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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원재길씨(34)가 장편소설 "겉옷과 속옷"을 내놓았다(문이당간). 86년 시동인지"세상읽기"를 만들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원씨는 88년 "문예중앙"과 "한국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을 갖고있다. "겉옷과 속옷"은 탐욕의 포악성,과잉된 이기심의 무자비함등을 그린 소설이다

한국경제 | 1993.10.08 00:00

... 여섯살 때부터 침묵으로 살아왔다. 들을 수는 있어도 말은 하지 못한다. 그녀가 세상과 대화할수 있는 통로는 피아 노와 딸 플로라 뿐이다. 스코틀랜드에 살던 아다는 사생아딸이 있다는 이유 때문에 고향을 떠나 미개척지 뉴질랜드로 시집 온다. 남편 스튜어트가 바닷가에 내버려둔 피아노를 가져오기위해 아다는 남편의 친구 베인스(하비 키텔)의 도움을 받는다. 원주민처럼 얼굴에 문신을 하고 글조차 읽을 줄 모르는 베인스는 바닷가에서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

한국경제 | 1993.09.25 00:00

.시인 이승훈교수(51.한양대 국문과)가 아홉번째 시집 "밤이면 삐노가 그립다"를 펴냈다(세계사간). 91년 겨울이후 문예지 잡지 등에 발표한 44편의 시를 묶었다. "마르크스와는 다른 시각에서 생각한 유토피아에 대한 작은 성찰은 담았다"는 것이 시인의 말.

한국경제 | 1993.09.24 00:00

... 기존문인인명록을 탈피,본명 생년월일 활동장르 데뷔경로및 연도 작품 최종학력 동인및단체활동 수상경력 현직 주소등 각문인의 상세한 개인신상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수록문인 2천7백여명. .시인 이승훈교수(51.한양대 국문과)가 아홉번째 시집"밤이면 삐노가 그 립다"를 펴냈다(세계사간). 91년 겨울이후 문예지 잡지 등에 발표한 44편의 시를 묶었다. "마르크스와 는 다른 시각에서 생각한 유토피아에 대한 작은 성찰은 담았다"는 것이 시 인의 말.

한국경제 | 1993.09.23 00:00

."김환기 장정과 삽화"전이 10일~10월10일 서울종로구부암동 환기미술관(725-7701)에서 열린다. 고김환기화백(1913~1974)이 50~60년대에 그린 문예지와 소설집 시집의 표지그림과 삽화를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 전시회와 함께 그림에 얽힌 고인과 친지들의 글,문인들의 고인에 대한 회고담과 추모시를 함께 실은 도록도 발간했다.

한국경제 | 1993.09.08 00:00

.시인 김미래씨(43.본명 김명숙)가 첫시집 "프리즘의 낮은 목소리"를 펴냈다(인문당간). 김씨는 90년 "문예사조"신인상에 "겨울바람"외 4편이 당선돼 등단했고 바탕시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벽의 파수꾼" "잃어버린 현주소"등 공저가 있다. "덫에 치인 하루" "여름이 가는 길목"등 60여편의 시를 수록했다.

한국경제 | 1993.09.03 00:00

.시인 곽재구씨(39)가 기행산문집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을 내놓았다(한양출판간). 81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돼 등단한 곽씨는 그동안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서울 세노야"등을 펴냈다. 문학 미술 음악등 예술작품의 고향을 찾아 창작의 원형을 둘러보고 그 감상을 적었다.

한국경제 | 1993.08.27 00:00

.시인 곽재구씨(39)가 기행산문집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을 내놓았다(한양출판간). 81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돼 등단한 곽씨는 그동안 시집 "사평역에서""전장포 아리랑""서울 세노야"등을 펴냈다. 문학 미술 음악등 예술작품의 고향을 찾아 창작의 원형을 둘러보고 그 감 상을 적었다.

한국경제 | 1993.08.26 00:00

올 상반기 서울시에 제기된 민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상반기(1~6월)동안 시와 정부합동민원실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1만4천8백1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천1백97건에 비해 61.1% 나 늘어났다. 이 가운데 단순상담민원을 제외한 진정민원은 5천3백89건으로 건축주택분 야 2천1백93건(40.7%) 도시교통 6백71건(12.5) 도시계획 5백84건(10.8%) 공공시설 4백6...

한국경제 | 1993.08.19 00:00

... 재임하면서 9명의 대통령을 보필한 후버의 삶을 그린 전기영화. 마피아소탕,공산주의척결,민권운동탄압등 미국현대사에서의 그의 행보가 자세히 기록돼있다. 경서,돌연 결혼을 거부 주말연속극"엄마의 바다"(MBCTV 밤8시)=갑자기 시집을 가지 않겠다는 경서의 말에 당황한 엄마는 경서를 달래나 여의치 않다. 엄마와 경서는 상규집을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한다. 당혹스러워하는 상규어머니의 설득에도 경서의 마음이 변하지 않자 양가는 결혼얘기를 없었던 것으로 하기로 ...

한국경제 | 1993.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