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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출석…"IAEA 못 믿겠다 하면 믿을 곳 없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우리 연근해 90여곳을 계속 조사하고 있는데 여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수산물 검사도 확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어진 정의당 배진교 의원 질의에서도 "만약에 ...

한국경제 | 2023.05.24 21:09 | YONHAP

...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에 대해 "시찰을 통해 안전성 평가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오면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시찰 항목으로 잡았고, 보고자 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다만 그는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

한국경제 | 2023.05.24 20:30 | YONHAP

... 정부 시찰단 활동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이 오염수에 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일부러 공포를 조장한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안전 검증 없이 오염수 방류를 허용하려 한다고 맞섰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떤 방식도 테러다', '오염수를 배출하면 핵 테러 공범이다', '원전 오염수가 세슘보다 2배 이상 위험하다'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

한국경제 | 2023.05.24 18:52 | YONHAP

... 野 "'후쿠시마표 오염생수'로 수출하라"…'시찰단 명단·일정' 공개 촉구 '한상혁 면직'도 도마…"방통위가 본인 방탄조직이냐", "방송 독립성 훼손" 여야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정부 대응을 두고 격렬하게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 발목을 잡으려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당시 불거졌던 광우병 논란을 소환하기도 했다. 권성동 의원은 "오염수에 대한 거짓 ...

한국경제 | 2023.05.24 18:26 | YONHAP

... 지역 신문인 '후쿠시마민보'가 지난달 보도한 현내 기초지자체장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가 "소문 피해가 있다"고 했다. 후쿠시마 어민들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올여름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면 소문 피해가 더 커질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정작 그 소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려는 자세는 아닌 듯했다. 이와키 어협은 홈페이지에 해산물의 세슘 검출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하는 방식이어서 한계가 ...

한국경제 | 2023.05.24 17:44 | YONHAP

... 대한 과도한 걱정을 유발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삼중수소는 인체에 들어가면 일주일, 열흘이면 배출이 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우리나라 원전에서 나오는 삼중수소의 양보다 적다. 그 양을 30년에 걸쳐서 방류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 결과가 나오고,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돌아오면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05.24 17:44 | YONHAP

... "정치 선동"…광우병 사태 소환도 여야는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활동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성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시찰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기 위한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국민 공포를 조장하는 '정치선동'이라고 맞섰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외교부 현안질의에서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해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가장 적극적인 수단으로 시찰단을 ...

한국경제 | 2023.05.24 17:26 | YONHAP

...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더 엄격한 안전 기준 목표를 원하는 것은 국민의 상식인데 이것을 마치 비과학적 괴담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됐다"며 "우리 정부가, 집권 세력이 일본 방류를 돕거나 묵인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도 "시찰단이 오염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도 아니고, 검증할 수도 없다"며 "결국 방류해도 된다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그 결론으로 ...

한국경제 | 2023.05.24 17:25 | 맹진규

... 우리나라 정부가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오염수 해양투기를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행동은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고 있다"며 "오염수 방류가 최소 30년 이상 진행되고, 한 번 바다로 나가면 회수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해양투기는 30년이 끝이 아니라 더 길어질 수밖에 없고 ...

한국경제 | 2023.05.24 15:20 | YONHAP

野 "日 오염수 방류 용인하려 시찰단 보내…결론 미리 정해놓은 것" 與 "시찰단은 검증 아닌 점검 목적…정권 바뀌니 공포 자극" 여야는 24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활동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찰단이 '들러리'에 불과하며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공포를 조장하는 '정치선동'이라고 맞섰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질의를 통해 "정부가 ...

한국경제 | 2023.05.24 14:13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