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조의 장기 파업과 이에 맞선 사측의 직장폐쇄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풀무원 춘천공장 노사 분규가 파업 163일만에 완전타결됐다. 풀무원 춘천공장 노조는 지난 14일 사측과 잠정합의안을 만들고 1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 조합원 약 60%의 찬성으로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 춘천공장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긴 파업을 끝내고 내주 초부터 정상 가동된다. 노사는 ▲내년 7월부터 4조3교대 근무 실시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순천향대 제5대 총장에 서교일 현 총장이 재선출됐다. 서 총장은 17일 열린 총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 전체 교수회의에서 선출된총장 선출위원 122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116명 중 108명의 찬성을 얻었다. 재선된 서 총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순천향대 기획조정실장과 의료법인 동의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제4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CEO학회) 명예회장, 한.캄봉사회 고문, 21C여성CEO연합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 회의에서 원전센터 부지 선정 절차도 논의할 방침이지만 이에 관해결론을 내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기존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실시한 뒤 찬성률이 높은 지역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선(先) 여론조사, 후(後) 주민투표' 방식을 검토해왔다. 회의에는 이헌재(李憲宰) 경제부총리, 오 명(吳 明) 과학기술부총리, 김병일(金炳日) 기획예산처장관 등 정부위원과 김정욱(金丁勖)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등 민간위원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뒤따랐다. '탄핵풍''헌풍(憲風.신행정수도 위헌판결 파장)''박풍(朴風)''노풍(老風)''초풍(初風.초선의원들의 높아진 위상)'등이 정치권을 웃고 울게 했다. ◆탄핵풍=대통령 탄핵 사건을 둘러싸고 많은 말들이 쏟아졌다. 탄핵안 투표를 강행했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자업자득'이란 발언이 회자됐는가 하면 탄핵가결이 '의회 쿠데타'라는 말로 비유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한정지 기간 중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고사성어로 마음고생의 일단을 드러냈다. 탄핵 ...

한국경제 | 2004.12.16 00:00

... 네티즌과 (사)여성영화인모임 정회원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선정됐다. 류 감독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영화인모임 사이트(www.wifilm.com)와 영화지 씨네21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올해의 여성영화인'에 관한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그는 여성영화인모임이 선정한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의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엄마…'는 딸의 관점에서 보는 엄마에 관한 50분 분량의 사적 다큐멘터리. 류 감독은 다큐멘터리 집단 푸른영상에서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2명의 부통령, 실질적인 최고권력자인 총리를 선출할 권한을 갖고 있어 각 정당 및 정파간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라크 정치일정에 따르면 제헌의회 의원들은 내년 8월 15일까지 헌법을 제정하고 10월 15일까지 이를 국민투표에 회부해야 한다. 이어 새 헌법에 따라 내년 12월 15일 이전에 총선을 실시해야 하며, 새로 구성된 의회는 내년 12월 31일까지 헌법에 따른 정통성을 확보한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유엔안보리 결의안 1546호에 따라 이라크내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빚어졌다. 선거는 직원들의 실력 저지로 결국 무산됐다. 충남대 교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선거강행 방침을 밝히고 후보자 정견발표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오후 1시 30분께 본격적인 선거 진행을 위해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밖에서 투표함을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직원들이 실력 저지에 나서면서 투표함 설치 작업은 중단됐으며 이 과정에서 교수들과 직원들 사이에 고성과 함께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도 벌어졌다. 결국 선관위는 선거무산을 공식 선언했고 교수협은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수 없는 대세다. 일반 국민의 개헌찬성의견은 절반(49%, 니혼게이자이 신문 9월 조사) 수준이지만 중ㆍ참의원의 개헌찬성률은84.5%나 된다.(교도통신 9월 조사)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이미 20세 이상 성인에게 헌법개정 국민투표권을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헌법개정국민투표법안과 국회법 개정안 등 개헌을 위한 절차법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내년초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미국은 일본의 개헌을 지지하는데서 한발짝 더 나가 9조 개정을 공공연히 요구하는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파리의 연인'(7위), 마법천자문(8위), 주택장기대출(9위), 매운 음식(10위)도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내부 자료와 언론의 히트 상품 명단에 오른 50개의 후보상품 중에서 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의 투표 결과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올해의 10대 히트 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연구소는 10대 히트 상품을 통해 본 올해 소비의 키워드는 ▲또래문화(싸이월드,한류 스타, 파리의 연인, 마법 천자문) ▲일시적 기분 전환(비타500,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브라질 용병 나드손(22)이 선정됐다. 또 올 시즌 K리그 신인왕에는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문민귀(23)가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실시한 '프로축구 기자단 MVP·신인왕 및 베스트 11 투표' 개표 결과 나드손은 전체 유효표 65명 중 58표를 얻어 모따(전남·3표),우성용(포항·2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 22년 사상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민귀는 신인왕 ...

한국경제 | 2004.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