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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은 9일 오후 9시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 손실분담 문제에 대해 "산업은행을 뺀 15개 금융기관은 추가 유동성부담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이어 5천억원 이상 추가 손실분에 대해서는 "산은이 ... 것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 -- 주요 의사결정을 할 운영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나. ▲산은과 우리.국민은행.농협 등 4개 은행이 될 것 같다. -- LG그룹이 추가 손실부담하는 금액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LG카드 채권단은 9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서 16개 채권 금융기관장 회의를 열고 '산업은행이 LG카드를 단독 관리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로써 작년 11월17일 촉발된 LG카드 사태는 50여일 만에 해결됐다. 정부와 채권단은 이날 산업은행(지분율 25%)이 LG카드를 단독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추가 자금 수요가 생길 경우 LG그룹이 최대 3천7백50억원,산업은행이 1천2백50억원을 부담한다는 데 합의했다. LG그룹은 LG카드의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LG카드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LG카드 채권단은 9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서 16개 채권 금융기관장 회의를 열고 '산업은행이 LG카드를 단독 관리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작년 11월17일 촉발된 LG카드 사태는 ... 이날 산업은행(지분율 25%)이 LG카드를 위탁경영(단독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추가 자금 수요가 생길 경우 LG그룹이 최대 3천7백50억원,산업은행이 1천2백50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LG그룹은 LG카드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 처리된다면 은행들이 부담할 손실률은 30∼35%에 달하게 된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손실률이 35%라면 상장 금융회사들이 볼 손실은 총 9천300억원 정도"라고 파악하고 "LG카드 손실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중은 LG화재가 5.1%로 ... 손실은 적어지지만 추가 대출이 필요하게돼 불확실성은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이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산업은행과 농협,우리금융 등 정부 관련 은행 중심의 지원책을 요구할 경우 산업은행의 부담이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탈도 많던 LG카드 사태가 벼랑끝에서 극적으로 일단 해결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감독당국은 물론 채권단과 LG그룹 모두 상당한 상처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카드 사태가 남긴 교훈은 많다. 당장은 '관치의 개념'을 새롭게 ... 서둘러 발표했다. 하지만 불과 이틀 후 '자본잠식 3조2천억원'이라는 실사 결과가 나오자 인수후보였던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은 발을 빼버렸다. 이후부터 새로운 관치의 개념이 모색됐다. 정부는 '시장(채권단)과 살아있는 기업(LG그룹)의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11월17일= LG그룹, LG카드 유동성 확보 위해 은행권에 2조원의 긴급 유동성 지원 요청. ▲11월21일= LG카드 현금서비스 중단으로 유동성 위기 현실화. ▲11월24일= 우리은행 등 8개 채권은행 LG카드 유동성 지원 ... ▲12월30일= LG카드 매각 입찰일에 참여자가 없어 매각 일정 완전 무산. ▲12월31일= 채권단, 전 채권금융기관을 대상으로 LG카드 부채 1년 만기연장 추진. ▲1월 2일= 우리.산업.국민.농협 등 4개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을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1차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해 12월23일까지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LG카드 정상화의 험난한 길이 예고됐다. 금융 당국과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의 수 차례에 걸친 인수 의향서 제출 마감시한 연장과 16개 채권 금융 기관의 자율 ... 만만치 않았다. LG그룹은 법적으로 책임질 근거가 없는 만큼 LG카드에 추가 유동성 지원을 할수 없다고 버텼고 금융 당국은 8일 오후부터 LG그룹 고위층과의 핫라인을 통해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한 끝에 LG그룹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현금서비스 중단 사태에 이어 부도 위기에 처했던 LG카드는 극적으로기사회생할 전망이다. LG카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9일 오후 3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16개 채권 금융기관장 회의를 소집하고 ▲산업은행이 1대주주(25%)로 LG카드를 ... 5천억원 한도에서 산업은행과 LG그룹이 분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상화 지원안의 동의 여부를 논의 중이다. 채권금융기관들은 그동안 추가 손실 분담을 거부하던 LG그룹이 일정 몫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정상화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현금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에 이어 부도 위기까지 몰렸던 LG카드는극적으로 회생했다. 채권단은 이날 16개 채권금융기관장 회의를 소집, LG그룹의 LG카드 추가 손실분담안을 수용키로 하고 산업은행이 사실상 단독관리 체제로 위탁경영하는 ... 말했다. LG카드 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로 LG투자증권의 매각작업도 본격 추진된다. LG증권 인수전에는 현재 우리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등 비은행 부분 강화에 관심있는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외국계 투자자들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협상 타결'을 알리는 이종휘 우리은행 기업금융담당 부행장의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보다 2시간50분 늦은 9일 오후 9시20분에야 시작됐다. 회견장에 앉은 이 부행장은 "산업은행이 합의서에 동의하겠다고 방금 구두로 통보해왔다"며 기자회견에 들어갔다. -산업은행이 반발한 이유는 뭔가. "'산업은행을 제외한 15개 금융회사는 추가 자금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합의서 조항에 대한 해석문제로 시간이 걸렸다." -산은이 추가 지원을 떠맡는다는 의미인가. ...

한국경제 | 2004.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