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구지하철노조 또 파업결의

지난해 두 달이 넘는 장기파업을 벌였던 대구지하철 노조가 또다시 파업을 결의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2일~25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 대비 60%의 찬성률(총조합원 대비 54.8%)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투표에 총 1568명의 조합원 중 1428명(투표율 91.3%)이 참가해 이 중 857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노조 관계자는 "28일 제6차 본교섭과 29일 ...

연합뉴스 | 2005.11.25 00:00

벨로루시 대통령 "美-EU가 출마 포기 대가 제시"

... 보장하고 금전적으로 지원하려 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출마를 결정했으며 어떤 금전적 대가에도 선거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1994년부터 정권을 잡고 있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최근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 개정에 성공했으나 서방국가들은 이 국민투표에 부정이 개입됐다고 비난했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75%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으며 내년 ...

연합뉴스 | 2005.11.25 00:00

27일 체첸에서 8년 만에 총선 실시

... 이들중 106명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을 비롯해 공산당, 야블로코, SPS(우파연합) 등 러시아 8개 정당 소속이며 나머지 239명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체첸 정부는 선거일에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해 1만5천여명의 병력을 주요 투표소 부근에 배치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연방 국가두마(하원)와 연방회의(상원)는 각각 15명, 12명의 의원들을 선거감시단 자격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드미트리 코작 러시아 남부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27일은 체첸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

연합뉴스 | 2005.11.25 00:00

하나로텔레콤 파업여부 오늘이 고비

... 곧바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상황에 따라 태업, 부분파업, 총파업 등 수위를 조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정규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3명은 23일부터 노조사무실에서 강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10월15-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5%의 찬성을 얻어 놓고 파업시기를 노조집행부에 위임해 놓은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

연합뉴스 | 2005.11.25 00:00

[맞짱 뜨자!] 전기 매트 … '구들장 보료' VS '녹차 매트'

... 다소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업체측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하루 8시간 사용할 때 한 달 전기료는 4000원 정도다. 또한 두 제품은 좌,우 분리 난방이 가능하고 다른 부가 기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한편 총 969명(25일 오전 11시 현재)이 참가한 엠파스 네티즌 투표에서는 일월 제품을 택한 네티즌이 66%(644명)를 기록,거영의 34%(325명)를 압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25 00:00 | 안정락

헌재, 행정도시특별법 헌법소원 각하

... 선고공판에서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서울시 의원 등 청구인 222명의 청구를 각하했다. 헌재는 "이 법률은 수도가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에 위반되지 않으며 헌법상 대통령제 권력구조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므로 청구인들의 국민투표 침해나 기타 기본권 침해 가능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의 취지에 위반되지 않는 경우 이를 헌법 개정의 시도로 볼 수 없고 그렇다면 대통령과 국회는 개정에 관한 절차 준수의무가 ...

연합뉴스 | 2005.11.24 00:00

靑 "당연한 결정" 환영

... 여러분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 법안이 헌법소원 대상으로 간 것 자체가 법리적으로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헌재 결정에 앞서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합헌과 위헌, 국민투표 등 모든 경우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합헌을 예상했다고 말하는 것은 재판관들에 대한 결례"라면서도 "각하는 법리적으로 맞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헌재 결정에 안도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한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5.11.24 00:00

[수능] "가채점 믿지말고 선생님과 상담을"

... 대한 정보를 나누며 벌써부터 입시지원 전략을 짜는 데 여념이 없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구체적인 지원목표 대학을 지정하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가채점 점수를 공개하면서 지원가능성 여부를 가늠하고 있는가 하면 수능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 사이트도 눈에 띄고 있다. ◇ "제 점수 좀 봐주세요" = 인터넷 포탈 `다음'의 한 수능관련 카페에는 시험이 끝난 뒤 주요 대학별 점수공개 게시판을 마련하자 하루만에 1천700여건의 글이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게시글에서 ...

연합뉴스 | 2005.11.24 00:00

정당성ㆍ윤리성 격론..'난자제공' 반응

... 밝혔다. 그러나 포털사이트 등 일반 네티즌들이 활동하는 사이트에서는 대체로 황 교수에 호의적인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가 황 교수팀 난자 확보 과정의 윤리적 논란에 대해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참가자 1만300여명의 86%가 "관련 법 제정 이전이므로 문제 없다"고 답해 '문제 있다'고 밝힌 12%를 크게 앞섰다. 또 네이버에서 실시한 MBC TV 'PD수첩'의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방송에 대한 투표에서도 ...

연합뉴스 | 2005.11.24 00:00

행정도시특별법 위헌 소송.. 여야 '헌재 결정' 주시

... 의원은 "감이 나쁘지 않다"며 "일각에서는 위헌 5, 헌법불합치 1, 합헌 3 등으로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헌재가 애매하게 결론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천(崔載千) 의원도 "지난해에는 김영일 헌법재판관이 국민투표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낸 적이 있지만, 김 재판관이 퇴임했기 때문에 그런 논리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丁世均) 의장 겸 원내대표와 집행위원들은 이날 오후 헌재 결정이 발표된 직후 천안에서 ...

연합뉴스 | 2005.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