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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8일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유석 조병옥 선생 기념사업회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은 사업회 상임고문인 이 의장이 사업회 명예회장인 김 전 대통령을 초청해 이뤄졌으며, 민관식(閔寬植) 사업회장과 김용성 조순형씨 등 이사진도 참석한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고 김동영(金東英) 장관 10주기 추모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했을 ...

연합뉴스 | 2001.12.17 16:33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지난해 11월 당시 검찰수뇌부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때에 이어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무산에서도 책임논란 대상이 됐다. 민주당은 이날 탄핵안 표결이 이뤄졌음에도 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자동폐기되게 된 데 대해 "이 의장이 개표 약속을 어김으로써 탄핵안 처리 파행의 책임이 민주당측에 돌아오게 됐다"며 이 의장을 비난했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를 비롯한 원내총무단은 이 의장을 방문, "투표는 감표위원없...

연합뉴스 | 2001.12.08 13:57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6일 한나라당이 단독발의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탄핵소추 처리와 관련, "오늘 본회의가 열리는 만큼 먼저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회의장은 탄핵안에 대해 즉시 보고토록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가급적 여야 총무들끼리 합의를 하는 것이 좋으나 합의하지 못할 경우 보고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1.12.06 08:13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5일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 탄핵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보고 시점과 관련, "지연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회법상 국회의장의 `즉시' 본회의 보고에 대한 해석논란과 관련, "즉시는 즉시다"라며 이같이 말해 6,7일 양일중 본회의에탄핵소추 건을 보고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 의장은 "그러나 탄핵안을 언제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지를 놓고 먼저 여야간협의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1.12.05 14:42

한나라당이 5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탄핵소추를 강행키로 한 가운데 탄핵안 처리에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에게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의장이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지 않으면 탄핵안 처리 자체가 봉쇄되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이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여야 총무가 사전 합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회법에 따른다'는 발언의 취지에 대해 "과반에...

연합뉴스 | 2001.12.05 10:09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9일 교원정년을 63세로 연장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여야가 의사일정에 끝내 합의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시점에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과거 약사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때도 여당만 참석한 가운데 통과시킨 전례가 많다"면서 "이번의 경우 여당이 불참한다고 해서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다루지 않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

연합뉴스 | 2001.11.29 09:21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의장실에서 니콜라이 바카로이우 루마니아 상원의장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의장의 초청으로 지난 17일 방한한 바카로이우 루마니아 상원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7시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의장 주최만찬에 참석한 뒤 20일 이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1.11.19 10:58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논란과 관련, "법으로 제한할 수는 없고 정치 양식으로 제한해야 한다"고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대전일보와의 창간 51주년 기념회견에서 또 "비록 여당 당적을 가졌지만 완전히 중립적 입장에서 국회를 공정하게 끌어왔고 앞으로도 국민을 생각하며 국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여권 내분 양상에 대해 이 의장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면서 "(여권 대권주자들이) 그것(대권)만 생각하니 시끄...

연합뉴스 | 2001.11.12 12:39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 만나 사형제도 폐지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어느 누구도 생명을 박탈할 권리가 없으며, 사형을수단으로 삼아선 안된다"면서 "사형제도가 범죄 예방에서 갖는 효과가 미지수인만큼사형제를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사형폐지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 추기경은 또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원수와 보복의 문화를 사랑과...

연합뉴스 | 2001.11.10 15:20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3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입교 51년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 의장은 대구 대륜중학교(6년)를 졸업한 뒤 연세대 정외과에 합격했으나 6.25 발발직후인 50년 11월1일 진해 공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입교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당시 생도회장이던 이 의장은 장교 임관 10개월을 앞둔 지난 53년 대전 항공학교에서 지상훈련을 마치고 취침하다 행정장교 후보생들이 술을 마시고 3기 사관 불침번에게 시비를 건 것...

연합뉴스 | 2001.11.03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