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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과 엄 청장이 정씨를 비호하면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밝혀냈다는 것만으로도 검찰수사 는 성공한 것 아니냐"며 더이상 수사를 확대할 의지가 없음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검찰 주변에서는 현직 검사장 2~3명과 부장검사 및 평검사 4~5명이 혈연.지연.학연 등으로 연루돼 정씨의 비호세력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 구체적인 비호행각까지 들먹여 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수사는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법무부와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쳐 수사와 법무행정 등 모든 면에 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정통하다. 평검사 시절부터 장래의 총장,장관감으로 꼽힐 만큼 업무추진 능력과 친화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남다른 소신과 뛰어난 기억력. 판단력 등 장점이 많아 후배들의 신망과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검찰국장 재직시 소신에 어긋나는 상사의 지시에 어금니를 꽉 깨물며 버텨냈다는 일화로 "어금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경제 | 1993.03.08 00:00

중후한 인품에 상황판단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평. 경기고 2년때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고시14회 선두주자로 평검사때부터 미래의 총 장감으로 점쳐졌다. 대검 중수부장 재직때 명성사건 영동개발사건등을 무난히 처리. 취미는 골프와 바둑(2급). 부인 조정진씨(48)와 2남1녀.

한국경제 | 1992.11.30 00:00

대법원은 법관 1백20여명에 대한 9월1일자 정기승진 및 전보인사를 21일중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법관인사에서는 지법부장판사 2명이 고법부장판사로,대법원 재판연구관중 5-6명이 지법부장판사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는 평검사 1백여명을 다음달 10일께 전보발령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0.08.21 00:00

법무부는 27알 평검사 21명을 고등검찰관으로 승진시키고 금년도 사법 연수원 수료자및 군전역자 7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하는등 검사 173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3월5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사시 18회 일부와 19회 전원을 고등검찰관 으로 승진시킴으로써 검찰 조직의 허리부분을 보강하는 한편 지방검찰청의 고등검찰관을 대폭 충원해 지방청의 수사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지난 2월 사법연수원을 ...

한국경제 | 1990.02.27 00:00