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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드라이버샷에 있다. 프로들 드라이버샷이 토핑이 되거나 힘없이 "붕" 뜨는 경우를 본일이 있는가. 방향이 문제지 프로들의 드라이빙은 언제나 총알같이 티를 떠난다. 아마추어들의 드라이빙 미스는 전시효과나 심리적 측면에서 상당히 치명적이다. 만약 첫홀 드라이버샷이 구르거나 높이 뜨며 1백야드 전진에 그쳤다면 이내 그날 골프가 싫어질수 있다. 볼 밑부분을 치며 힘없이 뜨는 미스샷은 볼위치와 관계가 있다. ...

한국경제 | 1999.10.04 00:00

* 드라이버샷이 가끔 치솟아 1백~1백50m 나갈 때가 있는데 왜 그런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폴로스루가 약하면 그렇게 될수 있다. 클럽헤드 스피드를 너무 일찍 가속화(톱에서부터 히트하는 것)하는 바람에 정작 임팩트단계에서는 스피드가 죽어버리는 것. 이 때문에 클럽헤드가 볼 아랫부분을 치게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손목코킹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한 상태로 헤드스피드를 점차 높이면서 긴 폴로스루에 이르도록 해주면 볼은 쭉 뻗어나간다."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프로골퍼 로렌 로버츠(43.미)는 두 가지만 익혀두면 어느 수준에서든 견실한 골퍼가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일. 그러면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리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린 주변에는 갖다 놓을수 있다(파4홀의 경우). 둘째는 쇼트게임을 향상시키는 일. 쇼트게임이 좋아지면 그린주변에 있는 볼을 홀 가까이 붙여 파를 잡을 확률이 높아진다. 로버츠가 이 두가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기복없는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게임이다. 골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7단계의 상황(장타 트러블샷 벙커샷 롱아이언샷 어프로치샷 퍼팅 니어핀)을 제시한뒤 참가자중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탄생하는 우승자들은 연말 왕중왕전에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참가대상은 아마추어골퍼. 단 장타대회만큼은 킹코브라가 제공하는 바이메탈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한다. 참가문의 *(02)588-248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일자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그럴까?" 하던 그 말이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바뀐건 며칠전 라운드에서 였다. 오래간만의 필드행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연습장을 향했다. 부지런히 샷을 가다듬고 기분좋게 티잉그라운드에 올랐는데. 드라이버샷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믿었던 페어웨이 우드샷이 배신을 밥먹듯 하기 시작했다. 연달아 이어지는 미스샷, 나는 동반자들의 기다림을 무릅쓰고 계속 샷을 해야만 했다. 그것도 "이번에는 잘 쳐내고 말겠다"는 생각에 연습스윙까지 ...

한국경제 | 1999.09.30 00:00

... =16~17개홀을 잘 나가다 한 두홀에서 트리플보기나 더블파를 하며 무너지는 타입. 이같은 스코어 돌연변이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볼이 깊은 러프나 해저드에 떨어졌는데도 단번에 복구하려다 더 큰 수렁으로 빠지는 식이다. 드라이버샷을 멀리 날리려고 "1백%+알파"의 힘으로 스윙하다 OB가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정홀에서 몰락을 막는 길은 간단하다. 욕심을 버리고 안전한 길을 택하는 것이다. 볼이 러프에 빠지면 파를 포기한다. 목표를 한단계 낮추라는 ...

한국경제 | 1999.09.30 00:00

...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골프전문지인 일본 "골프다이제스트"가 올해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아마추어골프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한 1백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본 아마추어선수들은 드라이버.아이언.볼 등 주요 세 부문에서 브리지스톤 브랜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드라이버는 34명이, 아이언은 27명이, 볼은 87명이 이 브랜드를 썼다. 미즈노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던롭은 볼 부문에서 브리지스톤의 뒤를 이어 ...

한국경제 | 1999.09.30 00:00

문) 지난 19일 열린 한국오픈 최종일 경기의 중계를 보고 느낀 바를 말합니다. 당시 챔피언조에 속한 A선수가 18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올랐을 때입니다. A는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티가 높아 보였는지 드라이버로 볼위를 쳐서 티를 낮추려고 했습니다. 그때 볼이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인플레이전이기 때문에 그 행위는 무벌타이겠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매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욱 그 경기는 ...

한국경제 | 1999.09.29 00:00

... 있었다. 필자는 비바람을 맞아가며 18번 홀의 그린 옆 그랜드스탠드에 앉아 망원경 으로 벤드벨드의 드라이브샷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그는 너무 큰 대회이고 마지막날 마지막 홀이어서인지 긴장한 탓에 드라이버 샷부터 실수했다. 그런데도 필요 이상의 욕심을 냈다. 계속 무리수를 둔 것이다. 그는 거의 손에 잡다시피했던 우승컵을 마지막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남의 손에 넘겨주고 말았다. 우리는 벤드벨드의 경우처럼 개인뿐 아니라 ...

한국경제 | 1999.09.29 00:00

... 한사람씩 1개의 백을 맡아 팀당 8명이 움직이며 라운드 하던 때의 이야기다. 도우미 아가씨들 4명에 골퍼 4명이 주고 받는 덕담과 농담도 많을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 도무이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다. 첫번째 아가씨가 나는 드라이버 티샷을 잘 치는 손님이 제일 좋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번째 도우미는 아이언 샷을 잘 하는 손님이 좋다고 했다. 세번재 캐디는 퍼팅을 잘 하는 손님이 좋은 것 아니냐고 맞장구 쳤다. 마지막으로 언니는 뭐니뭐니 해도 그래도 OB ...

한국경제 | 1999.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