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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정주영국민당대표가 9일 관훈토론회에서 현대 상선등에 대한 정부의 법집행을 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논평을 발표, "국민과 근로자의 피땀을 모아 건설한 기업이 국민적 분 노를 살 부정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 사람으로서 사과는 못할망 정 오히려 비난을 퍼붓는것은 적반하장" 이라고 맹공. 박대변인은 또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의 에 대해서도 "이대표 가 미국에서 세대교체론 운운하다가 김대중대표가 발끈했다는 소리를 듣고 세대교체는 민자당에만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현대상선 탈세사건은 기업의 탈법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는데 이것을 탄압이라고만 볼 수 있는가. 지난해 국세청이 나에게 8백억원의 세금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가 하 루밤사이에 1천2백억원으로 늘린 적이 있다. 그날 열린 박정희대통령추 모식에서 그분을 찬양했기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가 발표하는 것 이 모두 이런 식이며 현대상선과 관련된 발표도 허위라고 본다. -그렇다면 국세청발표가 전부 허위라는 말인가. 90%는 허위라고 생각한다.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O...정주영국민당대표가 9일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 현대상선(주) 의 탈세와 관련된 발표내용의 90%가 허위라고 발언한데 대해 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조사요원은 물론 다른 국세청 직원들까지 "해도 너무 한다"며 펄쩍 뛰는 ... 국세청 자체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탈세조사의 수준을 한단 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터에 정대표의 그같은 발언이 보 도되자 국세청 직원들은 너나없이 "대권에 도전한다는 사람이 저럴 수 있느냐"며 한마디씩

한국경제 | 1992.04.10 00:00

정계진출이후 9일저녁 관훈클럽(총무 구월환)토론회에 처음으로 참 석한 정주영국민당대표는 기조연설에 이어 2시간동안 진행된 일문일답 에서 독단적 기업운영방식,사생활등 까다로운 질문에는 농담을 섞어가 며 핵심을 피해가는 노련함을 과시. 정대표는 "처음에는 정치가 장사보다 힘든 것같았으나 하고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수있어 기업보다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우의 김우중회 장이 정치를 한다면 나보다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 그는 특히 한때 국민당으로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우리당은 잘못된 경제정책의 개선을 위해 내가 직접 대통령에게 충고하는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4대 국회에서는 한국은행독립과 금융실명제실시등을 우선적으로 제도개선을 관철해 나가겠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국민당의 정주영대표가 지닌 경제철학및 방향에 대해 논평을 해달라 민자, 국민 양당은 누가 대통령이 되던 정경유착을 통한 특권경제로 갈 것이 다. 반면 우리당은 중소기업과 서민중심의 대중경제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점이 두 정당과의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국민당은 10일 정주영대표가 9일저녁 관훈클럽토론회에서 "현대에 대한 제재는 국민당을 음해하려는 저의"라고 주장한데 따른 정부측의 대응을 초 조하게 주시하는 분위기. 국민당은 현대상선의 거액탈세사건에 연루돼 있는 송윤재홍보담당특보와 ... 받은 현대전자에 대해 주거래은행인 외 환은행이 어떤 제재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는 눈치. 정대표는 그러나 송특보와 박특보를 걱정하는 당간부들에게 "신경쓸 것 없다"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 당직자가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9일밤 이 회사 전관리본부장(상무) 최경희씨(48.현 현대전자 전무)등 4명을 구속 수감 한데 이어 10일 오전 박세용(52.정주영국민당대표 특별보좌역),송윤재 (57.") 등 전사장 2명을 소환, 피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씨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빠르면 이날 오후 정몽헌부회장(44. 정국민당대표 5남)을 소환, 기업자금을 빼내 비자금을 조성토록 지시했는지 여부 및 비자금의 사용처 등을 파악한 뒤 박씨 등과 함께 특정범...

한국경제 | 1992.04.10 00:00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9일 "5월말을 전후해 개최될 전당대회에서 국민당의 대통령후보가 결정될 것이며 계파가 없는 국민당은 일치단결해 있다"고 말해 자신이 국민당후보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기정 사실화했다. 정대표는 이날오후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구월환) 초청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국민당은 연말에 있을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전심전력해 기필코 승리, 경제기틀을 공고히한후 민족의 염원인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 다. 이수석은 또 정부는 현대그룹에 편파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 다는 것이 기본입 장이라고 말하고 현대그룹이 기업 본연의 자세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한것 으로 알려졌다. 이수석은 특히 현대계열사가 정주영국민당대표등 정씨 일가에게 가지급한 1천9 백억원이 상환되지 않고 있고 현대전자의 당좌대월금이 국민당에 유입된 점등을 지 적,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2.04.10 00:00

"민주 이대표 겁장이-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0일오전 여의도당사 집무실에서 김종필 박태준 두최고위원과 14대 총선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전날 청와대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경선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세최고위원은 ... 당공약실천방안등에대한 분임토의등을 갖고 개원에 앞서 기본소양을 갖추기로 결정. "현대와 절연-강조 .국민당은 10일 당국이 정주영대표의 5남이자 현대상선부회장인 몽헌씨를 구속키로하는등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데 대해 초조한 빛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

한국경제 | 1992.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