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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호"를 취항시킨다. 백마호는 여객정원 1백명에 소형 컨테이너 4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주 3항차로 매주 화,목,토요일(하오 5시)은 마산에서 월,수,금요일은 하카다(하오 5시)에서 각각 출항한다. 운항시간은 9시간이며 여객운임은 1등실 1만2천엔(편도),2등실 8천5백엔이다. 마산-하카다간 카훼리항로가 개설되면 한일간 국제여객선항로는 부산-시모노세키,부산-오사카,부산-하카다,여수-하카다,제주-나가사키 등 6개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경제 | 1991.05.04 00:00

걸프협력회의(GCC)는 5일 쿠웨이트시티에서 걸프전이후 첫 회동을 갖고 지역안보체제 수립문제등을 논의, 그 지침과 골격및 대량파괴무기 전면제 거,중동평화회담 조기개최등의 원칙에 합의하는 한편 유엔에 대해 대이라크 경제제재를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쿠웨이트 베이얀궁에서 하루동안 열린 GCC 6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을 마친뒤 압둘라 비샤라 GCC 사무총장은 이번 회동에서는 걸프전후 지역국들의 최우선적 관심사가 되고있는 새로운 중동 지역...

한국경제 | 1991.05.01 00:00

제주도가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외국선적의 초호화 관광여객선이 제주로 몰려들고 있다. 1일 제주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오 노르웨이국적 송 오브 플라워호(Song Of Flower. 8천2백82t)가 승무원등 관광객 2백30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 제주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간데 이어 5월부터 12월까지 일본국적의 유토피아호(Utopia.1만t), 이탈리아 국적르네상스호(Renaissance.4천t)등 ...

한국경제 | 1991.05.01 00:00

... 취항한다. 16일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7시간이 소요되는 포항 -울릉간 항로에 운항중인 대아고속 카페리호(2천35톤급)가 노후된데다 고장이 잦아 이를 교체키로 하고 지난해 사업비50억원을 투입. 노르웨이 조선소측에 건조를 의뢰한 쾌속여객선이 오는 6월말 포항에 도착. 이 여객선은 선체길이가 36m 선폭 12m로 승객 3백50명을 태우고 최대 속력47노트로 운항할 수 있어 포항-울릉간 운항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단축된다.

한국경제 | 1991.04.16 00:00

서울시립대 공대생 90여명은 10일 하오 2시께 이 학교 제어계측과 학과장 김희식교수(40)의 퇴진을 요구하며 교내 배봉관1층 공과대 학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이날 "김교수는 지난 89년 부임 이래 교과과정이나 인사,예산집행등을 독단적으로 처리해오면서 과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해 왔다"며 "김교수가 퇴진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어계측과 학생 1백여명은 지난달 27일부...

한국경제 | 1991.04.10 00:00

최근들어 우리나라와 일본간 여객선항로가 확대되면서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10일 해운항만청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2개월동안 부산- 시모노세키를 비롯한 4개 한일간 국제여객선항로의 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2만6천5백8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만8천7백14명보다 42%가 증가했다. 이같이 한일간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8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부산-시모노세키 및 부산-오사카 등 2개항로에 불과 했던 ...

한국경제 | 1991.04.10 00:00

전남도교육청은 8일 광주직할시로 위장전출한 학생들이 전남지역 으로 재전입하는 것을 일체 불허키로 했다. 이양우 전남도교육감은 이날 하오 장성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교육부의 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 반영률을 대폭 상향한다는 발표가 있자 전남도에서 광주직할시로 위장 전출했던 학생들 가운데 일부가 내신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위해 전남도로 다시 전입해 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학생의 재진업으로 인해 현재 전남...

한국경제 | 1991.04.08 00:00

... 지난 71년 4월16일 건조된 4백96t짜리 백마호를 취항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 해운업법 시행규칙 제5조와 외항여객운송사업 면허기준에는 "목선은 15년이하, 강선은 20년이하"로 선령을 제한하고 있는데다 "3천t급 이상 여객선"만이 운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선령 21년에 4백90t 밖에 안되는 백마호는 국내법상 운항을 할 수 없는 선박이다. 이 때문에 해운관계자 및 시민들은 "부산에 편중된 여객 및 카훼리 운항의 다변화와 마산항 활성화, 관광루트 ...

한국경제 | 1991.04.08 00:00

... 자본금 1억원미만의 소규모업체들이고 42%인 1백56개업체가 1선주 1선박업체로 영세성을 면치 못해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연안 해운업체의 대형화를 위해 면허기준을 대폭 상향조정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신규사업자의 경우 여객선사업은 현행 선복량 1백톤이상, 자본금 5천만원에서 선복량 2백톤이상.자본금 1억원이상으로,유조선사업은 50톤이상.3천만원 이상에서 1백톤이상.5천만원이상으로 각각 올린다. 이와함께 해항청은 연안여객선업체들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도서주민의 ...

한국경제 | 1991.04.04 00:00

올해안에 한일간 국제여객선항로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철도청과 일본구주철도가 합작으로 부산-하카다간 여객선항로를 개설, 초고속여객선인 제트포일선(1백70t) 을 투입한데 이어 4월에는 우리나라의 부관페리와 일본의 관부페리가 합작으로 부산-시모토세키간에 초고속여객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한국고속페리와 일본 국제고속페리가 합작으로 마산-하카다간에 카페리항로를 개설해 5백t급 카페리선을 투입하고 ...

한국경제 | 1991.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