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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을 상대로 한 소규모 게릴라식 공격과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26일 하루동안 미군 병사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이날 바그다드공항으로 향하던 미군 차량이 고속도로에 놓여져있던 지뢰 또는 폭발물을 지나가면서 폭발, 차량에 타고 있던 미군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고는 적대행위 때문인 것 같다"고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미 국방부는 세계 도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한국 독일 등 몇몇 국가에 집중 배치돼 있는 미군전력을 전세계 여러 기지로 분산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7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가 상정하고 있는 미군 분산구상은 북한 중동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카프카스산맥 카리브해안과 아프리카 등을 잇는 '불안정 지역(ark of instability)'에 대한 위험을 가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한국경제 | 2003.05.27 00:00

이라크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 지역에서 미군이 사담 페다인 민병대로 추정되는 이라크인들로부터 3차례에 걸쳐 게릴라 공격을 받아미군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27일 밝혔다. 이라크인들의 게릴라 공격은 전날 일몰이 시작되기 전 바그다드 공항의 미군 캠프와 바그다드 중심지에 위치한 점령군 사령부 사이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시작돼 27일 오전까지 계속됐다. 공격을 감행한 이라크인들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들의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서울 수서경찰서는 27일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다 붙잡히자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로 오브레이 울페(22) 일병 등 미군 병사 3명을 붙잡아 미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0시10분께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정문앞에서모범택시를 타고 경기도 성남으로 가던중 울페 일병이 입고 있던 러닝셔츠로 택시운전사 이모(64)씨의 팔을 묶은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울페 일병이 행인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소규모 게릴라식 공격이 잇따라 곳곳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군 관계자들은 26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바그다드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미군차량 행렬에 폭발장치가 든 가방을 던져 미군병사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차량행렬 선두에 있던 차량에 탄 미군 병사 3명이 다쳤으며 이들을구하러간 병사 1명도 차량에서 탄약이 폭발하면서 부상했다. 제3 보병사단의 스콧 러터 중령은 괴한이 미군의 총격을 받고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의 처남이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서 챠량 추격전 끝에 미군에 체포, 구금 됐다고 CNN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미군 대변인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4일 빠른 속도로 병원을 향하고 있는 차량1대를 뒤쫓아 후세인의 처남 물하나 하무드 압둘 자바르를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탑승자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자바르는 주요 이라크 인사에 대한 미군의 수배카드에는 오르지 않은 인물로 차량의 목적지였던 병원 관계자가 그가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 평양방송은 27일 일본과 미국이 반테러전의명분 아래 군사적 결탁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지난 20일 일본 정부가 미국 주도하의 반테러전에 동원돼 인도양에배치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함대가 지난 3월까지 미군 함정들에 총 28만2천여 ㎘의 연료를 보급했다고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게 밝혔다. 방송은 또 "일본 자위대는 미군을 위한 수송임무 등도 수행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

연합뉴스 | 2003.05.27 00:00

... 지난 4월 사담 후세인 정권 축출이후 바그다드의 무질서로 강간 등 성범죄 사례가 집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가정 주부는 7차례, 압델-하산은 100건의 강간범범죄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각각 말했다. 신문은 또 이라크인들은 미군이 바그다드내 치안을 완전 장악하지 못하고 있고기존 경찰조직마저 붕괴, 폭력범죄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라크내 교도소가 텅 비었고 후세인에 의해 석방된 강력범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9·11 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프간전과 이라크전이 미군의 승리로 돌아간 지금도 테러는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심해진 느낌이다. 오사마 빈 라덴은 무슬림들 사이에서 반미투쟁의 선봉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알카에다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EBS는 미국의 주장대로 테러와의 전쟁이 더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데 성공했는지를 분석해보는 '알카에다의 반격-테러와의 전쟁은 성공할 것인가'를 28일 ...

한국경제 | 2003.05.27 00:00

... 이 두 지도자들간의 공식 정상회담은 27일 열릴 예정이며 이 회담에서는 러시아산 원유를 중국에 제공키위한 동부 시베리아-중국 다칭(大慶)간 전장(全長) 2천400㎞의 송유관 건설 등 양국간 경협문제가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그리고 미군의 중앙아시아 장기주둔을 비롯한 안보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 주석은 또 오는 29일 중국, 러시아, 그리고 4개 중앙 아시아 공화국들로 구성된 '상하이(上海) 협력 포럼'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30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

연합뉴스 | 2003.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