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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 원인 규명 실패 .. 지하수.식재료서 바이러스 안나와

... 실시했으나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중독 환자 1821명의 가검물(대변) 조사를 벌여 121건(6.6%)에서 노로 바이러스(급성 장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나 이의 원인이 되는 지하수와 식재료(10개 업체 14종 식재료) 검사에서는 바이러스를 검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대규 본부장은 "감염 경로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발병 학생들이 무엇을 먹었는지,급식 업체들의 조리 ...

한국경제 | 2006.06.30 00:00 | 박수진

[이 아침에] 돼지도 알만한 이치

成碩濟 < 소설가 > 급식 사고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면 맨 먼저 의심받는 것이 돼지다. 이번 경우는 재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하수에 있던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설(說)이 유력하다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급식 현장에서는 툭 하면 수상쩍다는 혐의를 받아온 돼지고기부터 걷어치우고 있다. 돼지는 아무거나 잘 먹는 식욕 때문에 욕심 사나운 동물처럼 여겨지고 있으나 이는 오해다. 돼지는 같은 우리 안에서 먹이를 ...

한국경제 | 2006.06.30 00:00 | 김재창

정부, 학교 급식 실태 전면조사

... 합동 특별팀(TFT)을 구성하고 다음 주부터 전국 1만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분변 가검물에 대해 1차로 스크리닝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가 다수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급식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노로 바이러스는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생선이나 육류 패류 샐러드 등을 통해 인체에 옮겨진다. 감염되면 위장염을 일으켜 설사나 복통 ...

한국경제 | 2006.06.23 00:00 | 최승욱

"집단식중독 위생소홀 탓" .. 역학조사...바이러스 검출

지난달 서울·경기지역 12개 중·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은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식중독에 걸린 12개교 1천3백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채변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가검물 2백76건 중 23건에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노로(Noro)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조개류,샐러드 등을 통해 옮겨지며 요양원,학교,캠프 등 단체급식이 ...

한국경제 | 2003.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