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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을 하고 있는 B사의 P노무담당 이사.그는 지난 2003년 5월 노사쟁점이 해소됐는데 파업을 벌인 노조의 엉뚱한 행태에 대해 지금도 황당하다는 표정이다. 이 회사 노조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주5일 근무제 실시와 비정규직 차별철폐,근골격계질환 대책 등을 주요 쟁점으로 내걸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근골격계 질환문제는 이 회사에서는 큰 이슈가 되지 않고 주5일 근무제도 도입키로 노사가 잠정합의한 상태였다. 노사간에 싸울 이유가 없는 ...

한국경제 | 2005.04.21 00:00 | 윤기설

... 이에 따라 2006년부터는 1천100억여원, 2008년부터는 900억여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목희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산전 후 휴가급여를 전액 사회가 부담할 경우 여성노동자의 70%를 점하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고용이 확대되고 저출산 현상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급여액의 대부분은 고용보험에서 부담하되 일반 회계에서 약간의 예산이 지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또 현재 135만원인 산전후 휴가급여액 상한선도 현실적인 ...

연합뉴스 | 2005.04.21 00:00

울산지법 제1민사부(재판장 황종국)는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시설을 점거하고 있는 사내 비정규직 노조를 상대로 낸 '퇴거 단행 및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퇴거 등의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현대자동차의 신청이 이유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하고 노조는 점거하고 있는 시설(울산공장 5공장 탈의실)에서 퇴거할 것과 현수막과 대자보 등을 수거할 것, 현장에 출입하지 말 것 등을 이날 고시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는 ...

연합뉴스 | 2005.04.21 00:00

근속연수에 비례해 임금을 많이 받는 연공(年功) 임금 체계가 경제적 합리성 측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연공임금 체계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비정규직 증가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노동연구원 황수경 연구위원은 노동부의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 원자료를 바탕으로 외환위기 이후 `임금체계와 노동시장'관계를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21일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연공임금은 장기 고용을 전제로 ...

연합뉴스 | 2005.04.21 00:00

... 것이 바람직.. ● 현대차 2005년 임단협 임박, 어느 해보다 강한 노조의 분위기 - 2005년 임단협관련 노조관계자 면담결과, 4공장 전환배치와 해외공장 확대 등로 어느해 보다 강경한 노조분 위기 - 주요 쟁점 중 비정규직문제, 주간 연속 2교대문제, 해외공장과 국내공장 차종배분 문제 등은 난제로 판단됨 * 임단협 주요 이슈 1. 비 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2. 주간 연속 2교대로의 변경 3. 해외공장 확대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확보 방안 ...

한국경제 | 2005.04.20 09:36

국회와 노사정간 비정규직법 처리에 대한 논의가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끝났다. 국회와 노사정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이목희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정병석 노동부 차관, 한국노총ㆍ민주노총 사무총장, 경총ㆍ대한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번째 실무회의를 열었으나 뚜렷한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노동계는 국가인권위가 제시한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비정규직 허용 ▲동일노동-동일임금 명문화 등을 수용해 법안을 처리할 것을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은 20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노조 스스로 인력운용 유연성 제고에 협력하고 재계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포럼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법만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우리나라 비정규직 문제의 70-80%는 영세 하청업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근본적 원인은 기업간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직장인 과반수가 대기업 임금 동결을 통해 발생한 여유 재원을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아웃소싱 전문업체 휴먼아웃소싱과 함께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임금 동결을 통해 발생한 재원을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투입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7.5%로 '반대한다'는 응답(22.2%)보다 많았다고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숙련 축적의 주요 수단으로 비정규직 채용을 활성화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경우 고용불안 해소에만 치우쳐 노동시장 활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노동부,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동연구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의 국제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박영범 한성대 교수는 "미국의 경우 비정규직 활용을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 해결해 줄 것이라는 좌파학자들의 투쟁만능주의가 노동자들을 '투사'로 만들면서 민주적 표결조차 못하도록 만든 셈이다. 좌파교수들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인권위는 최근 뜻밖의 의견을 발표해 파장을 일으켰다. 노사 간 쟁점인 비정규직법안 내용에 대해 노사정이 핵심조항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권차원'이라며 노동계에 유리한 내용을 제시해 협상을 깨뜨려 버린 것이다. 탄력적으로 협상에 나섰던 노동계는 인권위 발표 후 물러설 여지가 없어지자 양대노총위원장이 ...

한국경제 | 2005.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