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은행 증자에 지주사 부담 증가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고 잇따라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대주주인 금융지주회사들의 BIS 비율 하락과 부채비율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BIS 비율 권고치를 맞추고 대출 재원을 마련하려면 증자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금융지주회사의 건전성 악화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자본확충펀드의 적극적인 활용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조만간 회사채를 ...

연합뉴스 | 2009.03.10 00:00

[G20, 경제위기 해법은] 무역장벽 현시점서 중단…WTO가 점검

... 등 유럽이 사모펀드나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금융시스템 개혁에 적극적인 반면 미국은 우선 경기부양에 치중하자며 소극적이어서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논의가 진척되고 있는 의제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에 관한 것이다. G20 국가들은 지금처럼 BIS 자기자본비율을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적용하면서 나타나는 '경기 순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황시에는 12%,불황시에는 8%로 BIS 자기자본비율을 탄력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

한국경제 | 2009.03.10 00:00 | 이태명

증권업, 美처럼 브로커리지 수익 믿을 만 할까?

국내증시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다. 이런 때에 미국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매매거래 중개) 수익이 PI(자기자본투자), IB(투자은행) 부문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든든한 수익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증권사 수익의 60% 이상이 브로커리지 수익인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들에서도 같은 현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 토러스투자증권에서는 10일 이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원재웅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한국경제 | 2009.03.10 00:00 | vixen

이휴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굿모닝' 떼고 그룹 시너지 노릴 것"

... 취임한 이휴원(사진·57) 굿모닝신한증권 신임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자본시장통합법 시대를 맞아 이같은 각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굿모닝신한증권이라는 이름도 올해 ... 수익성 위주의 증권IB(투자은행) 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장은 "IB강자로 지위를 굳히기 위해 PI(자기자본투자)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자본투자형 사업보다는 IPO(기업공개), 회사채, M&A자문 등 수수료 ...

한국경제 | 2009.03.10 00:00 | pinky

선물회사 작년 1~3분기 순익 52% 급증

... 분기별로는 1분기 268억원, 2분기 328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364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점점 향상됐다.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7년 말 23.1%에서 지난해 말 26.3%로 3.2%포인트 상승했다. 11개 국내사의 당기순이익은 ...억원) 등 흑자 상위 3사 당기순이익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선물회사들의 재무건전성을 가늠하는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도 작년 말 507.4%로 2007년 말(430.1%)에 비해 77.3%포인트나 상승했다. 전체 선물회사의 ...

연합뉴스 | 2009.03.10 00:00

G20, BIS비율 개정 원칙 합의

불황땐 8%, 호황땐 12%로 운용 주요 20개국(G20)이 오는 14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의 개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할 예정이다. G20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2% 안팎에서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공조방안도 검토 중이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은 14일 런던에서 특별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열어 확장적 재정 공조, 금융기관 부실처리 공통기준, 저개발국 지원방안, 금융감독.규제 및 ...

연합뉴스 | 2009.03.10 00:00

[리포트] 이휴원 사장 "수수료 기반 IB강화"

... 상황에서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포착하겠다는 겁니다. 이휴원 사장은 "IB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가 큰 것은 자제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하고 ”PI투자도 줄이겠지만 정말 좋은 기회가 온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기자본투자(PI)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과 같은 자본투자형 IB보다 IPO, 회사채, M&A 등 수수료 기반의 IB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기업들의 국내 증시 상장 주관사 업무가 바로 ...

한국경제TV | 2009.03.10 00:00

푸르덴셜자산운용, 200억원대 중간배당 실시

... 받아간다. 이 같은 배당금은 2004년 이 회사 창립이후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로 작년 회계연도 기준 이 회사의 영업이익(128억원)의 두배 가량에 달한다. 이에 대해 푸르덴셜그룹 관계자는 “작년 262억원의 법인세 환급분도 있었고 자본시장법 시행을 맞아 증권사의 자기자본 충원과 PI(자기자본투자) 등에 쓰기 위해 배당을 하기로 했다”며 “이 배당금을 받은 푸르덴셜투자증권이 다시 미국 본사로 배당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푸르덴셜투자증권은 미국 푸르덴셜그룹이 ...

한국경제 | 2009.03.09 00:00 | 김재후

"KB, 3천억 회사채 발행해 국민은행 증자"

... KB금융지주 회장이 당분간 인수 · 합병(M&A)을 통한 그룹의 외연 확대보다는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자본 확충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회장은 9일 기자와 만나 "지난주 이사회에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 자본 확충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주사가 회사채를 발행해 은행에 증자를 해 주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물론 최근 은행의 건전성 지표로 새롭게 쓰이고 있는 기본자본비율과 단순자기자본비율(TCE)이 모두 상승하는 ...

한국경제 | 2009.03.09 00:00 | 유승호

동양생명, 日타이요생명 503억 투자유치

박중진 동양생명 대표이사부회장(사진 오른쪽)은 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나카고메 켄지 일본 타이요생명 대표이사와 503억원의 투자유치 계약서에 서명했다. 동양생명은 이 돈을 포함해 1200억원을 유상증자하기로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번 증자로 동양생명의 자기자본은 6300억원으로 늘어나고 지급여력비율은 160%대로 높아지게 된다.

한국경제 | 2009.03.09 00:00 |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