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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직장 우울증

우울증 극복기 '프로작 네이션'을 써서 큰 반향을 일으킨 미국 변호사 엘리자베스 워첼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할 정도로 끔찍한 시절을 보냈다. “누구에게나 감정의 기복은 있지만 우울증은 차원이 다릅니다. 오히려 감정이나 느낌, 반응, 흥미가 전혀 없는 상태지요. 이렇게 사느니 그냥 죽고 싶은 겁니다.” 자해와 약물중독, 돌발행동 등 심한 혼란을 겪었으면서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칼럼니스트로, 저술가로 활기차게 살고 있다...

한국경제 | 2012.03.21 00:00 | 이정환

[취재수첩] 청와대가 시비 가려야 하는 이유

지난 20일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의 '민간인 불법사찰' 은폐 의혹을 해명했지만, 의혹은 더 커졌다. 이 전 비서관은 법원 항소심까지 유죄판결을 받은 '불법 사찰'을 정면 부인했다. 또 '숨길 불법자료는 없었지만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철저히 파괴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드는 말들이 그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이 전 비서관이 아무리 “내가 몸통”이라고 강변해도 국민들이 의혹의 시선을 ...

한국경제 | 2012.03.21 00:00 | 차병석

이영호 "자료 삭제 내가 몸통"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20일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자료 삭제 지시와 증인에 대한 금품 제공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증거인멸이나 증인 회유 목적은 없었고 사찰을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8년 KB한마음 대표 김종익 씨의 개인 비리를 조사한 사건을 청와대나 내가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후 최종석 ...

한국경제TV | 2012.03.21 00:00

신입사원 시절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신입사원 시절 실수를 저지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시절 실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9.3%가 이같이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신입 시절 저질렀던 실수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 진행'이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화 응대 실수(26.7%) △메일 발송 시 첨부, 수신처 등을 틀림(23.2%) △호칭, 직급 등 잘못 ...

한국경제 | 2012.03.21 00:00 | jiyun

[따뜻한 기업] 현대차 그룹, 전국 유치원에 '횡단보도 매트' 기증

... 전국의 일반 보육시설에도 점차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교통사고의 아픔, 보듬어줄게요 현대차그룹은 교통사고를 당한 유자녀와 가족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기아차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특별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월29일 소하리 공장에서 경기도 인근의 교통사고 유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간 5억원 규모로 10년간 총 50억원의 ...

한국경제 | 2012.03.21 00:00 | 로컬편집기사

지역고용정책협의회 22일 대구서 열려 지역일자리 창출 논의

고용노동부와 16개 광역 자치단체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2년 1분기 지역고용정책협의회'를 22일부터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의 고용정책 업무 담당과장과 전국 고용센터 소장 등 80여명이 참가해 2011년부터 시행된 '지역일자리공시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경제 | 2012.03.21 00:00 | mincho

檢 '민간인 사찰 폭로' 장진수씨 재소환

...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형사3부장)은 청와대 개입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21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온 정 전 주무관은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전날 기자회견을 봤냐는 질문에 "봤다"고 짧게 답하고 "검찰 조사에서 다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정 전 주무관과 함께 나온 이재화 변호사는 "일개 비서관이 증거인멸을 할 이유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고 ...

연합뉴스 | 2012.03.21 00:00

청와대, '민간인 사찰 개입설'에 곤혹

...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청와대의 의도와 관계없는 일이지만 혹시라도 사실과 조금이라도 다른 해명이 나온다면 사건의 본질과 관계없이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 가능성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몸통'을 자처한 이영호 전 고용노사비서관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차원의 개입설을 공식 부인했지만 의혹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도 고민이다.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5천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적극적인 ...

연합뉴스 | 2012.03.21 00:00

이영호 前비서관 "자료삭제 지시했다…내가 몸통"

"불법으로 수집된 정보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다"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 2010년 당시 국무총리실에 자료 삭제를 자신이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 삭제는 "내가 몸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은 없었다"며 자료 삭제도 불법으로 수집된 정보를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

연합뉴스 | 2012.03.20 00:00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새누리, 재정ㆍ복지 등 경제학자 전면에

... 조화,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를 강조하는 경제학자로 최근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책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박 위원장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미래연) 출신이다. 서울 성동갑에 출마한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사문제 전문가다. 이명박 정부 노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노조 전임자 임금을 제한하는 타임오프제 입안에 참여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새누리 비례대표 △<22> 김상민(38) 대학생 자원봉사단 ...

한국경제 | 2012.03.20 00:00 | 주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