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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가운데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본관 경내로 21일 오후 7시30(한국시간 오후 8시30분)께 탈북 여성 김모(30)씨와 최모(27)씨가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영사부에 진입해 있는 임신 8개월의 탈북 여성 최모씨(28)를 별도로 먼저 한국으로 보낼 수가 있다고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류 대변인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임신부인 최모씨에 대해 예외적으로 먼저출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6.22 00:00

탈북 여성 허 모(31)씨가 20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11시40분)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로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21일 밝혔다. 허 씨는 영사부 밖에서 민원인으로 가장해 영사부로 진입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이후 모두 10차례에 걸쳐 탈북자 21명이 영사부로 진입해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지난 13일 중국 공안에 강제 연행된 원씨와 베이징 주재 캐나다 대사관에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또는 10일 정도의 조사를 거쳐 '먹는 문제'로 탈북한 사실이 확인되면자기비판서와 서약서를 받고 훈방조치하고 있다고 공안당국에 근무했던 탈북자들은전하고 있다. 리 빈 주한 중국대사가 며칠 전 국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 원씨가 지난 98년 4월 이후 1∼2차례의 강제송환을 포함, 6∼7차례에 걸쳐 북한과 중국을 오간 인물이라고 전하고 "강제송환되면 처형된다는 서방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 것도 이같은 사실을 근거로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태국에서 19일 있은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과 탕자쉬앤(唐家璇)외교부장간 회동에서 큰 해결의 가닥을 잡은 뒤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20일 착수한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지만 양국은 일단 이번 사건 해결의 첫 단계로 영사부내에까지 진입해 강제연행한 탈북자 원모씨는 물론 현재 한국공관에 진입해 보호를 받고 있는 탈북자 20명의 이달내 한국행을 모색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정부로서도 명분만을 앞세운 채 탈북자 문제해결의 키를 중국이 쥐고 있다는 현실을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29일부터 3주가량 열릴 인권소위에선 전에 없이 강도높은 탈북자 처리에 관한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채택과정에서 중국내 탈북자 문제가 본격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무단진입 및 한국 외교관 폭행사건에 대한 중국측의 사과 등이 없을 경우 정부 차원에서 유엔 인권위를 통해 압박을 펼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금까지 한중관계를 고려, 한번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던 중국내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국내 탈북자 관련 단체들이 19일 중국측이 주중베이징(北京) 한국대사관 영사부 내에 진입한 탈북자 원모(56)씨를 강제 연행한 것과 관련, 중국 공산당기를 불태우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피랍.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대표 이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근처에서 탈북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중국측보안요원이 베이징 한국 영사부에 무단 진입해 탈북자를 끌고 간 데 대해 항의했다. 이날 시위에는 탈...

연합뉴스 | 2002.06.19 00:00

태국 차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협력대화(ACD)회의에 참석중인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19일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을 갖고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무단진입 및 한국외교관 폭행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15분간의 회동에서 "한국 대사관 영사부의 탈북자 처리문제를 차분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하고,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의를계속하기로 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에 ...

연합뉴스 | 2002.06.19 00:00

... 보안.공안요원의 주중 한국영사관 진입 및 외교관 폭행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이 보낸 항의서한에 대한 답신을 통해 서한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는 이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한국영사부 건물의 보안요원들이 한국측이 고용한 보안요원의 협조요청에 따라 (원씨 일행중) 한사람을 건물밖으로 데려왔는데 한국 외교관 몇명이 중국 공안요원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리 대사는 이어 "중국은 한국 김은수(金殷洙) 공사를 ...

연합뉴스 | 2002.06.19 00:00

중국과 한국은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지난달 23일 이후 진입해있는 탈북자 20명과 중국 공안이 이달 13일 강제로 연행해간 탈북자 원씨(56)를 조만간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들을 협의중이라고 중국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중국과 캐나다는 캐나다대사관에 진입해있는 탈북자 2명도 이들과 함께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들을 협의중이라고 중국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들 탈북자 23명이 한국으로 가는 시기는 빠르면 이번주, ...

연합뉴스 | 2002.06.19 00:00

... 확인했으며 최근 중국주재 외국대사관 망명사태로 불거진탈북자 문제의 인도적 해결을 바라는 희망을 표시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태식(李泰植) 외교부 차관보를 수행한 김성환 북미국장은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 경내진입 탈북자에 대한 강제연행 및 한국 외교관 폭행 문제, 잭 프리처드 미국 대북교섭담당대사의 방북문제협의설에 대해 "구체적 논의는 없었으며 발표문대로 큰 방향만 제시했다"고 말했다. 외교관들은 프리처드 특사의 방북 시기에 ...

연합뉴스 | 2002.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