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모하메드 사이드 알-사하프 전 이라크 공보장관이 미군에 의해 바그다드가 함락된 뒤 처음으로 TV에 등장한다고 두바이의 알-아라비야TV가26일 밝혔다. 알-아라비야TV는 바그다드의 알-사하프 전 장관 은닉처에서 이뤄진 인터뷰를 국제표준시간으로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방영할 계획이라고 AFP에알려왔다. 알-아라비야TV는 이 인터뷰가 미군의 알-사하프 전 장관 체포설이 거짓임을 증명한다며 그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전쟁, 후세인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미군에 대한 이라크 민병대 등의저항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 전후 점령방식의 문제점 등이라크 제반현안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미 국방부는 26일 존 햄리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라크 현지로 파견했다고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번 대표단 파견은 지난 5월1일 종전선언 이후 이라크 점령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를 파악하려는 도널드 럼즈펠드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 피해자들의 북한내 가족을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며 일본측을 떠봤다는 얘기도 나온 바 있다. 북한이 일본으로 돌려보내 줄 수 있다는 의향을 밝힌 사람은 요코타 메구미(사망) 씨의 딸 김혜경(15) 양과 소가 히토미 씨의 남편인 월북 미군 찰스 젠킨스(63)씨 등 2명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런 제안이 일본의 식량지원을 받아내는 동시에 일본인 납치문제를 끝내기 위한 숨은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제안을 거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도 적어도 외견상 `납치문제의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 이에 대해 "이것은 마약뿐만 아니라 테러에 대한 해상저지작전을 실행한다는 견지에서 우리가 고대하는 구상"이라면서 "이것은 불법활동이 존재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터진 곳을 봉합하는데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 래플레 특사는 "이것은 기지 주위의 혼잡과 군부대의 신속한 이동배치 필요성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며 한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이 없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

연합뉴스 | 2003.06.27 00:00

모하메드 사이드 알-사하프 이라크 전(前) 공보장관이 26일 두바이의 2개 TV 방송에 전격 출연,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행방에 대해 "모른다"고 답하고, 자신은 미군에 자수한 뒤 풀려났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알-아라비야 TV는 지난 4월9일 사담 정권 몰락후 자취를 감춘 사하프전 장관과의 인터뷰를 이날 5분간 방영했다. 그가 공개적으로 등장한 것은 이라크정권 몰락후 처음이며, 곧 이어 아부다비 TV도 사하프장관과의 또 다른 인터뷰를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 전투력 향상, 용산기지 이전 예산 등을 증액 사유로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해군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또 "가급적이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짧은 기간 복무하는 체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복무기간 단축 방침을 거듭확인했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은 "정치적 협상으로 금방금방 달라지는일이 아니기때문에 당장 재배치되거나 감축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주한미군을 전제로 사고하면 안보도 확고하게 담보할 수 없고, 정치적 의미에서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미국 해군은 국방부가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를 추진함에 따라 하와이 진주만에 항공모함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계획중에 있다고 에드케이시 미 하원의원이 26일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과 동남아시아의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와이 출신 민주당 소속의 에드 케이시 의원은 "핵추진 항공모함을 오아후섬항구로 이동시키는 계획은 나라와 하와이주를 위해 좋은 일로, 지지한다"면서 "주요혜택은 하와이 군사력의 강화와 지역경제에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한국의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과 미국의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27일 워싱턴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열고 북핵문제와주한미군 재배치 등 양국간 국방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국방장관 회담은 북핵사태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주한미군 재배치문제 등 국방 현안을 집중조율할 예정이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상견례를 겸해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5월 노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이 한국정부와 합의없이 2사단의 한강이남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안정이라는 한미동맹의 기본원칙에 어긋난다"며 "정부는 미국의 이같은 계획에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북핵문제,미군재배치,경수로건설 일시중단 등 최근의 상황을 보면 한반도 안보상황이 생각보다 엄중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2사단 재배치 계획을 백지화해 한반도에서의 불필요한 긴장과 북한의 오판 가능성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

한국경제 | 2003.06.26 00:00

주한미군 대변인은 26일 미8군 사령관이 미국정부의 주한미군 일부 감축 방침을 공개 표명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리 퍼거슨 주한 미군 대변인은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찰스 캠벨 미8군 사령관이 용산 미군기지와 제2사단 재배치에 대해 언급했지만 오늘미군병력 감축문제에 대해 논평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캠벨 사령관은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기조연설문에서 미군 고위 지휘관으로는 처음으로 ...

연합뉴스 | 2003.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