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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이슬람'이본부를 이동했으며 연합군에 대한 자살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성명이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31일 게재됐다. 안사르 알-이슬람의 지휘부에 의해 서명된 이 성명은 "십자군 침략자들이 이라크 북부에 있는 기지를 공습한 후 안사르 알-이슬람은 공습의 직접 목표가 되지 않도록 본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는 이라크 북부의 본부를 27일 밤 완전히 비웠고 전사들과 모든 무기들은 앞으로의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위해 이라크 군과 국가의 모든 자원을사용할 수 있는 전권이 부여됐다. 이는 나자프와 바스라, 모술을 비롯한 다른 지역사령관들이 행동을 취하기전에 대통령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면 후세인은 연합군에 의해 통신시설이 파괴되더라도 미국의 전자감시를 피해 숨어 있으면서 이라크를 방어하기 위한 자신의 전략은 아들과 다른 보좌관들에 의해 수행되도록 할 수 있다. 바그다드에서는 정부가 후세인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영국군 특공대에 의해 생포됐다는 주장에 대해 영국 국방부가 부인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한 대변인은 "장성급 포로는 없다"며 포로중 다른 계급의이라크군 장교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카타르 소재 미.영 연합군 대변인이 알 록우드는 영국 해병 특공대가 30일바스라 인근에서 이라크군 장성 1명과 5명의 비정규군 고위 지휘부를 생포했다고 발표했었다. 윌 머킨리 영국군 대변인은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은 혼란이 "전쟁의 혼미"를 더하고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우리는 이 전쟁이 며칠이 걸릴 수도 있고 몇주 또는 몇달이 걸릴 수도있다고 항상 말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은 9일동안 진행됐다"면서 "지금 (전쟁계획을) 사후 검토하기에는 좀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연합군이 지금껏 부닥쳤던 저항도 매우 강력했지만앞으로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날들이 우리 앞에 남아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지난 91년 걸프전과는 달리 이번 전쟁에서는 인도주의적 위기도 난민문제도 발생하지 않는 등 미국의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됐으며 자체보호가 미약하고 병참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몇주동안 오지 않을 수십만명의 증원병력을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럼즈펠드 사무실의 민간인들은 야전사령관들이 요청한 연합군 병력의 우선사항과 배치 순서를 거부하고 자기들이 생각한 우선순위를 위해 우선사항과 배치순서를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에따라 병력과 고유 장비의 도착이 일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투와 전투지원, 전투지원 부대의 적절한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전망했다. 또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도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 기업과 소비자들의 경기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화 약세의 요인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IDEA글로벌의 숀 캘로우 외환전략가는 "연합군이 계속되는 전투에서 돌파구를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며 "달러화 약세가계속된다면 미국내 자산에 대한 투자 감소와 재정 적자 누적으로 이어져 악순환을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BOCI 푸르덴셜 에셋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사막이전략가들에게는 `꿈'이지만 병참가들에게는 `악몽'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은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에게 롬멜 장군의 말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단언했다. 바그다드를 향한 일전을 위해 북진중인 미.영 연합군에게 `보급로 확보'를 위한비상이 걸렸다. 이라크군이 예상을 깨고 거센 반격을 가해오면서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보이자 막대한 물자를 소비하는 연합군에게 보급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게릴라전을 펼치는 이라크군이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이라크가 미.영 연합군에 맞서 지속적인 자살폭탄 공격을 경고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이슬람 지하드는 30일 자폭 공격조1진을 바그다드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라크의 저항에 합류할 시리아 출신 자원자들이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 도착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슬람 지하드 산하 무장조직인 알-쿠드스여단은 이날 서방 언론사들에 팩스로보낸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순교자 1진이 바그다드에 도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때의 모습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상태를유지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시설이 지금도 후세인 대통령의 지하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301 영빈관'과 지하 벙커는 바그다드는 물론 현재 미ㆍ영 연합군과 이라크군이대치하고 있는 나자프와 카르발라, 후세인 대통령의 출신지 티크리트 인근의 사마라등 이라크 주요 도시 곳곳에 구축돼 있는 지하 네트워크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한 전직 미국 관리는 지적했다. 이 관리는 "30년전 베트콩을 추적하면서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이라크 중부에서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간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이슬람 시아파 성지로 유명한 나자프와 카르발라에 대한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아랍어로 '높은 땅'을 의미하는 나자프는 이라크 시아파의 총본산으로 전세계 1억2천만 이슬람 시아파교도들에게 있어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에 이은 세계 3대 성지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160㎞ 떨어진 나자프에는 이슬람교의 시조 모하메드의 사촌이자 사위로 시아파교도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

연합뉴스 | 2003.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