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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사태 막판 쟁점] LG "담보 등 활용 추가 지원"

LG카드가 유동성 고갈로 8일 오후부터 현금서비스를 중단한 가운데 LG그룹이 추가자금 지원 방침을 밝혀 LG카드 사태의 극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이날 '앞으로 1년간 발생할 추가 자금수요중 최고 3천7백50억원만 ... 이와 함께 LG그룹을 설득하기 위해 '추가 부실 책임의 한도를 3천7백50억원으로 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금융계에서는 "정부가 LG그룹의 추가부담 한도를 3천7백50억원(75%)으로 제시한 것은 전체 추가 부담 규모를 5천억원(25%는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우리금융, LG카드 문제로 ADR 발행 연기

우리금융[053000]그룹이 LG카드[032710] 사태의여파로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연기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정부는 내달 우리금융 지분 87%중 15%를 ADR 형태로 매각할 계획이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정부지분을 관리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의 한 관계자는 7일 "LG카드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시장 충격이 예상보다 큰 것같다"면서 "따라서 우리가 ADR 발행을 5월로 늦추는 것이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사설] (9일자) 금융시장 안정은 정부의 책무

... LG카드가 부도처리 될 경우 금융시장 전체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분명하고 보면,채권은행단과 LG그룹에만 부담을 지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유동성을 지원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문제가 이렇게 ... 상황에서 또다시 추가 자금지원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건 지나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가면 자칫 LG그룹 전체의 경영이 부실해져 그 자체가 또하나의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될 우려도 없지 않다. 이는 대기업 그룹의 선단식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정부 고강도 압박에 LG그룹 '힘겨운' 버티기

... LG측이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일제히 언론을 통해 LG측을 압박했다.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은 "LG그룹이 오늘중 약속하지 않으면 부도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김진표 부총리도 재경부 브리핑룸에서 ... 우리은행이 갖고 있어 협상추이에 따라서는 합의를 보지 못하더라도 1차부도까지 가지 않고 9일로 시한이 넘어갈 수 있다고 금융계는 보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그러나 "LG측이 계속 미온적으로 나온다면 1차 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LG카드, 전문경영인 위탁 경영

LG카드는 채권금융기관이 최종 합의 절차를 거쳐 자본 확충을 마무리하면 전문 경영인에 맡겨져 위탁 경영 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채권단과 금융 감독 당국은 LG그룹이 비상장 계열사 매각 등 특단의유동성 지원 대책을 ...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국민은행이 제시한 안을 토대로 합의서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서 이날 중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LG그룹이 추가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LG카드, 정부 "3750억 LG서 부담해야".. 막판 진통

◆정부·채권단의 막바지 압박=정부와 채권단은 이날 오전부터 LG그룹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LG그룹이 LG카드의 대주주로서 채권자가 손실을 부담하는 만큼의 책임은 ... LG그룹은 이날 오후까지만해도 "일정한 부담은 하겠지만 이는 너무 많다"고 줄여줄 것을 요청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금융계에서는 "정부가 LG그룹의 추가부담 한도를 3천7백50억원(75%)으로 제시한 것은 전체 추가부담 규모를 5천억원(25%는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LG카드 문제 해결 9일이 데드라인"

... 9일을 데드라인으로 삼고 협상을 계속중이라고 밝혀 이르면 이날 LG카드 해법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을 문제 해결의 데드라인으로 보고 현재 금융감독 당국 및 채권단과 협상을 ... 미온적으로 대처, 문제해결을 지연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책임' 지적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그룹이 할 수 있는 방안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곤혹스럽다"고 말한 뒤 "우리측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채권단을 자극하는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LG 추가 유동성 75% 부담 않으면 부도 불가피"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8일 "LG그룹이LG카드에 대해 향후 발생할 추가 유동성 소요의 75%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LG카드의 부도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국장은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들과 ... 맞을 수도 있다"며 LG측의 양보를촉구했다. 한편 LG와의 추가 부담 논의 방법에 대해 변 국장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LG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직접 LG와 담판에 나서지 않느냐는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추가부실 문제, LG카드 막판 진통] LG 추가지원 '줄다리기'

... 산업은행으로 하여금 LG카드를 단독관리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나 "향후 1년간 발생할 추가자금수요의 75%를 책임지라"는 정부와 채권단의 요구에 LG그룹이 "약간의 성의표시(지원)는 할 수 있지만 대규모 추가지원은 확약할 수 없다"고 맞서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금융계는 그러나 정부 및 채권단과 LG그룹의 막판협상이 진전되고 있어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연된 LG카드 유동성 위기 하루 하루 살얼음판을 걷던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LG카드 공동관리 막판 혼미

LG카드 공동 관리가 막판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LG카드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7일 국민은행의 LG카드에 대한 단독 관리 체제 전환 및 LG그룹에 대한 추가 유동성 지원 요구와 관련, "주채권은행과 조율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이번 요구는 국민은행이 채권단 회의에서 계속해 주장해 온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또 "국민은행의 요구를 금융 당국이 수용한다고 해도 채권은행단이 모여 합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

연합뉴스 | 2004.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