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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는 각종교별 고유종교음악을 비교감상함으로써 서로 다른 종교의 특 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고 2부는 종교음악제의 취지를 살 리기위해 천주교 기독교 불교합창단이 연합합창단을 편성해 한마음 한목 소리로 화음을 창출함으로써 사랑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했다. 이번 종교음악제공연순서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성가 찬불가등 공연(천주교 기독교 불교순으로 각12분내외) 제2부=가곡(목련화,님이 오시는지,석굴암)오페라(히브리노예들의 합창,짚시들의 노래,승리의 ...

한국경제 | 1993.09.28 00:00

... 초대,그녀의 하루일과를 소개한다. 주부학당코너는 예지원 강영숙원장이 꾸민다. 이번 주제는 언어예절. "특선 오페라" (KBS1TV 밤 10시30분)=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파리사교계의 꽃 비올레타는 바람둥이 알프레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알프레도의 낭비벽에 자신의 재산을 탕진한 비올레타는 병든 몸을 끌고 다시 사교계로 돌아간다. "사랑의 징검다리"(SBSTV 오후 1시10분)=김병일씨는 소아마비장애인. (주)하이디라는 작은 회사를 경영하며 부인과 두남매와 ...

한국경제 | 1993.09.28 00:00

... 1부는 각종교별 고유종교음악을 비교감상함으로써 서로 다른 종교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고 2부는 종교음악제의 취지를 살리기위해 천주교 기독교 불교합창단이 연합합창단을 편성해 한마음 한목소리로 화음을 창출함으로써 사랑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했다. 이번 종교음악제공연순서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성가 찬불가등 공연(천주교 기독교 불교순으로 각12분내외) 제2부=가곡(목련화,님이 오시는지,석굴암)오페라(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짚시들의 ...

한국경제 | 1993.09.28 00:00

... 3편은 불특정다수대상의 예술영화를 지양, 특정계층의 기호를 민감하게 반영해 집중공략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신예 곽재용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2"는 하이틴물이다. 교훈적 청소년영화에 식상한 청소년들을 겨냥,다소 파격적인 사랑얘기를 다루고 있다. "수탉"의 신승수감독이 내놓은 코미디물 "가슴달린 남자"는 OL(직장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 남성중심의 가치관을 깨기 위해 남장을 불사하는 신세대OL의 활약상을 그렸다. 최진실 심혜진 손창민 등 최고의 ...

한국경제 | 1993.09.28 00:00

금융실명제이후 소위 부실주라고 불리는 종목들의 주가가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자금시장이 경색돼 부도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실주라고 모두 부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자금사정이 어렵지 않은데도 과거의 이미지가 남아있어 소위 부실주들의 하락시 동반하락을 탈피치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이런 업체의 자금사정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 일반투자자에게 알려지면 그때서야 매입에 참여하는 것이 상례인데 이미...

한국경제 | 1993.09.27 00:00

... 할수 있도록 허락한다면 피아노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계약은 이들을 점점 더 복 잡한 감정과 성적욕망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간다. 아다와 베인스가 나누 던 대화는 이제 피아노를 통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육체를 통한 사랑이 된 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딘 스튜어트는 질투와 분노에 휩싸여 아다의 손 가락을 자르고 만다. 뉴질랜드의 산하와 바다를 고공촬영으로 화면 가득히 담은 원경과 숨소리 까지 느껴지는 클로즈업등 카메라워크가 일품이다. 피아노곡 ...

한국경제 | 1993.09.25 00:00

... 등장하는 차츠키도 마찬가지 인물이다. 굳이 덧붙이자면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도 이 범주를 벗어날수 없다. 혁명이라는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끝내는 스스로를 실종시키는 인간, 지바고인 것이다. 서방의 영화에서는 순수한 사랑을 주제로 치환시켜놓고 있지만 이는 원주제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문학사에 특별한 인간형이 등장하는 것의 대표적인 것으로 중국의 작가 노신의 "아큐"를 들수있다. 아큐 역시 어떤면에서는 러시아의 차츠키와 비슷한 캐릭터를 갖고있는 ...

한국경제 | 1993.09.25 00:00

주식투자로 누구나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주가상승기에는 누구나 대체로 돈을 벌지만 주가하락기에는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이밖에도 큰손들의 무분별한 주가책동전략및 내부자정보를 이용한 대주주들의 매매에 개미군단이라고 불리는 작은손들은 큰손해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서 전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큰손들의 작전이나 내부자정보에 의한 불공정매매는 많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우리의 작은손들은 그간의 부화뇌동...

한국경제 | 1993.09.24 00:00

... 작품발표전. 황유엽 장리석 임직순 홍종명 장순업 송수련 김명식 박수룡 이두옥 강미덕 권영호 국승선 씨등 출품. 마르크 샤갈전=10월 17일까지 호암갤러리(771-2382). 20세기 화단의 거장 샤갈의 오리지널 작품전. 사랑과 향수의 세계를 보여주는 유화와 판화 전시.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8시까지 공개. 서울,캘리포니아7전=17~28일 러리아트빔(727-5540) 조선일보미술관(724-6328). 곽훈 노정란 박영국 박영준 박혜숙 안미란 정연희씨등 ...

한국경제 | 1993.09.24 00:00

... 안아 아우가 형의 품속에 머리를 파묻기를 어린아이 같이 하니 보는 이가 모두 감탄하였다" 한말 령남 유종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사미헌 장복추(1815~1900)의 문집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향수처럼 밀려오는 진실된 인간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인간과 인간을 결속시켜주는 힘을 부모와 자식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육친의 사랑(부자자효)에서부터 되살려내야 옳다는 생각도 해본다. 효는 참된 인간실현의 근본(위인지본)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1993.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