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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7일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베이징(北京) 사무소에 들어가 한국으로의 망명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자 7명의 신변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인도주의적 원칙에 입각, 탈북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정착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이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우다웨이(武大偉) 주한중국대사를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탈북자의 자유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는 뜻을 중국지도자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2001.06.27 16:31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7일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베이징(北京) 사무소에 들어가 한국으로의 망명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자 7명의 신변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인도주의적 원칙에 입각, 탈북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정착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이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우다웨이(武大偉)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탈북자의 자유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는 뜻을 중국지도자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2001.06.27 14:50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6일 한나라당이 제출한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과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야당이 국회 본회의 보고를 요청하면 법대로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이재오(李在五) 총무 등 한나라당 총무단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일단 보고를 하면 72시간 이내에 투표를 해야 하며, 보고만하고 표결을 하지 않아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해임건의안을 오는 2...

연합뉴스 | 2001.06.26 15:59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14일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애걸하는 자세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6.15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통일 기원 촛불기도회에 참석, "김 위원장 답방문제에 대해 한차례 정도 촉구하면 됐지 구걸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정부에 충고했다. 이 의장은 대북 지원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퍼주기식'...

연합뉴스 | 2001.06.14 14:55

이만섭 국회의장이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최근 잇따른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촉구와 관련, 다른 목소리를 내 주목을 끌었다. 이 의장은 이날 6.15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한 남북평화통일기원 촛불기도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왜 자꾸 오라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장은 "김 위원장이 오면 오고 기다려야지 애걸복걸하는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며 "의연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6.14 10:26

국회 운영위는 28일 이만섭 국회의장의 사회권 문제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논란을 벌였다. 이 의장이 이날 오전 탄핵안 처리와 관련, 한나라당측에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사과로 볼 수 없다"면서 의장사퇴 권고결의안의 상정을 운영위에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의장이 탄핵안 표결시 사회를 기피함으로써 국회 파행을 이끌어 사퇴권고 결의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혀 시비가 이어졌다. 김미리 ...

한국경제 | 2000.11.29 00:00

이만섭 국회의장은 24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조건없는 국회정상화를 선언하면서 의장의 사회반대라는 조건을 붙인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로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이 총재의 사회반대 발언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 총재의 주장대로 의장이 사회를 보지 않는다면 이는 결국 여당과 짜고 탄핵소추안을 무산시켰다는 야당의 허무맹랑한 모략을 시인하는 것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

한국경제 | 2000.11.25 00:00

한나라당은 20일 이만섭 국회의장을 항의방문, ''앞으로 이 의장이 사회를 보는 국회진행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전달하며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장과 야당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한나라당 김기배 사무총장 등 당3역과 부총무들은 이날 의장실로 몰려가 "민주당과 의장이 공모해 사기를 쳤다"며 "탄핵안 표결처리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의장은 자진해서 물러나라"고 성토했다. 이에 이 의장이 해명을 시작하자 목요상...

한국경제 | 2000.11.21 00:00

이만섭 국회의장은 19일 "탄핵소추안 처리를 원만히 못해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일각의 ''이중플레이'' 주장은 어불성설로 인격 모독에 환멸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의로 탄핵안을 상정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야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여당과 사전에 입을 맞췄다면 당장 벼락을 맞을 것이다. 양심과 40년 정치인생의 명예를 걸고 여당과 교감이 없었음을 국민에게 밝힌다. 여야 어느 당이나 의총을 위한 정회를 요청하면 수용하는게...

한국경제 | 2000.11.20 00:00

이만섭 국회의장이 17일 밤 검찰수뇌 탄핵안 상정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면서도 의사봉을 두드리지 않는 "절차상의 흠결"로 탄핵안 상정이 불발시킨 것이 "실수"인지 "고의"인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 의장은 이날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국회법에 따라 의사일정을 추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탄핵안 상정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의사봉을 두드리지 않아 직권상정은 불발됐다. 이와 관련,이 의장이 탄핵안 상정에 관한 본인의 의지는 ...

한국경제 | 2000.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