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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위원장 '적절한 시기 답방' 수차례 언급

      ... 대통령과 장 전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회담에서는 `여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답방을 미루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마디로 답방 약속을 지키겠지만 아직까지 답방할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는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비전향 장기수 북송 등이 있었던 2000년 후반기에 남남갈등이 불거지고 이어 북한 핵문제가 발생하는 등 북한이 보기에는 아직까지 김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하기에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 위원장의 ...

      연합뉴스 | 2004.07.04 00:00

    • 보수단체, `남파간첩 민주인사 인정' 규탄

      반핵반김 국권수호 국민협의회(위원장 서정갑)회원 80여명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앞에서 의문사위의 비전향 장기수 민주화 운동 인정에 항의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 국가 전복세력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킨 것은 정부가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겠다는 의지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국민화합을 해치고 국가 정통성마저 부인하는 이런 단체는 마땅히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4.07.03 00:00

    • 의문사위, 비전향장기수 `민주화 인정' 논란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가남파 간첩, 혹은 빨치산 출신의 비전향 장기수들이 사상전향을 거부하는 과정에서옥사한 데 대해 `민주화운동의 일환이었다'고 인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요지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국체를 부정한 사회주의자를 어떻게 민주화인사로 볼 수 있느냐"는 것과 "반인권적 사상전향 제도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사람들인 만큼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선 이 논란에 대해 "좌.우 이념의 대립과 ...

      연합뉴스 | 2004.07.02 00:00

    • 민노당 제도정치 적응 '홍역'

      ... 천영세 의원실에서는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을 비판하는 영화 '화씨 9/11'을 국회 의원동산에서 상영하려고 했으나 국회 사무처가 '전례 없음'을 이유로 불허했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은 이곳으로 팬클럽을 초청, 비전향장기수 관련영화인 '송환'을 상영했다. 이런 일들에 대해 민노당 의원들은 "힘있는 여당 의원들과 차별한다"며 '약자의 설움'을 토로하고 있다. 제도권 진입 이후 겪는 고충은 당내에서도 적지않다. 민노당은 최근 중앙당 및 지구당 당직자와 의원 ...

      연합뉴스 | 2004.07.02 00:00

    • "납북자 문제 조속히 해결해야"..납북자가족協

      ... 상봉, 송환 등 상호 치유정책을 빨리 실천하고 납북자 문제를 도외시한 채 대북지원만 강조하는 인권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납북인사 명예회복과 지원에 관한 법률 마련 ▲대북 지원과 납북자 문제 연계 ▲비전향장기수 송환시 납북인사.국군포로 문제 동시해결 ▲납북자 가족의 남북 민간교류 참여 ▲6.25전쟁 관련 납북자 수 확인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 뒤 풍선 200여개를 북측으로 날려보내 납북자 송환을 기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납북자가족協, "납북자 문제 조속히 해결해야"

      ... 생존해 계시리란 기대는 하지 않지만 북에서의 행적만이라도 알고 싶다"며 납북자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납북인사 명예회복과 지원에 관한 법률 마련 ▲대북 지원과 납북자 문제 연계 ▲비전향장기수 송환시 납북인사.국군포로 문제 동시해결 ▲납북자가족의 남북 민간교류 참여 ▲6.25전쟁 관련 납북자 수 확인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납북자 송환 염원을 담은 풍선 200여개를 북쪽으로 날려보낸 뒤 이산가족 상봉기원 망배식이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리인모씨 의남매 비공개 상봉

      '우리민족대회' 내내 제대로 된 상봉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북송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87)씨 의남매가 마침내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리씨의 남쪽 양아들인 김상원(63)씨는 16일 오후 전화로 "오늘 정오께 북측 대표단이 묵고 있는 송도비치호텔에서 현옥씨를 만나 점심식사를 했다"고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이날 비공개 상봉은 현옥씨가 묵고 있는 송도비치호텔 숙소에서 이뤄졌으며 룸서비스로 주문한 불고기 요리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1시간 30분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6ㆍ15' 4돌‥ 6개국 참가 국제토론회] 남북 경협확대등 모색

      ... '6·15 공동선언 발표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1백3명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리현옥씨(55·평양개선1중학교 교장)는 지난 93년 3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씨(87)의 외동딸로 리씨의 남측 양아들 김상원씨(63)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에는 박정성 북한 철도성 대외철도협력국장 등 6명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철의 실크로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

      한국경제 | 2004.06.14 00:00

    • 15일 '6ㆍ15' 국제토론회 개최…北대표단 입국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6ㆍ15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1백3명도 14일 오후 입국했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리현옥씨(55)는 지난 93년 3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씨(87)의 외동딸로 리씨의 남측 양아들 김상원씨(63)와 이날밤 버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안타까운 상봉을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6.14 00:00

    • 북 주요 인사, 속속 남한 방문

      ... 쌀회담 북측대표(1995) 등으로활동했다. 박 철도성 국장도 역시 2002년 이후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남북 철도ㆍ도로연결 실무협의회 회의 등에 참가, 비교적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한편 지난 93년 3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씨 딸 현옥씨도 북한대표단 일원으로 우리 민족대회에 참가, 관심을 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북한 내각 건설건재공업성 최영건 부상이 서울과 창원에서 열린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 관련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돌아갔다. ...

      연합뉴스 | 2004.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