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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환율 개입 신중해야

홍기택 원화가치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 작년 한 해 동안 2%에 불과하던 원화의 달러화 대비 절상률이 올들어 불과 한 달 사이에 5%에 이른다. 이에 따라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1월 중 수출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에 그쳐,월별 수치로는 2003년 5월 이후 가장 낮다. 수출 채산성이 떨어져 수출을 포기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1월 수입증가율은 17.6%로 전달보다도 커졌다. 이에 따라 무역 수지 흑자폭도 ...

한국경제 | 2006.02.05 00:00 | 이익원

개성공단 南근로자, 北에 첫 소득세 납부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가 2003년 채택한 `개성공업지구 세금규정'에 따른 것으로 남측 근로자들은 월 노동보수액에서 30%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서 5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을 기준으로 4∼20%의 개인 소득세를 달러화로 낸다. 북측에 개인소득세를 내는 남측 근로자들은 남북간 4대 경협합의서의 하나로 2003년 8월 발효된 이중과세방지합의서에 따라 남측에서의 근로소득세는 면제된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6.02.04 00:00

한국관련펀드로 27억달러 유입..13주 연속

... 펀드 9억9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 8억8천300만달러, 인터내셔널 펀드 9억200만 달러, 태평양지역 펀드 8천5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삼성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미국 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 유동성 축소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주 동향만 놓고 보면 우려했던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다만 신흥시장 펀드별로 1억달러 이상의 자금 유출.입이 혼란스럽게 진행되는 등 최근 미국 경제 불안과 함께 신흥시장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北 핵무기 보유주장 사실인 듯"

...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재래식 무기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 팔고 있을 뿐 아니라 탄도탄 미사일을 중동 여러 나라에 판매함으로써 이 지역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면서 "북한은 마약 등 밀수품뿐 아니라 미 달러화도 위조, 해외에 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미 정보기관의 최우선 우려대상은 알 카에다 테러망이며 이란과 북한의 핵활동이 그 뒤를 잇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보국(CIA)을 비롯, 미국내 15개 각급 정보기관을 총괄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환율 하루만에 하락…970원선 '턱걸이'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970원선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에 비해 달러당 1.70원 내린 970.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오른 974.00원에 시작해 전날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는듯 했으나 오후장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968.30원까지 떨어진뒤 970원에 겨우 턱걸이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가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美 국가정보국장 "북한 핵무기 보유주장 사실인 듯"

... 위협하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재래식 무기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 팔고 있을 뿐 아니라 탄도 미사일을 중동 여러 나라에 판매함으로써 이 지역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면서 "북한은 마약 등 밀수품뿐 아니라 미 달러화도 위조,해외에 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무기 추구 목적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핵무기를 미국과 한국군을 억지하고 정권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길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수단 △국가 위신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6.02.03 00:00 | 장경영

[외환] 원.달러 환율 보합권 혼조세

... 등락을 거듭하는 등 눈치보기 장세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을 10원 이상 끌어올렸던 역외 매수세가 3일에도 그대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3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달러당 0.20원 내린 971.8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오른 974.00원에서 출발했지만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치열한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1월 외환보유액 65억달러 증가

한국은행은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169억3천만달러로 1월중에만 65억4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한은은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엔화와 유로화 등 기타 통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외환보유액 증가액이 113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초 환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당국의 시장에 개입하는 ...

한국경제TV | 2006.02.02 00:00

신중한 출발 버냉키 … 담담한 퇴장 그린스펀

... 재량권을 충분히 넓혀주는 배려를 나타냈다. 후임자를 배려해 퇴임 기자회견도 고사한 그는 180명의 직원과 함께한 고별 오찬과 1500여명이 참석한 고별 리셉션에서 "FRB는 막중한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옆에서 지켜보며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그의 이름을 동판에 새긴 의자와 달러화를 모아 만든 액자,이날 그가 주재한 회의 도중 게양됐던 FRB 깃발을 선물로 증정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2.02 00:00 | 하영춘

[컨틴전시 경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라"…시나리오경영 '스타트'

... 말했다. LG전자는 환율 마지노선을 달러당 950원선으로 잡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았다. LG전자의 환리스크 관리는 크게 세 가지.우선 수출입 통화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를 위해 LG전자는 올해부터는 현재 80% 선인 달러화 결제비중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유럽시장에서는 유로화 결제비중을 지난해의 50%에서 올해는 80%까지 높여 환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환율변동에 따라 외화 매출채권,매입채무 잔액 및 외화 지급시기 조정 등의 시나리오 경영도 ...

한국경제 | 2006.02.02 00:00 |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