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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재보선] 바뀐 기호 첫 적용, 투표 변수로 등장

4.30 재보선 투표일을 3일 앞두고 지난해 총선을 고비로 뒤바뀌어 첫 적용된 여ㆍ야 각당 후보 기호가 투표 변수로 떠올랐다. 'TK(대구ㆍ경북)의 집권야당'으로 불리는 한나라당은 80년대 후반부터 십수년간 원내 다수당으로 기호 1번을 배정받았으나 17대 총선에서 제 2당으로 전락한뒤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이에 반해 한때 '정치적 여당'을 자처하던 열린우리당은 지난해 탄핵정국과 총선을 거치며 일약 원내 ...

연합뉴스 | 2005.04.27 00:00

롄잔 국민당 주석 출국.. 대만 공항 아수라장

... 향해 출발, 7박8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출국 전 연설을 통해 "중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중국 지도자와 함께 양안의 관심사인 평화와 경제ㆍ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양안 동포의 윈-윈 국면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작년 말 총선 후 롄 주석과 만나지 않았던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주석이 공항에 마중나왔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필수연 통신원 abbey2@yna.co.kr

연합뉴스 | 2005.04.26 00:00

YS 차남 현철씨 항소심서 원심 깨고 집유

... 사건이 1997년 조세포탈 여파로 발생했고 일반 정치자금과 성격이 다르고 반대급부를 꾀하는 것이 없다는 점, 현철씨가 7개월의 수감생활을 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현철씨는 2003년 2월부터 12월까지 17대 총선을 앞두고 김기섭씨를 통해 조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영수증 처리 없이 모두 2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혐의를 부인하며 조씨에게 맡겼던 `대선 잔금' 70억원의 이자라고 주장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연합뉴스 | 2005.04.26 00:00

"구체성 없으면 후보비방죄 안돼" .. 대법

... 정치인을 `빨갱이', `친일파'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비방했더라도 이는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라고 볼 수 없으므로 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6일 17대 총선 전 한나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박근혜 의원과 홍사덕 전 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된 박모(46)씨에 대해 "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4ㆍ30 재선거] 특명! '텃밭' 을 사수하라

... 내려갔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경북 영천을 긴급 방문했다. 여야가 자신들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 유세지원을 집중하는 것은 그만큼 현지 사정이 다급해졌기 때문이다. ◆'충청권 초비상'=열린우리당은 지난해 '4ㆍ13총선'에서 충청권 지역구 24석 중 19석을 챙겼다. 이어 행정도시법 통과를 주도하며 충청권은 사실상 여당의 '텃밭'이 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코앞에 두고 공주ㆍ연기,아산 두 선거구 모두 초비상 상황이다. 공주?연기는 무소속 정진석 ...

한국경제 | 2005.04.26 00:00 | 홍영식

[취재여록] 정치권은 깨끗하다?

여권의 차기 주자중 한 사람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한 모임에서 "이제 정치권은 깨끗해졌으나 의료계와 법조계, 언론계 등에 부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장관은 "작년 총선(17대 국회의원 선거)은 혁명이었고 정치권 스스로도 제도적 정치개혁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의원들은 정치자금이 들어오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치권 비리는 과거에서 기인한 것"이라고도 했다. 정치권이 17대 총선을 거치면서 부패의 고리에서 자유로워졌다는 ...

한국경제 | 2005.04.26 00:00 | 이재창

<프로필>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

... 사회대 학생회장으로 도와준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참여정부 첫해인 지난 2003년 민주당 분당을 재촉한 부산 정치개혁추진위를 결성해 대변인을 지내는 등 열린우리당 창당과 부산.경남(P.K) 지역의 여당세 확산에 기여했다. 4.15 총선에서는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출마, 때마침 불어닥친 `탄핵풍'에 힘입어 원내 진입이 유력시됐으나 막판 `박풍(朴風)'에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 분당 국면에서 P.K의 `입' 역할을 했으며, 총선 때에도 부산시당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4.30 재보선]'영천대첩' 여ㆍ야 막판 전략은?

... 손이목(孫貳睦) 시장후보의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 대표는 이어 6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잇달아 방문하는 꽉찬 일정 속에도 22~23일 1박2일간 다시 영천에서 머물며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인근 경산과 영덕 재보선 후보들의 지원활동도 벌였다. 총선이 아닌 재보선이기는 하지만 박 대표가 같은 선거구에 세번씩 찾아와 지원유세를 펼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대항해 열린우리당은 26일 예술분과위원장인 배우 최종원씨가 영천에 와서 정 후보와 함께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영천 재선거 '박근혜 효과' 시험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효과로 불리는 이른바 `박풍(朴風)'이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시험대에 섰다. 한나라당이 지난해 3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후폭풍'으로 코너에 몰렸다가 17대 총선에서 1당 자리는 내놓았지만 개헌저지 의석(100석)을 초과해 열린우리당과 명실상부한 `양당구도'를 형성하는데 박풍이 크게 기여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영천 재선거에선 아직까지는 박풍이 `뚜렷한' 실체를 보여주지 못하고 ...

연합뉴스 | 2005.04.25 00:00

김근태장관 `부패 진원지' 지목

... "정부에 와서 일해 보니까 의도적인 부패는 많이 없어진 것 같으나 관행적 부패는 아직 일부 남아 있는 것 같다"면서 "연내에 이런 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치권에 대해선 상당히 후한 점수를 줬다. "지난 총선은 혁명이었으며, 그때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은 정치자금이 들어오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정치권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비리는 과거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

연합뉴스 | 2005.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