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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봉을 12번이나 등반한 기록도 가지고있다. 김석원쌍용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동차애호가. 자동차를 직접 분해 조립할 정도로 수준급이다. 미국유학시절 레이싱스쿨을 수료, 운전솜씨 또한 뛰어나다. 출퇴근때는 손수운전하는 오너드라이버. 이동찬코오롱회장은 15년째 그림그리기를 취미로 삼고있다.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한번은 짬을내 무교동사옥 17층 집무실에 마련된 간이 화실에서 그림을 그린다. 주말 등산이나 해외출장때도 화구를 반드시 챙겨갈 정도. 이회장의 ...

한국경제 | 1994.02.14 00:00

핸디캡18의 이부장은 드라이버샷은 웬만큼 쳤으나 아이언샷의 실수가 많았다. "아이언만 되면 80대는 문제 없는데."가 이부장의 영원한 푸념 이었다. 어느날 라운드에서도 이부장은 아이언샷을 푸닥거리며 겨우 90대 초반스코어에 그쳤다. 경기후 이부장이 다시 투덜거리자 동반자인 김전무가 말했다. "자넨 아이언샷을 어떻게 쳐야 하는가를 알고 있는데도 그렇게 못치는 거야. 자네 플레이를 보니 30 정도의 짧은샷은 대개 온그린 시키더군. 다른 아이언샷도 ...

한국경제 | 1994.02.14 00:00

아마골퍼의 스코어는 드라이버샷으로 결정난다. 드라이버샷이 잘못되면 OB나 로스트볼같은 치명적 손상이 뒤따른다. 드라이버샷은 특히 파4홀 플레이를 좌우한다. 파3홀은 주로 아이언으로 치기 때문에 OB등 복구불능 의 위험은 피할수 있다. 파5홀도 마찬가지다. 파5홀은 거리가 5백야드라 해도 1백25야드씩 4번이면 올라간다. 이얘기는 파5홀 티샷을 꼭 드라이버 로 안쳐도 됨을 의미한다. 페어웨이가 극히 좁아 "불상사"의 가능성이 있으면 클럽을 ...

한국경제 | 1994.02.07 00:00

어느날 한여성골퍼가 생전 처음으로 필드에 나갔다. 첫 홀부터 드라이버 를 뽑아든 여성골퍼는 멋지게 한방 갈기려 했으나 도무지 볼을 맞힐 수가 없었다. 보다못한 친구가 "드라이버 대신 스푼으로 티샷을 해봐"라고 말했다. "스푼이라고?" 그 여성골퍼는 스푼이 어떤채를 가리키는 것인지 전혀 알수 없었다. 골프백을 들여다 보니 클럽마다 번호가 쓰여있는데 2개의 클럽만이 ''P'' ''S''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 스푼이라고 했지" ''S''라고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A씨가 라운드후 기쁨에 들떠 외쳤다. "드디어 찾았다. 이제는 절대 안바꾼다" A씨가 찾은것은 물론 클럽이다. 자신에 맞는 클럽을 발견 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수개월후 A씨의 백속에는 또다른 드라이버가 자리잡고 있다. A씨는 "한동안은 잘맞았는데 "하며 말끝을 흐린다. A씨의 경우와 같이 골프인생은 "평생 자신의 몸에 맞는 클럽을 찾아 헤매는 과정"과 다를바 없다. 특히 드라이버는 자신에 들어맞는 채가 분명 샷을 좌우하기때문에 "좋은채찾기"가 ...

한국경제 | 1994.02.01 00:00

... 골프는 드라이빙 롱아이언 미들아이언 쇼트아이언 벙커플레이 치핑 퍼팅 웨지플레이 트러블플레이등 으로 나눌수 있는데 각부분의 능력이 다 똑 같을수는 없다. 이점에 착안,그레그노먼은 부문별 핸디캡을 정하라고 권한다. 예를들어 드라이버샷은 핸디캡 15,퍼팅은 30,쇼트아이언은 10등 골퍼자신이 부문별 능력을 분석해 보라는것. 자신의 평균핸디캡이 13이라도 퍼팅이 말썽이면 퍼팅핸디캡은 25가 되는 식이다. 이같이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자신의 장단점이 일목요연하게 ...

한국경제 | 1994.01.27 00:00

큐닉스컴퓨터가 국내 워드프로세서시장의 70%가량을 점하고 있는 아래한 글로 작성한 문서의 출력속도를 크게 높일수 있는 프린터드라이버를 개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드라이버는 잉크제트프린터용으로 일반용과 전문 가용의 구분없이 사용될수 있는데 기존에 자사가 공급하던 잉크제트프린터 용 드라이버보다 출력속도를 50%정도 높일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그동안 출력속도가 늦어 대량의 문서를 인쇄할 경우 시간낭비가 ...

한국경제 | 1994.01.23 00:00

드라이버의 길이는 길수록 좋다는 경향이 최근 두드러 지고 있다. 드라이버샤프트의 표준길이는 물론 43인치. 그러나 2~3년전부터 일기 시작한 롱드라이버 바람으로 44~45인치 드라이버가 이미 일반화된 추세 이다. 요즘엔 45인치드라이버도 "난장이"축에 낀다. 48인치 길이의 드라이버가 심심찮게 쓰이는가 하면 심지어 52인치드라이버를 쓰는 골퍼도 있다. 52인치드라이버는 표준형에 비해 무려 9인치(약23Cm)나 긴것으로 어드레스를 해보면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그러나 짧은 어프로치샷에는 힘이 필요 없다. 방향과 거리감만 맞추면 강호동같은 장사나 최진실같은 연약한 여성이나 똑같이 굿샷을 날릴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연약한 여성들은 "힘안드는 부분"에서 장기를 가져야 한다. 250m 드라이버샷도 한타이고 10m어프로치도 한타이니 쇼트게임만 잘하면 여성 들도 남성들과 동등하게 겨를 수 있다. 쇼트게임이 좋으면 장타를 날리는 남성들의 콧대를 순식간에 납작하게 만들수 있다. 3타째를 핀옆 50cm에 붙이면 그은시킨 남성골퍼는 ...

한국경제 | 1994.01.19 00:00

... 일이다. 그 점이 오늘의 저를 있게한 원동력이 됐다"고 서슴없이 대답했다. 아버지 한씨에 따르면 한은 나이에 비해 배짱이 두둑해 흔들림이 없다는 것과 생소한 코스라도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스코어가 좋아지는 것이 장점. 한은 드라이버샷이 220m정도 나가지만 정확도가 높고 어프로치샷의 온그린율 도 다른 선수들보다 앞선다. 한은 지난해 일본매치플레이대회에서 5라운드동안 드라이버샷이 전부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70번의 티샷이 OB하나 없었다는 말이다. 미국 프로들의 페어웨이안착률이 ...

한국경제 | 1994.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