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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중독 근로자 첫 사망...통신공사 정태문씨 7개월 뇌사끝에

납중독으로 직업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들중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 생했다. 지난 3월22일 근무중 납중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쓰러진뒤 고대 혜화병원 중환 자실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한국전기통신공사 혜화전신전화국 ... (57.서울도봉구미아5동437의35)가 21일 하오2시50분께 숨졌다. 정씨는 지난 84년6월 특수검진 결과 납중독상태인 것으로 인정되는 D등급판정을 받아 산업재해자로 처리되면서 노동부로 부터 요양비를 지급받았으나 계속 출근해오 ...

한국경제 | 1990.10.22 00:00

음주욕구 억제약품 3-5년내 개발..미정신과의사 국제회의서 전망

... 코카인등의 불법적인 최면성약품에 대한 욕구도 없앨수 있는 처방약이 시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약복용과 알코올중독 방지를 위한 국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키 위해 캐나다의 밴쿠버를 방문한 노블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 ... 알코올 중독자의 69%가 도파민 D2 유전자가 정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발견했다. 노블 박사는 "인간이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복용에 빠지게 하는 뇌의 결함을 발견만 하면 우리는 적절한 약을 개발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0.05.24 00:00

소련 항공사 승무원, 약물중독사

... 차령연장조항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전택노련은 이날대회에서 "택시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500km로 현재의 법정차령 3년6개월이 지나면 60만km에 달해 폐차해야 할 정도로 노후해진다" 며 "당국의 차령 연장조치는 다수의 이용시민과 운전기사의 생명을 도외시한 비인간적, 살인적 편파행정"이라고 규탄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의 집회자체는 허가하되 가두시위는 저지한다는 방침아래 7개 기동중대를 대회장인 여의도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0.04.06 00:00

20대 공원 연탄가스 중독사

... 2차대전후 5년간 소련 억류 *** 이씨는 푸이가 2차대전후 5년간 소련에 억류됐다가 50년 7월31일 중공정권 에 인도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는 관리소 생활에 적응치 못해 철저히 고립되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푸이를 인간적으로 감싸고 교화시킴으로써 훌륭한 교사로 존경을 받았다. 푸이는 지난 59년 건국 10주년 특사로 풀려나 북경 전인대 상무위원까지 지냈으나 지난 6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남으로써 중국변혁기에 3세때 황제로 즉위한 파란만장한 ...

한국경제 | 1990.01.30 00:00

부실건축물 준공검사 철퇴...설계도와 다른시공피해 건축사책임

... 건물외벽에 설치토록 설계돼있음에도 이를 설치하지 않고 건물내벽을 깎아 PVC파이프를 매설해 보일러연통과 연결함으로써 굴뚝대용으로 사용토록 시공했었다. 그러나 건축사인 피고 심씨는 이 건물의 준공검사때 이를 발견치 못하고 준공검사를 해줌으로써 그후 연탄가스가 연통에서 새어나와 내벽돌틈을 통해 방안으로 스며들어 잠자고 있던 주씨의 자녀들이 중독, 1명은 사망 1명은 식물인간이 돼버리자 주씨는 심씨와 건축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한국경제 | 1989.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