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럽을 순방중인 모리일본통산상은 최근 헤젤타인영국무역산업상과 회담했다. 그자리에서 영국무역상은 일.영간의 무역불균형이 확대경 향에 있음에 불만을 표명, 일본측에 시정을 촉구했다. 영국측은 특히 항공기, 위성등의 대형조달안건에서 영국기업이 미국 기업에 계속 진것에 언급, "이는 일본의 대미편중정책 때문이 아닌가" 라고 일본측의 자세를 비판했다.

한국경제 | 1993.01.15 00:00

... 차기정부의 부담을 덜기위해 쌀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있다. 김차기대통령은 대선때 "대통령직을 걸고 쌀수입개방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적이 있다. 한편 민자당의 당직자들은 당보의 내용과 관련,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고있어 이른바 "골치아픈 현안"을 현정부가 처리해줄 것을 기대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자당의 공식의견이 아니다"고만 말했으며 박희태대변인은 "관련기사가 실린 경위를 전혀 아는바 없다"고만 밝히고 ...

한국경제 | 1993.01.15 00:00

... 회복과 국가기강 확립은 새로운 정부가 이룩해야 할 주요과제"라고 강조. 김 차기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좋은 법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운 영하는 사람이나 지켜야 할 국민이 이를 잘 지키지 않아, 법의 존엄성이 땅에 떨어지고 사회질서의 혼란이 있었다"고 국민당 정주영 대표를 넌지 시 겨냥한 뒤 "내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나 자신부터 솔선하여 법을 준수 할 것이며, 사회적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을 지키는 풍토를 만들 것"이 라고 언급.

한국경제 | 1993.01.15 00:00

민자당은 정주영국민당대표가 일본으로 출국을 기도한 것과 관련, `공 당의 대표로서 치졸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도 구체적 언 급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 박희태대변인은 14일 "정대표의 행동은 항상 예측불허로 그 진위가 무 엇인지 얘기하기 곤란하다"며 "앞으로도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 말을 아 껴 놓겠다"는 입장을 표명. 박대변인은 그러나 "공당대표로써 떳떳하게 국민앞에 나와 해명하고 사과해야할 것"이라며 "정대표자...

한국경제 | 1993.01.14 00:00

... 표시.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임중 항상 결단을 내려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고민도 많이 했고 외로움도 많았다"면서 "자유민 주주의란 바로 인내와 관용, 겸손과 절제 속에 성숙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모든 것을 참아냈다"고 언급. 노 대통령은 "그동안 숱한 시련 속에 극복의 보람과 영광도 많았으나 아쉬움도 컸다"면서 "나는 장구한 이 나라 역사에서 비록 짧으나 소중 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물러난다고 생각한다"고 회고.

한국경제 | 1993.01.13 00:00

... 당연한 절차"라고 역공. 김영구 사무총장은 "현대비자금문제는 양심선언으로 밝혀졌고 한국은 행발권문제는 자기 입으로 얘기한 것 아니냐"며 "불쑥불쑥 허위사실을 유포해놓고 검찰소환이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고 언급. 김총장은 "물론 모기좋은 모습이 아니고 가슴아픈 일이긴 하지만 정 당대표라해서 예외가 될수 없는것"이라며 "새정부출발전에 깨끗하게 질 서를 확립해놓고 새로운 자세로 시작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

한국경제 | 1993.01.13 00:00

... 가졌다면 큰 일이다. 김차기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건 "안정속의 개혁"에 대한 금융계의 바람은 혁신적인 변화라기보다는 구겨진것을 바로펴는 정상화를 위한 점진적인 개선이다. 은행임원인사도 정부개입으로 이뤄진 잘못된 관행에서 조금씩이나마 탈피해 보자는 것이다. 이번 인수위의 시은주총연기언급은 아직도 명확한 유권해석이 없는 상태다. 어떤식으로 문제가 됐든지간에 금융가의 관심과 파장을 감안한다면 이에대한 명확한 태도표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경제 | 1993.01.12 00:00

...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대표는 또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정치일선에 남아 당을 발전시키는데 계속 기여하겠다"며 "당지도체제는 대표를 중심으로한 최고위원 집단지도체제가 될것"이라고 말해 2선퇴진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후계자문제에 언급,"킹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하겠지만 스스로 커야한다"면서 "나는 국민과 약속한대로 다시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으나 4월 전당대회에서 있을 대표최고위원 경선에는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1.12 00:00

... "기업의 경영환경이 임금인상률에 반영되는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공공요금 인상이 서민의 가계를 압박하고 통화팽창이 물가인상을 부추길때 근로자의 자제분위기가 깨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한국노총의 조한천정책실장의 이같은 언급은 그간의 임금에 대한 근로자시각의 변화를 의미하는것일뿐만아니라 사용자단체와 정부의 태도여하에 따라서는 노사간 타협의 가능성을 남긴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조실장은 "정부가 개별사업장의 임금교섭에 깊숙이 개입,노동통제에 ...

한국경제 | 1993.01.12 00:00

... 경부고속전철사업과 관련,"독일 프랑스 일본등 3개국으로부터 최종제의서가 제시되는대로 가격 기술이전 국산화 금융조건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차종을 선정할것"이라며 "오는10월까지 전구간에서 착공될것"이라고 밝혔다. 윤실장은 인사문제에 언급,"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식전에 정부고위직인사는 없을것"이라고 보고하고 "시중은행의 주주총회도 3월이후에 열릴것"이라고 말했다. 윤실장은 또 "오는 6월말까지 종합유선방송국및 프로그램공급자를 1단계로 허가할 예정"이라며 "현재 이를위해 ...

한국경제 | 1993.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