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2004년 재선 전망을 유리하게 했으나 불안정한 전후 상황은 오히려 그에게 장기적으로 정치적인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LA 타임스는 "이라크내 후세인 추종세력들의 집요한 게릴라 공격에 따른 미군희생자 속출에 대한 우려 증가는 이라크 재건노력 지지를 잠식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발표된 메릴랜드대 스티븐 컬 교수팀의 여론조사와 CNN/USA 투데이-갤럽 공동조사 모두 '상황이 제대로 돼가고 있다'는 응답이 줄어들고 있는 ...

연합뉴스 | 2003.07.04 00:00

김희상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3일 주한미군 재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재배치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 보좌관은 이날 국방대와 고려대가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개최한 '이라크전 후 새로운 국제안보질서와 한반도' 주제의 세미나 기조연설문에서 "주한미군 재배치와 그 속에 내포된 의미들은 한국의 안보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북핵 문제로 야기된 안보위기에 있어 어떤 이유로든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미국은 2일 도쿄에서 개최된 `미일지위협정' 운용 개선과 관련한 실무 협상에서 일본측의 미군 범죄자 조사시 미국 정부 관계자와통역의 배석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일 보도했다. 미국측은 특히 이날 협상에서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군 범죄자 용의자의 기소전 신병 인도를 실질적으로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측은 ▲미군 범죄자 조사 단계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와 미국측이 선정한 통역이 배석하고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우리 청소년들은 안보를 위해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미국 보다 북한에 더 호감을 갖는 이중성을 지니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신상우)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1,200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한미관계와 관련, 응답자의 66.8%가"한미관계가 전혀 평등하지 않다", 27.6%가 "별로 평등하지 않다"고 답해 모두 94.4%가 불평등 하다고 진단했다. 북한을 포함, 미ㆍ일ㆍ중ㆍ러 등 주변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의 강력한 저항으로 전후 재건사업 추진에 어려움을겪어온 미국은 이라크를 4개 행정구역으로 나눠 그중 남부지역의 치안유지를 폴란드가 주도하는 다국적군에 맡기기로 했다. 대신에 미군은 다국적군의 정보, 기술, 작전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이에 대해 이라크전 당시 공수부대를 파견하는 등 미국 주도의 전쟁을 적극 지지한 폴란드에게 보상하면서 이라크전을 놓고 대립했던 북대서양조양기구(NATO)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북한과 미국은 이르면 내주 말쯤 방콕에서 6.25전쟁중 북한지역서 전사한 미군 유해발굴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처의 래리 그리어 공보실장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회견에서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로부터 유해발굴 회담에 응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그는 "회담에서는 발굴 일정과 장소, 발굴 경비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그러나발굴작업에 필요한 순수 경비를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 한국과 일본 다른 나라들이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허바드 대사는 "의장 성명 채택은 미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 고집하고, 안하고의문제가 아니고 15개 이사국 모두가 동의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허바드 대사는 주한미군 감축규모에 대해 "아직까지 군인수가 논의되지 않았고거론중인 사안은 억제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라며 구체적 규모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북한이 다자회담에 나올 경우 북한이 요구해온 북-미 양자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 4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여당측의 찬성 다수로 가결된 후 참의원에 회부되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 법안 제정으로 자위대의 해외 활동범위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PKO) 참가, 아프가니스탄 미군 지원 등에 이어 또하나의 커다란 이정표가 세워지게 된다. 고이즈미 정권은 미국측의 지원 요청 등을 등에 업고 전시 대비 법률인 유사법제에 이어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관철을 서둘러 왔다. 일본정부는 가능한 빨리 자위대를 이라크 현지에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 계속되는 후세인 추종세력 및 바트당 잔당의 게릴라식 반격으로 이라크가 제2의 베트남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임시 기자회견에서 "누구든 미군에 해를 끼치려는 자는 즉시 발각돼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미군에 대한 공격에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미군을 공격하면 우리가 더 일찍 이라크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들은 상황을 ...

연합뉴스 | 2003.07.03 00:00

... 문제를 논의했다. 스트로 장관은 연합군은 후세인 잔당의 공격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로 장관은 공항과 바그다드 도심 간 도로상에서 매복 공격을 당할 것을 우려해 공항에 내리자마자 미군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했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이에 앞서 스트로 장관은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도착해피터 월 영국군 사령관과 만났다고 클라이브 우드먼 부사령관이 밝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