 군장비를 하역한 지역인 터키의 항구 도시 이스켄데룬에서는 약7천500명이 모여 '양키 고 홈' 구호 등을 외치며 반전 시위를 벌였고,키프로스의 그리스계 주민 3천여명도 반전 주장을 적은 슬로건 등을 들고 미국 대사관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수도 아테네에서만 1만여명이 모이는 등 전국적으로 1만 5천여명이 시위에 참석했다. 시위 현장에는 특히 피카소의 반전 주장 ...

연합뉴스 | 2003.03.16 00:00

EU-나토, 첫 합동 군사작전 추진

유럽연합(EU)은 14일 그리스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안보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이라크 해법를 둘러싼 이견에도 불구하고 첫 합동 군사작전을 추진하는데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 협정의 체결로 EU가 나토의 군사시설을 시용하고 작전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EU는 이달말까지 마케도니아에 배치된 나토 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조지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은 "이는 유럽 공동의 방위정책을 구축하기 ...

연합뉴스 | 2003.03.15 00:00

[신설법인 현황] (2003년 3월3일~3월8일) 서울<2>

... *이에스엠네트웍스(유재환.50.광고기획) 연희동 170의113 103호 *이젠홀딩스(김효정.10.경영컨설팅) 서초동 1598의3 *인스펙트(조병호.100.각종기계) 양재동 7의42 *일국(서상기.50.부동 산매매) 신길동 236의25그리스타운201호 *일동씨앤씨(정춘식.50.부동 산) 개포동 13의3 *장수렌트카(이태원.50.자동 차대여) 성산동 593의7 *제일서진학원(태용철.200.교육서비스) 상계동 727의1조광빌딩3-6층 *주금도시개발(전영승.50.부동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신화속에 숨겨진 삶과 죽음 .. '신의 나라 인간 나라-신화의 세계'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판계에 각종 신화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는 그리스·로마 신화만이 신화라고 여기는 한국인들의 문화적 편식 현상에 대해 우려한다. 그는 최근 발간한 '신의 나라 인간 나라-신화의 세계'(두산동아,1만원)에서 서구의 신화뿐 아닌 각 문명권의 여러가지 신화를 소개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풍요로운 문화 자산을 고르게 향유하는 방법을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뉴욕에 고독한 영웅이 떴다 .. '데어데블'

... 두려움이 없다는 것은 대사처럼 "희망이 없다"는 말과도 일면 상통한다. 주인공은 여인을 사랑한 뒤에야 악의 처벌방식도 적법해야 함을 깨닫는다. 그가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계기는 연인 일렉트라(제니퍼 가너)의 죽음이다. 그녀는 그리스신화속의 일렉트라처럼 아버지 살해에 대한 복수를 시도한다. 그러나 그녀의 상대이자 표창의 명수 불스아이(콜린 파렐)와 범죄왕 킹핀(마이클 클라크 던컨)으로부터 오히려 역습당한다. 슈퍼영웅의 애인이 살해당하는 설정은 파격이다. 그녀의 ...

한국경제 | 2003.03.13 00:00

오페라 '춘희' 韓日 공동화음 .. 28~30일 예술의 전당

... 이번 공연에는 세계 정상급 소프라노 디미트라 테오도슈(비올레타역),테너 이치하라 타로(알프레도역),한국최고의 바리톤 최종우(제르몽역)등이 출연한다. 또 독일 하노버 오페라극장의 전속주역인 테너 박기천이 역시 알프레도역으로 합류한다. 그리스 출신의 디미트라는 비옷티 국제콩쿠르,쥬세베 스테파노 국제콩쿠르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베르디 오페라에 관한한 세계 최고의 성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치하라는 일본음악콩쿠르와 베르디국제콩쿠르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석권한 일본의 대표적인 ...

한국경제 | 2003.03.13 00:00

[천자칼럼] 토론열풍

... 자칫 말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큰 오산이다. 합당한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윗사람의 명령에 따라 피동적으로 움직여 온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견해를 개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게다. 그리스시대의 소피스트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변론술과 수사학을 최대한 동원했다. 오로지 논쟁에서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궤변가라는 말은 여기에서 유래한다. 궤변이 아닌 건전한 토론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 ...

한국경제 | 2003.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