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중국 항저우] 서호 10景… 오산 진풍경… 역시 '지상의 극락'

... 구천과 오나라 왕 부차 사이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고사성어와도 관련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서호는 둘레만 15k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걸어서 모두 둘러보기는 어렵고 유람선관광을 하는 게 보통이다. 10곳의 절경이 손꼽힌다. 백제(白堤)란 산책로 입구에 놓인 아치 모양의 돌다리인 단교잔설(斷橋殘雪)이 서호 10경 구경의 출발점. 겨울에 쌓인 눈이 가운데서부터 녹기 시작해 멀리서 보면 다리가 끊어진 듯 ...

한국경제 | 2004.10.03 00:00

[베네치아] "곤돌라야~달려" .. 운하 177개.섬 118개

... 광장에서 출발한다. 해도 지도를 보면서 걸어도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베네치아는 사실,그 둘레가 약 11km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다. 다만,좁은 골목길과 운하가 뒤섞여 미로 같은 역할을 해서 길찾기가 쉽지 ... 홀은 틴토레토의 거대한 작품인 '천국'이 벽 끝을 가득 메우고 있다. 황금색으로 채색된 고풍스런 느낌의 천정과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넓은 창들이 이곳에서 베네치아를 지배했던 사람들의 화려한 생활을 한가닥 짐작케 한다. 물론,베네치아엔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가볼만한 곳] '선암사/낙안읍성'..매화향기에 세속의때 씻겨지고...

... 승선교(보물 제400호)를 만나게 된다. 이 돌다리는 밑동이 자연암반으로 돼 있어 급류에도 휠쓸릴 염려가 없는 견고한 아치형이다. 승선교를 지나면 곧이어 강선루가 나오고 이내 일주문이다. "태고총림조계산선암사"란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 찾았다면 등산로를 따라 조계산을 넘어 송광사까지 가거나 가까운 낙안읍성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낙안읍성은 성 둘레가 1.4km고 크고 작은 돌을 다듬어 정교하게 쌓아올린 모습이 퍽 인상적이다. 낙안읍성 안에는 초가로 된 옛 주막 ...

한국경제 | 2000.03.13 00:00

[천자칼럼] 콜로세움 매각

... 맹수와의 격투가 벌어졌던 곳인데 고대로마시대의 유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로마를 상징하는 원형극장이다. 지름이 긴 쪽은 1백88m, 짧은 쪽은 1백56m, 둘레는 5백27m의 타원형이다. 외벽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 부터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의 원형 기둥이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네로황제가 기독교도들을 박해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은 네로황제가 죽은뒤 플리비우스 황제때인 AD80년에 세워졌다. "콜로세움"이란 ...

한국경제 | 1998.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