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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적자 19억弗 ‥ 10년만에 최대

4월 경상수지가 외국인 주주들에 대한 대규모 배당금 지급과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10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나타냈다. 은행권의 단기외채는 당국의 차입자제 요청 등의 여파로 급등세가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4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전달보다 적자규모가 3억달러 확대된 19억30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1997년 2월의 24억달러 적자 이후 월간 단위로 10년2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

한국경제 | 2007.05.31 00:00 | 박성완

[리포트]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확대

... 개인신용대출 상품인 '알프스론' 영업에 한창입니다. 광고 확대와 함께 인터넷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로 지난해 말 800억원대였던 대출액이 4월에는 1천51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최저금리도 6.5%까지 낮춰 은행권과 맞먹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신용대출 시장을 두고 대부업계와 은행, 저축은행까지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은행권과 대부업계 사이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7.05.31 00:00

은행권, 여름 마케팅전 조기 시동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유통.레저업계에 이어 은행들도 때이른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060000]은 다음달부터 7월말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은행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休)가비'와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는 `서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상품은 예.적금인 e-파워통장과 적립식펀드인 KB재팬인덱스펀드, KB유로인덱스펀드, 임의식펀드인 e-무궁화인덱스펀드, e-한중일인덱스펀...

연합뉴스 | 2007.05.30 00:00

[리포트] 은행권, 부동산 "큰 손" 부상

최근 은행들이 잇따라 국내 대형 부동산 매물의 매수, 매도자로 나서면서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6월11일 마감되는 대우센터 입찰을 앞두고 국민은행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빌딩가치가 1조원 이상이라고 밝히자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년 통합 직후부터 새 본점을 물색해왔던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금호측과 인수협상을 벌인 경험이 있지만 1년새 요구...

한국경제TV | 2007.05.30 00:00

신규 대출금리 반년만에 하락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 대출금리가 반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대출 평균금리는 연 6.35%로 3월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11월 6.04%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이 0.04%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이 0.07%포인트나 떨어진 반면 대기업대출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신규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은 ...

한국경제TV | 2007.05.30 00:00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 1년 만에 첫 감소세

... 주식형펀드 비중은 74.82%에서 73.85%로 낮아졌다. 또 4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계좌 수는 전달에 비해 25만4천여개 늘어난 854만개로, 총 펀드 판매 계좌수(1천399만개)의 61.06%를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의 판매 잔액이 21조9천900억원으로 전체 적립식 판매액에서 72.71%를 차지했다. 판매사별로 신한은행의 잔고가 1천232억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하나은행(1천155억원), SC제일은행(1천126억원) 등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민은행은 ...

연합뉴스 | 2007.05.30 00:00

박해춘 우리은행장 "고객 서비스도 행장이 먼저"

... 서비스(Service) 나눔(Share).' 박 행장은 최근 사내 특별 방송을 통해 "이들 4개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은행 경쟁력을 끌어올리자(Up)"며 직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박 행장은 방송에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은 물론 타금융권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은행의 존재 기반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체질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또 "은행들이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선 남보다 1분1초라도 앞서 대안을 제시하고 좋은 상품을 ...

한국경제 | 2007.05.30 00:00 | 박성완

시중은행들 서민금융 진출 어떻게‥

금융감독당국이 시중은행에 저신용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 시장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주문한 데 대해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은행권도 고금리 신용대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서민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우려해 관련 시장 진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감독당국이 그간의 입장에서 돌아선 데다 고금리 신용대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점차 바뀌는 분위기여서 시중은행들은 서민금융 진출을 ...

한국경제 | 2007.05.30 00:00 | 장진모

[리포트] 집값급등 뇌관 '서민대출억제'

... 주택시장의 양극화를 더욱더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부터 대기 수요들을 조금씩 풀어주기 위한 세밀한 서민금융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박사 “청약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들이 은행권에서 원활하게 주택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모기지보험이라든가 또다른 형태의 보증같은 금융쪽 제도 개선이 함께 수반돼야합니다.” 집값안정을 위해 정부가 강력히 추진한 서민대출억제가 집값급등의 부메랑이 될 수도 있어 적절한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한국경제TV | 2007.05.30 00:00

혼합형 펀드 '어떡하지' … 주식형 비해 수익률 저조

... 투자자들이 특정 혼합형펀드에 자금을 넣기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혼합형펀드의 수익률이 주식형펀드에 비해 크게 뒤처지면서 매력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은행권의 CD금리가 5%대로 급등한 것도 혼합형펀드의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또 환매로 인해 펀드설정액이 줄어든 혼합형펀드는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져 다시 투자자들의 환매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도 생겨나고 ...

한국경제 | 2007.05.29 00:00 |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