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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발생시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이나 자택 격리에 불응하는 환자와 접촉자는 경찰력을동원해 강제 격리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현행 전염병예방법에는 전염병 환자와 접촉해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에대해 보건당국이 강제 격리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 조항이 없어, 인권침해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보건원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 부처 국장회의에서이같은 방안을 보고하고,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환자수가 1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홍콩 정부는 11일 사스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인사들에 대해 출국 금지령을 내렸다. 퉁치화(董建華)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스 환자 가족이나 접촉자로 자택 격리령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출국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 퉁치화 장관은 또 "사스에 감염된 환자가 다른 나라로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항이나 검문소에서 출국자들에 대해 체온 측정 등의 검역 조치를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우리가 자택 격리령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들이 `엄마, 아빠! 보고 싶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면서 "정부가 병문안 전용 차량을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여엉키옹(楊永强) 홍콩 위생복리국 국장(장관)은 10일 사스 감염자가족이나 접촉자들도 10일간 격리하고 위반할 경우 80만원의 벌금이나 6개월의 징역형을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연합뉴스 | 2003.04.11 00:00

홍콩 특구 정부는 10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자 가족이나 접촉자들도 10일간 격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스 확산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여엉키옹(楊永强) 홍콩 위생복리국 국장(장관)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공보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스 환자 가족이나 접촉자들도 10일간 격리키로 했으며 곧바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여 국장은 "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의 가족이나 접촉이 잦은 인사들을격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안젤라 퓌러 취리히 사무소장은 "오랫동안장애인은 물론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장애인의 성문제에 관해 들어왔다"며 장애인의 성권리가 간과되고 있다고 `섹스봉사'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취리히 사무소는 우선 10명의 `접촉자'를 선발, 훈련을 시킨 뒤 개인적인 차원에서 장애인들에게 섹스봉사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150여명이 `접촉자'선발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사무소측은 전했다. 퓌러 소장은 이번 시험계획에는 완전한 섹스와 오럴 섹스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 양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날 식사로 제공된 돼지고기당면볶음과 된장국, 다시마, 오무라이스, 만두 등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병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천시보건소는 식중독 증세 학생, 접촉자, 급식소 종사자 등의 가검물과 남아있는 식품, 음용수 등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학교측은 "대부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개교기념일인 31일 전교생을 등교시켜 환자여부 등을 파악 중"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점심과 저녁을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먹고 귀가한 뒤 이와같은 증세를 일으켰다. 남양주시는 점심으로 제공된 닭튀김.계란후라이와 석식으로 제공된 제육복음 등이 설사를 일으킨 원인이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다. 남양주시 역학조사반은 식중독 증세 학생과 접촉자, 급식소 종사자 등의 가검물과 보존된 식품, 음용수 등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남양주=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삼학동 김모(71.여)씨 등2명이 최근 설사 및 발열 증상을 보여 목포시 보건소에서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세균성 이질로 판명됐다. 임씨는 지난 9일 설사증상으로 K병원에서, 김씨도 지난 13일 같은 증상으로 S병원에 각각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는 이들 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이들과 가족 및 접촉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했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칠원면과 가까운 마산시내 모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지난 10일 발병한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마산에서는 이날 현재 모두 34명의 환자가 양성으로 판명돼 이 가운데 3명은 완치됐으나 31명은 아직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안군보건의료원과 의령군보건소는 이군의 가족 및 접촉자의 가검물을 채취해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을 하는 등 이질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함안=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

연합뉴스 | 2002.12.17 00:00

... 9명으로 집계된 이래 하루 평균 4, 5명씩의 환자가 늘어나 이날 현재 이질 환자는 모두 34명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환자 가운데 3명은 이미 완치돼 퇴원했으며 3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환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103건의 검사결과가 아직 남아 양성 환자가 앞으로도 조금 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검사가 거의 마무리될 이번 주중 이질 사태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

연합뉴스 | 2002.1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