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토고전 관전 포인트] 안정환, 한국 최다골 도전 등

...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토고를 상대로 2006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역대 월드컵 사상 원정경기 첫승이 기대되는 한국-토고전에서 눈여겨 볼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아드보카트호 '세트플레이의 비밀' =최종 엔트리 확정 후 아드보카트 감� 최종 엔트리 확정 후 아드보카트 감독은 다양한 선수 기용과 전술을 통해 토고전을 위한 맞춤훈련에 몰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그동안 프리킥 상황에서 이천수와 김진규를 ...

한국경제 | 2006.06.12 00:00 | 김경수

스리백으로 아데바요르 묶는다

... 버틴다. 키포인트는 미드필더진에 있다. '포백'(4-back)에서 좌우 사이드백을 맡았던 이영표와 송종국은 좌우 측면의 날개형 미드필더로 전진배치돼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 중앙에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이을용과 '아드보카트호 황태자' 이호가 '진공청소기' 김남일 대신 선발 출격,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격전의 중원을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리톱'(3-top)은 왼쪽 윙포워드 박지성,중앙 원톱 조재진,오른쪽 윙포워드 이천수가 출격한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

한국경제 | 2006.06.12 00:00 | 김경수

52년 기다린 '원정 첫승' 恨 푼다 ‥ 태극전사 '결전의 땅' 프랑크푸르트 입성

... 아라벨라 프랑크푸르트 호텔로 향한다. 쾰른과 프랑크푸르트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 이동시간은 1시간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태극전사들은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경기장(코메르츠방크 슈타디온)에서 'D-1 훈련'에 들어간다. 아드보카트호의 목표는 '무조건 토고를 잡아라'이다. G조의 최약체로 꼽히는 토고전에서 승리해야만 16강을 향한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토고는 결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오토 피스터 감독의 전격 사퇴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06.06.11 00:00 | 김경수

아드보카트號 "조직력 1%를 메워라!"

한국축구 결전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아드보카트호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토고와 첫 경기를 치를 때까지 남은 훈련 기회는 하루 한 번씩 단 세 번뿐이다. 두 차례는 독일 내 베이스캠프인 쾰른 인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 구장에서 담금질을 하고 남은 한 번은 경기 전날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월드컵경기장(코메르츠방크 슈타디온)에서 소화할 공식훈련이다. 평균 훈련 시간을 하루 1시간30분으로 잡았을 ...

한국경제 | 2006.06.09 00:00 | 김경수

[이모저모] 지성ㆍ영표 '태극기' 축구화 신는다

♥…아드보카트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태극기가 그려진 맞춤형 축구화를 신고 독일월드컵에 나선다. 두 선수의 개인후원 계약사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이들에게 특별히 제작한 축구화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지성의 축구화는 캥거루 가죽을 사용해 볼 터치 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브라질의 호나우디뉴 등 세계적 선수들이 선호하는 '티엠포 레전드'를 박지성의 발에 맞게 제작했다. 유니폼 색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흰색 바탕에 ...

한국경제 | 2006.06.09 00:00 | 김경수

獨에 온 태극전사 "필승의 毒 품어라"

... 결의에 동참했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지원 스태프들도 감독과 한국인 코치,선수들이 독일 입성을 계기로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드보카트호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독일 훈련 장소를 당초 예정했던 울리히-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홈 구장인 '바이 아레나'로 옮겨 담금질을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6.06.07 00:00 | 한은구

월드컵 이모저모… 한국 16강땐 선수당 1억 '보너스'

○…아드보카트호가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개인에게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6일 "2002년 한·일월드컵 포상금 기준과 비슷하게 대표팀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게도 이를 통보해줬다"고 말했다. 포상금 기준에 따르면 선수 개인에게 돌아갈 보너스 액수는 16강 진출시 1억원,8강시 2억원,4강시 3억원,우승시 5억원이다. 따라서 한국이 월드컵에서 챔피언에 ...

한국경제 | 2006.06.06 00:00 | 김경수

한국축구 '검은 돌풍'에 막혔다 ‥ 최종 평가전서 가나에 1-3 완패

아드보카트호가 '결전의 땅' 독일에 들어가기 직전 승리의 기운을 살리지 못하고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이스터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후반 이을용의 동점골을 지키지 못하고 설리 문타리,마이클 에시엔에게 연속골을 내줘 1-3으로 졌다. 전반 38분 김진규의 핸드링 파울로 허용한 페널티킥을 아사모아 기안이 꽂아 먼저 한 골을 ...

한국경제 | 2006.06.05 00:00 | 김수찬

[월드컵 D-3] '허슬' 플레이로 '허술' 수비 메워라… 태극호 독일行

아드보카트호가 최종 평가전에서 당한 완패의 불안감을 씻어내고 6일 밤(한국시간) '결전의 땅' 독일을 향해 장도에 오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23인의 태극전사들은 4일 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곧장 글래스고의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마무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1시와 오후 6시 글래스고 머레이파크에서의 두 차례 훈련을 끝으로,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마무리짓고 6일 오후 11시 ...

한국경제 | 2006.06.05 00:00 | 김경수

英 유학생 붉은악마들도 "대~한민국"

○…영국 전역에서 몰려온 원정 응원단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대∼한민국'을 목놓아 외쳤다. 아드보카트호가 4일 밤(한국시간)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에든버러 이스터로드 스타디움에는 런던에서 밤새 달려온 '유학생 붉은악마'들이 대거 몰려 응원전의 기선을 제압했다. 런던 유학생들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밤 11시쯤 출발해 8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에든버러로 왔다. 비행기를 타고 온 응원단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 런던뿐 아니라 맨체스터 ...

한국경제 | 2006.06.04 00:00 | 김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