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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나 SF영화를 단순히 일회적인 오락물로 치부하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이들중에는 찬찬히 들어다볼때 꽤 의미심장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는 작품들도 적잖이 있다. "드라큐라" "미저리" "터미네이터2"등이 이런 부류에 속하는 영화들이라 할 수 있다. 19세기말 한 영국작가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드라큐라"는 "성적 자유가 억압된 빅토리아 시대의 풍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 편집광 증세가 있는 한 여인에게 강금당한 베스트셀러 ...

한국경제 | 1994.07.16 00:00

... ''카르노 사우르'' ''러시안 홀리데이'' 등은 그중 대표작. ******************************************************************** "미래의 묵시록"(SKC)은 "미저리" "캐리"등으로 공포소설의 귀재라는 호칭을 얻은 스티븐 킹이 원작, 각색, 제작지휘를 맡은 납량물. "배트맨2" "고스트 바스터즈""애비스"를 통해 특수효과의 신기원을 이룩한 스티브 존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캘리포니아에 ...

한국경제 | 1994.07.02 00:00

90년대 들어 할리우드의 사이코스릴러영화들이 쏟아져들어오고 있다. "요람을 흔드는 손""원초적 본능""양들의 침묵""미저리""약점""슬리버""크 러쉬"등은 개인적 상처와 그로 인한 정신이상으로 괴이한 행동을 일삼는 불 행한 인간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1백분간 스릴과 서스펜스로 관객을 사로잡지만 킬링타임이상의 효용은 기대하기 어렵다. 사이코경찰관이 나오는 영화 "무단침입"도 오락물이상의 의미는 적다. LA근교 단독주택으로 이사온 마이클(커트 ...

한국경제 | 1993.10.30 00:00

... 시간내에 자신의 매니아들을 확보했다. 아이작 아시모프(마이크로 결사대,두뇌로의 여행,네메시스) 존 그리샴(펠리컨 브리프,의뢰인) 로렌스 샌더스(사랑의 종말,화가와 소녀, 연인들) 딘 R 쿤츠(용의 눈물,와처스) 스티븐 킹(미저리,잇,신들린 도시) 마이클 크라이튼(떠오르는 태양,터미널맨, 인터페이스,쥬라기공원) 잭 히긴스(폭풍의 연가) 로빈 쿡(감염,열병,코마, 죽음의 신) 메리 히긴스 클라크(비밀의 책) 로버트 러들럼(잃어버린 얼굴, 인버 브라스)등이 ...

한국경제 | 1993.07.30 00:00

... Wolves)"이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운명의 역전(Reversal of Fortune)"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피소된 사교계의 명사역을 맡아 열연한 영국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와 영화 "미저리(Misery)"에서 한 연애 소설가의 열렬한 팬인 정신이상의 간호사역을 맡은 연극배우 캐시 베이츠가 25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6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남우상과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다. ...

한국경제 | 1991.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