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영화파일 복제 '릴리스그룹' 실형

... 윤모(36)씨에 대해 징역 1년4개월의 실형과 함께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 자체가 매우 이례적으로, 영화 불법복제에 대한 엄벌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가담 정도가 비교적 적은 김모(36)씨에게는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600만원을, 이모(35)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면서 각 200시간의 ...

연합뉴스 | 2008.07.10 00:00

[최진욱 전화연결] 이건희 전 삼성회장, 징역 7년 구형

... 이학수 전 부회장과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에게는 징역 5년, 현명관 전회장 등 나머지 임원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검찰의 구형이 이뤄짐에 따라 1심 재판을 3개월 이내에 마치도록 한 특검법 규정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16일, 다음주 수요일 이전에 1심 선고를 할 예정 입니다. 한편, 변호인단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해선 모두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법원에서 최진욱 이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8.07.10 00:00

법원 "전두환 차남 증여세 77억 내야"

... 관련한 증여세 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4년 1심에서 징역 2년6월 및 벌금 33억원을 선고받았고 2심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0억원을 선고했다. 이어 대법원은 이를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으며 재판부는 지난해 6월 이들 채권 가운데 일부에 대해 조세포탈을 인정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8억원을 선고했다. 재용씨는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06년 "외조부에게 채권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 축의금으로 받은 20억원의 ...

연합뉴스 | 2008.07.09 00:00

박철.옥소리 이혼재판…혼인파탄 책임공방

... 가사재판이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가사합의부(부장판사 강재철) 심리로 열렸다. 박철.옥소리 씨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혼인파탄의 책임이 서로에게 있다며 설전을 벌였다. 옥소리는 이날 딸(8) 양육권을 박철에 넘기라는 재판부의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재산분할청구 소송에서 옥 씨 명의의 펀드자산(11억5천만원)과 일산 소재 231㎡ 규모의 2층짜리 단독주택 지분 5분의 3 등을 요구했다. 또 "혼인파탄의 원인이 옥 씨의 외도에 있다"며 ...

연합뉴스 | 2008.07.09 00:00

[주목! 이사람] 김범희 KCL 변호사…기술 스파이·지재권 분야 특화

... 다운로드의 온상으로 지목된 웹하드 업체 8개 중 대표가 구속을 면한 KTH의 자문변호사다. 영화인협의회가 지난 3월 형사고소와 별도로 8개 웹하드 업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침해금지 및 영업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당시,그는 재판부에 "모텔에서 일부 투숙객이 간통을 저질렀다고 해도 선의의 모텔 주인이 형사책임을 질 수는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재판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주목받았다. 나우콤 등 6개 업체 대표들은 영화 저작권 침해의 공모공동정범으로 구속됐지만 ...

한국경제 | 2008.07.07 00:00 | 김병일

`삼성재판' 이건희 前회장 등 10일 구형

...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10일로 예정된 재판에서 변론을 종결하고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구형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다음 재판은 8일 열리기로 돼 있었고 구형 의견이 제시될 결심공판은 그 이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판부는 10일로 재판날짜를 잡아 변론을 종결하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피고인 8명에 대한 특검의 구형 의견을 듣기로 했다. 재판부는 "남은 증거조사 분량이 적고 특검 측이 결심공판 기일을 따로 잡아달라고 요청해옴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고 ...

연합뉴스 | 2008.07.07 00:00

대법 "B형 간염환자 사망, 과로사 아니다"

...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간암이 발병해 사망했다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유족보상금을 청구했으나 공단 측은 고인이 본래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자연스럽게 간암이 발병해 사망한 것이라며 원고의 청구를 거부했다. 1ㆍ2심 재판부는 "만성 바이러스 B형 간염은 자연적으로 간암으로 진행되는 예가 흔하고 과로나 스트레스 자체가 간 질환 발생이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의학적 소견"이라며 "고인이 공무상 과로나 스트레스 또는 발암성 시약에 노출돼 ...

연합뉴스 | 2008.07.04 00:00

국민참여재판 무죄사건 항소심서 뒤집혀

... 효력만을 지닌 현 국민참여재판에 대해 실효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법조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고의영)는 4일 상해치사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43)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목격자의 진술이 약간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주요 부분에서는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점 등에 비춰보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며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사기 혐의만 ...

한국경제 | 2008.07.04 00:00 | 박민제

`BBK 허위 유포' 김경준 징역 1년6월

... 높은 형량인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광만 부장판사)는 4일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 위조사문서 행사에 대해 징역 6개월 등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책과 공약을 토대로 후보자를 검증해야 할 선거 기간에 김씨의 근거없는 주장에 동조한 비리 의혹 폭로가 계속돼 국민들 사이에 극심한 혼란과 분열이 야기됐고,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공정한 선거 문화를 확립하려는 ...

연합뉴스 | 2008.07.04 00:00

건설사, 주민에 9억여원 배상...아파트 棟사이 너무좁게 지어 일조권 침해

... 115명이 시공사인 H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지난달 29일 임의조정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정에서 H건설은 아파트 가치 하락 금액 70%에 해당하는 9억2700만원을 지급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 내 동간 일조권 침해를 법적으로 다룬 매우 드문 사례인 이번 법원의 조정결정은 정식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최근 아파트가 고층화되면서 동간 거리는 짧아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

한국경제 | 2008.07.03 00:00 | 김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