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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국수는 각각 법적허용오차 3%를 적용해도 미달됐다. 오뚜기식품의 핫케이크가루는 1천g짜리가 14.4g이 부족했고 대한제분의 곰표중력밀가루(1천g짜리)도 7.7g까지 모자랐다. 또한 오성산업의 옥수수 맛국수는 6백10g짜리가 최저 19.8g, 최고 23g까지 부족했고 한일식품의 해물맛 우동도 9.1g이 미달됐다. 밀가루의 경우는 가공품이 아니므로 보건사회부의 식품위생법적용을 받지않고 농림수산부에서 관리하는데 이에 대한 규격기준이 마련되어 있지않아 ...

한국경제 | 1991.03.25 00:00

... 이는 지난 1월31일 한국노총이 발표한 임금인상 요구수준인 현행 임금의 9만2천2백65원 정액인상 또는 17.5% 인상보다 높은 수치로 올해 자동차 관련 운수, 정비업계의 임금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노련은 임금인상 활동지침을 통해 현재 부양가족 4명인 노동자의 최저 생계비는 월 87만5천4백64원이나 자노련 소속 노동자의 임금은 65만4천8백85원에 그치고 있다며 최저생계비의 90%에 해당하는 월 평균 78만7천9백17원의 ...

한국경제 | 1991.03.21 00:00

올해 섬유업계의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여 상반기중 노사임금협상 타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18일 섬유업계에 따르면 화섬, 면방, 소모방,방모, 직물, 봉제 등이 모두 올해 임금인상폭을 놓고 노사간에 큰 견해차이를 ... 거부, 노사협상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에 19개사 공동교섭으로 11% 인상에 합의한 면방업계는 일부 업체노조에서 선최저임금보장을 요구, 공동교섭을 진행중이나 이렇다할 실마리를 찾지 못하 고 있다. 소모방업계도 ...

한국경제 | 1991.03.18 00:00

면방업계의 임금협상이 진통을 거듭, 그동안 25년째 계속돼온 이 업계 공동관심이 올해 자칫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10일 대한방직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면방업계노사 양측 대표들은 지난달 19일 이래 그동안 4차례의 ... 않아 본협상이 계속 지연되면서 일부에서 업체별 분리협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대표들은 기존의 업계 최저지급임금이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확정한 올해 임금(시간급 8백20원, 월급기준 19만2천7백원)에 못미치고 ...

한국경제 | 1991.03.09 00:00

미자동차업체들은 올 2/4분기중 자동차 생산량을 지난 56년이후 35년만의 최저수준으로 줄일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자동차업계 소식통을 인용, 2/4분기중 미국내 자동차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 회복될 것이라는 일반적 관측과는 달리 빅 3(GM. 포드. 크라이슬러)와 일본자동차업체의 미국현지 법인등 자동차 업계는 올 3/4분기에는 경기회복의 폭이 크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이다. 그러나 재고분이 그다지 많지않아 하반기이후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수출 항공화물요금이 일본을 비롯한 우리의 주요 동남아 수출경쟁국보다 현저한게 싼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 출발 미주행 항공화물요금은 운송거리가 비슷한 일본의 미주행 항공화물요금의 절반수준에 머물러 ... 있다. 우리나라 수출항공화물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단위적재용기요금(BUC)을 이들 국가와 비교해 볼때 최저중량 5.5톤 짜리 TYPE1 단위적재용기의 서울 출발 뉴욕행 요금이 1만7천1백43달러인 반면 동경출발은 3만2천4백86달러 ...

한국경제 | 1991.03.05 00:00

... 적용해온 국내기업의 대일 니트 의류수출자율 규제조치를 올해말 폐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일본 통산성은 올해로 3년의 1차시한이 끝나는 한국의 대일 니트의류 수출자율규제(체크프라이스) 조치가 ... 니트의류의 대일수출자율규제조치는 지난 88년 일본업계가 한국산 스웨터에 대해 반덤핑제소, 마찰을 일으키자 89년부터 가격통제를 위해 시행됐다. 이에따라 국내업계는 품목별로 미리 설정된 최저가격이하로의 수출이 금지돼 왔다.

한국경제 | 1991.03.05 00:00

... 훽스트셀라니즈, 일본의 아사히케미컬사등 세계적인 석유화학제품 메이커들이 자동차 범퍼, 컴퓨터본체등에 쓰이는 금속대체용 폴리아세탈수지를 우리나라에 최저 20.6%에서 최고 1백7.6%까지 덤핑수출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은 26일 지난해 5월 한국엔지니어링사가 미/일 3사의 폴리아세탈 수지덤핑수출로 국내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제소해옴에 따라 사실 여부를 조사한결과, 이같은 덤핑수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재무부 관세심의 ...

한국경제 | 1991.02.26 00:00

증시침체의 여파로 증권사들의 수지기반이 크게 악화돼 증권업계는 지난 1월에만 실질적으로 모두 1백75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은 지난 1월중 장부상으로 1백1억원의 세전순손실을 ... 대우. 제일. 신영. 대유. 고려. 동양. 신흥증권 등 7개사만이 실질손익면에서 흑자를 냈을 뿐 나머지 18개사는 최저 2천만원에서 최고 52억원까지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지악화로 증권사는 90회계연도(90년 4월-91년 ...

한국경제 | 1991.02.21 00:00

... 예상외의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위축된 국내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걸프사태 이후 폭등세로 돌변, 지난해 9월말 배럴당 최고 41.29달러까지 치솟았던 북해산 ... 올라갔던 두바이유와 텍사스유(WTI)도 18일에는 13.13 달러와 20.71달러로 크게 떨어져 걸프사태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현재의 이같은 국제유가 수준은 걸프사태 발생 직전인 지난해 8월1일의 렌트유 20.57달러, ...

한국경제 | 1991.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